주체104(2015)년 1월 21일 로동신문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거족적운동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정당,단체련합회의 진행,
경애하는 회의장에는 위대한 수령 《위대한 양형섭동지,김양건동지와 김용진내각부총리,우당위원장,근로단체,사회단체 책임일군들,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조국통일범민족련합,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련합 북측본부 관계자들을 비롯한 공화국 정부,정당,단체대표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련합회의에서는 의제 《경애하는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의 보고에 이어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강지영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현상주 직총중앙위원회 위원장이 토론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올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족적인 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가기 위하여 공화국 정부,정당,단체련합회의를 가지게 된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북과 남,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밝혀주신 조국통일과업을 올해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전민족적투쟁에서 확고히 들고나가야 할 불멸의 대강으로 받아안고 그 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우리는 비록 정세가 복잡하고 장애와 난관이 가로놓여있어도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필생의 념원이며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기어이 이룩하고 이 땅우에 존엄높고 부흥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워야 합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북과 남,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비범한 용단과 불타는 통일애국의 신념과 의지를 심장에 새기고 반통일세력의 도전과 방해책동을 과감히 짓부셔버리며 올해에 기어이 북남관계에서 대전환,대변혁을 가져옴으로써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무엇보다도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평화적환경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우리가 이미 올해에 조선반도에서 동족을 반대하여 외세와 함께 벌리는 대규모북침전쟁연습을 중지하기 위한 현실적이며 합리적인 제안을 내놓은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우리의 제안이 실현된다면 조국해방 일흔돐을 민족적대경사로 경축하려는 민족의 지향과 념원에 따라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적환경을 마련하는데서 일대 전환을 가져오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북과 남,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일치단결하여 민족의 머리우에 핵참화를 몰아오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단호히 배격하고 올해를 동족을 반대하여 외세와 함께 벌리는 전쟁연습이 없는 첫해,조선반도의 진정한 평화가 시작되는 력사의 해로 만들어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전체 조선민족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외세를 배격하고 조국통일의 앞길을 개척해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우리 민족을 리간시키고 대결을 고취하며 통일의 길을 가로막고있는 외세의 부당한 간섭과 침략책동에 북과 남이 공동으로 단호히 대처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미국은 더이상 남조선당국을 동족대결에로 부추기지 말아야 하며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무분별한 침략책동에 매달리지 말고 대담하게 정책전환을 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조선반도문제에 관심이 있는 유관국들과 국제사회도 동족사이의 대결을 부추기며 정세를 악화시키는 일을 하지 말고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을 위한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줄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북과 남이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절대시하면서 체제대결을 추구하지 말며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따라 민족의 대단합,대단결을 이룩하여 조국통일문제를 민족공동의 리익에 맞게 순조롭게 풀어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피줄도 같고 언어도 같은 우리 민족이 북과 남으로 갈라져 서로 증오하고 헐뜯으며 적대와 대결의 길로 나가는것은 참으로 비극적인 현실이 아닐수 없다고 하면서 남조선당국이 동족을 《적》으로 규정하고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적대시하고 반대하면서 《체제통일》을 추구한다면 언제가도 북남관계는 개선될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전체 조선민족은 눈앞의 현실을 똑바로 보고 반통일세력의 체제대결,《제도통일》책동과 동족대결을 생리로 하는 한줌도 못되는 민족반역의 무리들의 적대적망동을 단호히 분쇄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북과 남은 이미 합의한대로 조국통일문제를 사상과 제도를 초월하여 민족공동의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북과 남은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민족공동의 통일원칙으로 합의하였으며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을 통하여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갈것을 온 세상에 선포하였고 10.4선언을 통하여 그 실천강령도 마련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이 불멸의 조국통일원칙,조국통일강령이야말로 어느 일방의 주장만이 아닌 온 민족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한 민족공동의 통일대헌장,민족최고의 통일대강이라고 강조하였다. 북과 남,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사상과 리념,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대단합,대단결을 이룩하여야 하며 조국통일문제를 민족공동의 리익에 맞게 순조롭게 풀어나가기 위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올해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자면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상,교류와 접촉을 활발히 하여 끊어진 민족적뉴대와 혈맥을 잇고 북남관계에서의 대전환,대변혁을 가져올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놓는데서 북남당국의 책임과 역할은 그 어느때보다 무겁고 중대하며 서로 마음의 문을 열고 진정으로 관계개선을 가로막는 장애를 극복하고 매듭을 풀어나갈 때에만이 북남관계에서의 대전환,대변혁을 기대할수 있다고 말하였다. 북남당국은 더이상 대결의 상대로서가 아니라 북남관계발전과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선도자로 나서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우리는 북남관계를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제반 문제들을 허심탄회하게 협의하고 대범하게 풀어나갈 준비가 되여있으며 남조선당국이 진실로 대화를 통하여 북남관계개선의 길로 나온다면 중단된 고위급접촉도 재개하고 부문별회담도 할수 있을것이라고 말하였다.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올해에 북남관계에서의 대전환,대변혁을 가져오려는것은 우리의 확고한 의지이며 우리는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상을 민족의 기대와 의사에 맞게 실질적으로 진척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남조선당국은 《진정성》이니 뭐니 하며 상대방의 성의와 아량을 우롱,모독하며 《대화의 전제조건은 없다.》고 하면서도 조건부를 달아놓는 불순한 술책을 그만두어야 하며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해치는 반공화국대결책동과 깨끗이 결별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남조선의 정당,단체들은 북남관계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가져오기 위한 력사의 장엄한 흐름에 적극 합류해나서야 하며 그에 제동을 걸거나 훼방해서는 안될것이라고 말하였다. 북과 남의 각계각층은 민족분렬 70년이 되는 올해에 사상과 리념,정견과 주의주장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대단결,민족대단합의 숭고한 리념밑에 통일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총진군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전체 조선민족이 6.15공동선언발표 15돐과 조국해방 70돐을 전민족적인 대경사로 빛내임으로써 삼천리강토에 통일의 함성,민족단합의 열기가 뜨겁게 차넘치게 하며 민족의 혈맥과 뉴대를 잇고 민족의 우수성과 공통성을 온 세상에 과시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이 과업들이 성과적으로 실현된다면 북남관계에서 대전환,대변혁이 일어나고 불신과 대결만이 지배하던 삼천리강토에 6.15시대와 같은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화폭이 장엄히 펼쳐지게 될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이 땅에 태를 묻고 민족의 넋을 지닌 사람이라면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범하고 격동적인 애국애족의 호소에 심장의 피가 끓지 않을수 없을것이며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한 거족적투쟁으로 화답해나서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모두다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련합회의에서는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채택되였다.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