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월 13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우리는 반드시 최후승리를 이룩할것이다
매개 나라와 민족에게 있어서 흥망성쇠를 가르게 될 새해가 펼쳐졌다.2015년의 첫 기슭을 출발한 모든 나라와 민족의 심정은 각이하다.희망과 포부를 안고 목적지향성있게 전진하는 나라와 민족이 있는 반면에 불안과 우려속에서 모대기며 갈길몰라 헤매이는 나라와 민족도 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새해의 힘찬 진군길을 개시하였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올해가 최후의 승리와 잇닿은 해로 력사에 빛나게 기록되리라는것을 확신한다. 경애하는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억척불변의 혁명신념과 필승의 기상을 안고 백두의 눈보라마냥 폭풍쳐 내달리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으며 최후의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입니다.》 강성국가를 건설하면 우리는 최후의 승리를 이룩한다. 그 어떤 제국주의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국력이 강하고 모든것이 흥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행복하게 사는 사회주의강성국가를 건설하는것은 위대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념원과 유훈을 받들어 온 세계가 보란듯이 사회주의강성국가를 일떠세우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은 허공에 뜬 빈말이 아니며 결코 먼 앞날의 일도 아니다.우리의 정치사상적위력과 군사적위력은 비할바없이 강하다.그러나 우리는 이에 자만하지 않고 심화발전되는 우리 혁명의 현실적요구,복잡다단하게 변화되는 국제정세속에서 정치사상적위력과 군사적위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고있다. 사회주의강성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우리의 모든 투쟁이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과의 치렬한 대결전으로 되고있다.총부리를 맞대고있는 전장에서뿐아니라 우리가 살고 생활하는 모든 곳에서 제국주의와의 보이지 않는 치렬한 대결과 경쟁이 벌어지고있다.다시말하여 우리 삶과 생활의 모든 분야가 다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으로 되고있다.이것은 반미대결전에서 최후승리를 이룩하는것이 곧 우리 나라가 강성국가의 확고한 지위를 차지하는것으로 된다는것을 의미한다. 반미대결전에서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날은 멀지 않았다. 우리에게는 년대와 세기를 이어 흘러오고있는 법칙적인 승리의 전통이 있다. 해방후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물론 전후복구건설시기와 그 이후 미제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대결전에서 우리는 련속 승리하였다.오랜 조미대결사는 언제나 승리자는 우리였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우리의 자랑스러운 승리의 전통은 최후승리와 잇닿아있다. 반면에 미제는 력사적으로 우리에게 된매를 맞고 녹아나기만 하는 법칙적인 패배의 전통을 가지고있다. 조선전쟁을 도발하였던 미제는 종당에는 패전자의 몰골을 하고 조선정전협정문에 도장을 찍지 않으면 안되였다.그후 혁명발전의 여러 단계들에서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기 위해 계속 도발을 걸며 못되게 놀아댔지만 매번 패배를 면치 못하였다.수치스러운 이 패배의 전통은 미제국주의의 최후멸망을 재촉하고있다. 이 법칙적인 두 전통은 지난해에도 어김없이 흘렀다. 미국은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을 파괴하고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지난해벽두부터 미국무성 부대변인이 나서서 미국정부의 2014년 대조선정책의 목표도 그 전해와 마찬가지로 비핵화가 될것이라고 횡설수설하면서 우리가 《국제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느니,《도발적행위를 삼가해야 한다.》느니 하는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나발을 불어댔다.미국무장관 케리는 워싱톤에서 남조선외교당국자를 만나 우리에 대한 《예측》이 더욱 어려워지고 《도발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만큼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실시 등 대조선억제력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력설하였다.이것은 지난해초에 벌써 미국이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을 파괴하고 우리 나라를 힘으로 압살하기 위한 총력전을 개시하겠다는것을 선언한것이나 다를바 없는것이였다. 이를 위해 미국은 북남관계개선에 제동을 걸었다. 오바마정권의 여러 고위관리들은 남조선을 직접 행각하기도 하고 남조선당국자들을 미국에 불러들이기도 하면서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개선에 나서지 못하도록 이모저모로 오금을 박으며 못되게 놀아댔다.우리가 남조선당국의 요구를 대범하게 받아들여 남조선의 기대이상으로 흩어진 가족,친척상봉행사개최문제에 원만한 합의를 주며 풀어나갈 때에도 미국은 괌도에 배비한 《B-52》핵전략폭격기편대를 끌어들여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핵타격연습을 벌리면서 고의적으로 북남관계개선에 차단봉을 내리는 망동을 부렸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기 위해 발악적으로 책동하였다. 지난해 3월 우리 공화국 국방위원회가 성명을 발표하여 대조선적대시정책과 그에 따른 모든 조치들을 전면철회하는 정책적결단을 내릴것을 촉구하였지만 미국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았다.남조선호전세력과 야합하여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리면서 핵잠수함을 비롯한 각종 타격수단들을 끌어들여 남조선지역을 거대한 살인무장장비전시장으로 전변시켜놓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시도하려고 미쳐날뛰였다.