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백두의 장엄한 해돋이로 삼천리강토를 붉게 물들이며 희망찬 새해의 첫아침이 밝아왔습니다.

뜻깊은 이 시각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탁월한 사상과 무비의 담력, 세련된 령도로 주체혁명위업, 조국통일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주체103(2014)년은 백두산이 안아올린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향도따라 사회주의문명강국건설에서 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비약과 새로운 전성기가 펼쳐진 승리의 해, 선군의 위력으로 우리 민족의 존엄이 온 세상에 과시된 참으로 긍지높은 한해였습니다.

승리의 신심드높이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며 조국통일운동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해나갈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는 이북민중을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폭풍쳐 내달리게 한 진격의 기치였고 온 겨레를 자주통일성업에로 고무추동한 애국애족의 힘찬 원동력이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주체혁명위업, 선군시대 반제자주위업수행의 향도자인 조선로동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시여 백두의 혈통, 주체혁명의 명맥을 굳건히 고수하시고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더욱 반석같이 다지신것은 겨레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거대한 공적으로 됩니다.

특히 지난해 4월에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1차회의에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변함없이 높이 추대한것은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경애하는 원수님을 단결과 령도의 유일중심으로 받들어모시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 선군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 이북군민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힘있게 과시한 민족사적사변이였습니다.

백두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강인담대한 신념과 배짱, 비범한 령군술로 자위적전쟁억제력을 일층 강화하시고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를 공고히 하시였으며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도발소동과 반공화국압살책동을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무자비하게 쳐갈기시여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조선속도창조의 거세찬 열풍속에 과학기술과 건설, 체육과 보건, 교육과 예술 등 사회주의문명강국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들이 이룩되고 황금산, 황금벌의 력사를 이어 황금해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있으며 이북땅 이르는 곳마다에서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고있습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조국통일유훈을 받들어 삼천리강토우에 백두산통일강국을 일떠세울 확고한 의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버이주석님께서 조국통일과 관련한 력사적문건에 생애의 마지막친필을 남기신 20돐이 되는 지난해에 남북관계개선과 통일을 위한 가장 합리적이고 공명정대한 원칙과 방략들을 밝혀주시고 통 큰 결단과 넓은 도량으로 대범한 조치들도 련이어 취해주시며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열기 위한 투쟁에로 온 겨레를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습니다.

지난해 8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망 5년에 즈음하여 유가족들에게 조전과 화환을 보내주시고 12월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서거 3돐을 맞으며 추모화환과 조의문을 드린 리희호녀사와 현대그룹 현정은회장에게 따뜻한 감사의 편지를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한없이 뜨거운 동포애와 넓은 도량은 온 겨레의 심장을 원수님에 대한 숭배심과 통일열망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였습니다.

정녕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열어주신 자주, 선군, 사회주의의 한길로 이북군민을 곧바로 이끄시여 2014년을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게 장식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특출한 정치실력과 비범한 령도, 불멸의 업적은 우리 남녘민중에게 절세의 위인을 모신 끝없는 민족적자긍심을 더욱 높여주고 무한대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습니다.

또 한분의 백두산천출위인을 민족의 최고진두에 높이 모신 한없는 영광과 긍지를 안고 새해를 맞이한 반제민족민주전선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조국통일성업에 매진할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들은 반제민족민주전선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필승불패의 향도적기치로 높이 들고 원수님과 사상과 뜻을 같이하는 일심일체의 전위대오로 더욱 억세게 다져나가며 이남민중의 가슴마다에 넘치는 백두산절세위인들에 대한 열화와 같은 흠모심을 더욱 격앙시켜나감으로써 김정은숭배열풍이 온 남녘천지를 진감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통일업적의 정화를 이루는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인 조국통일3대헌장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사상과 방도들로 투철히 정신무장하고 남북공동선언들을 철저히 고수리행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 조국해방 70돐, 6. 15공동선언발표 15돐이 되는 올해를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여는 승리의 해로 빛내이는데 적극 기여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애국적민주력량의 총궐기로 미국과 친미사대매국세력의 북침전쟁도발과 동족대결책동, 비렬한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며 날로 악랄해지는 보수집권세력의 진보세력말살책동과 《종북》소동, 《유신》독재부활책동에 철추를 내리겠습니다.

조국통일의 앞길에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지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찬연한 태양의 빛발로 우리의 앞길을 밝혀주시고 선군으로 존엄떨치는 백두산대국의 불패의 위력이 있는 한 민족자주위업의 전도는 양양하며 최후승리는 확정적입니다.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의 절절한 념원을 담아 민족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안녕하시고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주체104(2015)년 1월 1일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