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월 10일 로동신문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놓기 위한 거족적운동에서 조선녀성의 슬기와 기개를 떨쳐나가자 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담화
경애하는 절세위인의 애국애족의 호소는 온 겨레와 함께 우리 녀성들과 녀맹원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우리 녀성들은 분렬의 비극을 그 누구보다 가슴아파하고 온 겨레가 하나의 강토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소원하고있으며 지난 기간 통일의 한쪽수레바퀴를 힘차게 떠밀어나가려는 일념을 안고 남녘의 녀성들과 다채로운 통일회합을 진행하면서 통일함성을 높여왔다. 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천명하신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한 원칙적문제들과 방도들이 나라의 통일을 바라는 전체 조선민족의 지향과 념원을 반영한 애국애족의 방안으로 된다고 인정하면서 이를 공화국북반부 전체 녀성들과 녀맹원들의 이름으로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신년사에서 밝혀주신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한 방안들은 북남관계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는데서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절박한 문제들이다. 남조선당국이 진실로 대화를 통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려는 립장이라면 응당 애국애족의 호소에 담겨있는 숭고한 뜻을 바로 읽고 조선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적환경을 마련하는 길로 발길을 돌려야 하며 북남사이의 불신과 갈등을 부추기는 《제도통일》을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지금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애국애족의 호소에 대해 《진정성》이니 뭐니 하고 잡소리를 치는가 하면 반공화국삐라살포놀음과 외세와 야합한 침략적인 전쟁연습,체제대결소동에 계속 기를 쓰고 매달리면서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도전해나서고있다. 현실은 온 겨레가 힘을 합쳐 민족의 전도를 어둡게 하는 내외분렬주의세력의 극악한 반공화국대결소동을 철저히 짓부셔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녀성들의 역할이 사회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듯이 나라의 통일문제도 통일의 한쪽수레바퀴를 담당한 우리 녀성들의 역할에 크게 좌우된다. 우리 조선녀성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신년사에서 제시하신대로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는 기본장애물들을 제거하고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투쟁의 목소리를 드높여나가겠다. 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올해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해 우리 공화국의 녀성들과 녀맹원들은 남조선과 해외의 녀성단체들과 련대련합을 더욱 긴밀히 하고 다채로운 통일회합들을 활발히 진행하여 6.15시대의 자주통일의 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게 하겠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신년사에서 밝혀주신 조국통일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가 힘있게 떨쳐나설 때 북남관계는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개선되여나갈것이며 자주통일의 새아침은 밝아오게 될것이다. 우리 공화국의 녀성들은 남조선과 해외의 모든 녀성들이 어제날에도 그러했던것처럼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거족적인 통일애국운동에서 조선녀성의 슬기와 기개를 힘있게 떨쳐나가리라는 확신을 굳게 표명한다. 주체104(2015)년 1월 9일 평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