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월 1일 로동신문

 

주체위업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축하문

  

주체위업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태양의 존함으로 빛나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0돐을 맞이하는 력사의 해, 인민의 아름다운 리상과 꿈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일대 비약이 이룩될 2015년 새해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희망찬 새해를 맞으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흠모와 충정의 마음을 담아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뜻깊은 새해를 크나큰 희망과 포부를 안고 맞이한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선군령도로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의 불바람이 세차게 일어난 장엄한 투쟁의 해, 위대한 변혁의 해인 지난해의 나날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원대한 구상과 념원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워 내 나라, 내 조국을 천하제일강국으로 빛내이실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대고조진군의 앞장에 서시여 천만군민을 대비약, 대혁신에로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칼바람, 눈비속을 헤치시고 찌는듯 한 폭열도 아랑곳하지 않으시며 온 한해 쉬임없이 이어가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선군장정의 길이 있어 우리 조국의 강성국가건설과 사회주의수호전에서는 빛나는 승리가 이룩되였습니다.

수령의 위업에 대한 무한한 충정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세상을 놀래우는 경이적인 성과들이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일대 번영기를 장식하였습니다.

새로운 시대속도, 조선속도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라 경제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승리의 개가가 끊임없이 울려퍼지고 위성과학자주택지구와 연풍과학자휴양소,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을 비롯한 기념비적건축물들이 일떠섰으며 과학, 교육, 체육분야에서 세계를 경탄케 하는 눈부신 성과들이 이룩되였습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에 의하여 수놓아진 황금산의 력사, 황금벌의 력사를 이어 황금해의 새 력사를 펼치실 웅지를 안으시고 파도세찬 바다바람을 맞으시며 걷고걸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속에 온 나라에는 사회주의바다향기가 차넘치고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리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례없이 횡포하게 감행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백두의 칼바람으로 단호히 쳐갈기시고 사회주의수호전, 반제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하시여 주체조선의 존엄을 굳건히 수호해주시였으며 조국의 통일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시였습니다.

우리들은 지난해의 격동적인 현실을 통하여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분을 받들어모시고있는가를 심장깊이 절감하였으며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더욱 깊이 새겨안게 되였습니다.

선군조선의 억센 기상을 만방에 떨치며 경제강국건설과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의 전성기를 펼쳐놓은 경이로운 사변들은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특출한 정치실력, 고매한 인민적풍모를 지니신 백두의 천출명장, 불세출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를 떠나서는 생각할수 없습니다.

참으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젊음으로 약동하는 백두산대국의 위대한 힘이시며 강성번영하는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승리의 상징이십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선군혁명령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애국유산인 총련을 사회주의조국의 귀중한 한 부분으로 여기시며 각별한 믿음과 은정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무한한 고무적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해축전에 이어 총련 제23차 전체대회에 력사적인 축하문을 보내주시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진로와 전략적목표, 기본과업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고 총련애국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해주시였습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해외혁명동지로, 한식솔로 품에 안아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총련 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화국창건 6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성원들에게 최상최대의 정치적신임과 육친적사랑을 안겨주시고 총련애국위업에 한생을 바친 선대 총련일군들을 영생의 언덕인 애국렬사릉에 안치하도록 하여주시는 각별한 은총까지 베풀어주시였습니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총련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고귀한 애국유산인 금강산가극단명명 40돐에 즈음하여 혁명가극 《금강산의 노래》를 조국에서 공연하도록 각별한 배려를 돌려주시였으며 금강산가극단후원회 부회장에게 공화국공민의 최고영예인 로력영웅칭호를, 가극단의 창작가, 예술인들에게 인민예술가, 공훈예술가, 공훈배우의 명예칭호를 수여하도록 해주시는 뜨거운 사랑을 안겨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친어버이사랑과 세심한 령도의 손길이 있어 지난해에 총련은 제23차 전체대회를 충정의 대회, 일심단결의 대회, 계승과 혁신의 대회로 빛나게 장식할수 있었으며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여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애족애국운동을 과감히 벌려올수 있었습니다.

주체위업의 최후승리에 대한 신심드높이 새해의 총진군이 개시되는 이 아침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축하문을 높이 받들고 총련조직안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보다 철저히 세우며 사상의 힘,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공격전을 드세차게 벌려나갈 불같은 결의에 넘쳐있습니다.

우리들은 조선로동당창건 70돐과 조국해방 70돐, 총련결성 60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불멸의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더욱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단결과 령도의 유일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총련조직을 경애하는 원수님밖에는 그 누구도 모른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이 꽉 들어찬 충정의 대오로 굳건히 다져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새해 정초부터 총련결성 60돐을 새로운 전성기에로의 비약의 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혁신운동을 전조직적으로 힘차게 벌려 총련 각급 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이고 지부와 분회를 비롯한 기층조직들을 튼튼히 꾸리며 광범한 동포군중을 조직의 두리에 한사람이라도 더 많이 묶어세워 총련의 군중적지반을 크게 확대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민족교육사업을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으로 일관하게 틀어쥐고 이 사업에 커다란 힘을 넣으며 동포상공인들의 애국적열의를 적극 불러일으켜 재일조선인운동의 주력군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새 세대들과의 사업을 결정적으로 강화하여 그들이 총련위업의 바통, 애족애국의 계주봉을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하는데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김정일애국주의로 가슴 불태워 조국의 강성국가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해외통일애국력량을 묶어세우는데서 선구자적역할을 더욱 높이고 대외활동을 보다 능동적으로 활발히 벌려나가겠습니다.

모든 총련일군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관을 적극 따라배워 늘 동포들속에 들어가 살며 일하면서 대중의 애족애국의 열의와 헌신성을 최대로 발양시키며 동포들과 그 자녀들의 행복하고 유족한 앞날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는 참된 복무자, 심부름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총련결성 60돐을 맞는 력사적인 해에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무어주시고 키워주시였으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총련을 사회주의조국과 운명을 함께 하는 열렬한 애족애국의 선각자로, 주체의 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조직으로 더욱 빛내여나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다집니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안녕은 우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가장 간절한 소원입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열화같은 충정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위업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04(2015)년 1월 1일 일본 도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