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월 26일 로동신문

 

오늘의 세계

제재에 국방력강화로 대처해나가는 로씨야

 

로씨야가 국방력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지난해 로씨야에서는 각종 규모의 군사훈련들이 진행되였다.불의에 하달된 명령에 따라 진행된 훈련들에서는 지난 시기에 비해 5배의 실탄이 사용되였다.지난해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것은 전략지휘참모훈련 《워스또크-2014》이다.

15만 5 000여명의 군인들과 약 8 000대의 전투기술기재와 장비,600여대의 비행기와 직승기,80여척의 함선이 참가한 훈련은 실전의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땅크 및 포사격훈련,개별 및 집단공중목표들에 대한 대공미싸일종합체와 고사포미싸일종합체,이동식대공미싸일종합체의 사격훈련도 진행되였다.

로씨야는 올해에도 각종 군사훈련을 진행할것을 계획하고있다.이 나라 국방성 전략로케트군 대변인이 밝힌데 의하면 전략로케트군은 올해에 지휘참모훈련과 전술 및 특수훈련을 포함하여 100차이상의 훈련을 진행할것을 계획하고있다고 한다.또한 로씨야항공우주방어군은 실탄사격을 동반한 8차의 전술훈련을 벌릴것이라고 한다.

로씨야는 무장장비를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에도 큰 힘을 넣고있다.자료에 의하면 올해 약 700대의 장갑기재들과 1 550여대의 각종 자동차,2척의 다목적잠수함과 5척의 해상전투함선 등이 련방무력에 배속되게 된다고 한다.로씨야는 반항공무력강화를 위해 4개의 《네보-М》,《네보-УМ》전파탐지기들을 전투근무에 진입시킬것을 계획하고있다.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극초음속비행물체를 식별할수 있는 이 탐지기들은 나라의 동부지역 상공에 대한 반항공감시체계를 보강하게 된다.

공군무력강화에 관심을 돌리고있는 로씨야는 올해에 150여대의 비행기와 직승기,《С-400》대공미싸일종합체,《빤찌리-С》대공미싸일-포종합체를 공군에 취역시키려 하고있다.

전략로케트군에서는 가까운 년간에 현대적인 미싸일종합체가 차지하는 몫을 훨씬 높이려 하고있다.전망적으로는 2020년까지 그 비률을 100%계선까지 끌어올릴것을 목표로 하고 그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있다.올해에는 24기의 《야르스》미싸일종합체가 군부대들에 납입되게 된다고 한다.

지금 로씨야는 서방의 반로씨야제재책동이 계속되는 조건에서 무장장비현대화에 필요한 모든것을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에서 생산하여 보장하는 방향으로 나가고있다.이미 알려진것처럼 미국은 우크라이나사태의 책임을 모두 로씨야에 전가하면서 이 나라에 가혹한 제재를 가하고있다.그리고는 여기에 동맹국들이 동조하여나설것을 강요하고있다.일부 나라들이 이에 굴복하여 반로씨야제재책동에 합세해나서고있다.프랑스가 로씨야와 체결한 무기판매계약을 파기한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원래 프랑스는 2011년에 《미스뜨랄》급함선을 로씨야에 판매하기로 하고 이 사업을 진척시켜왔다.우크라이나사태가 일어나자 미국은 프랑스에 로씨야에 대한 무기수출을 중지할것을 요구하였다.그것이 대로씨야제재의 효과성을 떨어뜨리며 로씨야의 국방력강화에 도움이 된다는것이였다.이렇게 되여 프랑스는 계약리행을 질질 끌다가 나중에는 그것을 파기해버렸다.이것은 로씨야가 외국제무장장비에 더는 의존하지 않게 하는데로 추동하는 계기로 되였다.

로씨야는 프랑스의 《미스뜨랄》급함선이 없어도 무방하며 이러한 형태의 함선을 건조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있다고 하면서 모든 무장장비를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겠다는 립장을 표시하였다.이미 로씨야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가증되는 제재조치에 대처하여 무장장비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하였다.

최신형《아르마따》땅크를 생산하고있으며 국산제무인기들을 대대적으로 취역시키고있다.

국산제무기에 의한 군대의 무장장비현대화를 포함한 로씨야의 국방력강화움직임은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다.

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