그뿐아니라 미국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하여 각종 북침전쟁연습들을 벌리면서 1년내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심히 위협하였다. 특히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일환으로 벌린 《쌍룡》훈련에 1993년이후 최대규모의 병력을 동원시키고 기본목표를 무엄하게도 《평양점령》으로 삼은것이였다.이로써 미국은 저들이 떠드는 조선반도의 《평화보장》은 겉치레뿐이고 실지로는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침략하는데 기본목적이 있다는것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미국은 또한 우리 공화국을 정치적으로 압박하고 경제적으로 고립질식시키기 위해 집요하게 날뛰였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선군정치,병진로선을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우리 당의 존엄과 권위를 훼손시켜보려고 무진 애를 썼다.또한 그 무슨 《진정성》타령을 늘어놓으며 조선반도비핵화를 파탄시킨 저들의 책임을 모두 우리에게 넘겨씌워보려고 발광하였다. 미국대통령 오바마는 지난해 6월 대조선경제제재를 1년 연장하는 조치를 취하였다.《대통령행정명령》으로 여러해째 실시되고있는 이 경제제재는 《비상하고 특별한 위협》이라는 간판밑에 우리의 핵억제력강화를 가로막기 위한데 기본을 둔것이였다.미재무성은 미국금융기관들에 우리 나라와 관련될수 있는 금융거래에 대한 경고신호를 보내는 놀음을 여러차례 벌리며 우리에 대한 경제제재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미국의 이러한 책동은 모두 물거품이 되고말았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사상과 도덕의 힘으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을 궁지에 빠지게 하였다. 조선인민군 련합부대 지휘관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으로부터 시작된 혁명전통교양의 불길은 전군과 온 사회에 세차게 타올랐으며 그것은 우리 군인들과 인민들을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교양하고 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할 용맹한 투사들로 키우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병사들과 인민들에 대한 위대한 사랑이 차고넘치는 속에 전군,전민이 일심단결된 전우부대,동지부대로 더욱 튼튼히 꾸려졌으며 모두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와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력사의 생눈길을 억세게 헤쳐나가는 순결하고 위력한 혁명대오의 성원들로 자라났다. 사상과 도덕의 힘으로 만장약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백절불굴의 모습을 보며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오금이 저려하였고 기가 꺾이여 어쩔줄 몰라하였다. 인민군대에서 정치사상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고 실전훈련의 불바람을 일으켜 모든 지휘관,병사들과 군종,병종부대들이 그 어떤 정황과 조건에서도 작전전투임무를 능숙하게 수행할수 있는 무적의 강군으로 준비되였다.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경제제재책동이 강화되는 속에서도 우리 국방공업부문에서는 우리 식의 다양한 군사적타격수단들을 개발완성하여 혁명무력의 질적강화에 이바지하였다.우리가 최신과학기술적요구에 도달한 전술로케트들을 개발하여 시험발사를 진행한것은 우리의 자위적전쟁억제력이 또 한단계의 질적비약을 이룩하였음을 실증해주었다. 미국의 가증되는 핵전쟁위협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전쟁억제력을 부단히 강화하는것은 우리의 정정당당한 권리이다. 우리 혁명무력의 전술로케트발사훈련이 진행되자 초기에는 관망하는 태도를 보이던 미국은 급기야 눈섭에 불이 달린것처럼 날뛰면서 《도발》이니,《위협》이니 뭐니 하며 걸고들었다.나중에는 우리 군대가 진행한 전술로케트발사훈련을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까지 끌고가 문제시하는 망동을 부렸다. 저들이 벌리는 대규모합동군사연습들,대량살륙무기개발은 아무 일 없지만 우리 군대가 정례적으로 진행하는 군사훈련,자위적억제력강화는 《위협》으로 되기때문에 하면 안된다는 미국의 주장은 그야말로 날강도적궤변으로서 우리에게 절대로 통할수 없는것이였다.오히려 미국의 책동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정당하다는것을 반증해주었다. 미국은 비렬하고도 파렴치한 방법을 다 썼지만 그 결과는 우리의 자위적전쟁억제력을 천백배 강화하는데로 떠밀어주었다. 지난해에 국제무대에서는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의 횡포한 전횡과 로골적인 주권침해행위로 하여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서 전란과 류혈참극이 계속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엄중히 위협당하였다.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우리의 《선 핵포기》를 실현하여 우리 나라에서도 그런 참혹한 비극을 만들어내려고 시도하였다.그래서 사회주의의 보루이며 자주와 정의의 성새인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기 위한 극단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강행하면서 조선반도의 정세를 최악의 상황에로 끌고갔지만 우리의 《선 핵포기》를 실현할수 없었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할수 없었다. 오죽하면 미국내에서까지 오바마의 《전략적인내정책》을 《소리만 요란하고 효과는 없는 정책》,《태만한 정책》,《관망정책》이라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쏟아져나왔겠는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을 파괴하고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기도가 실현될수 없게 되자 비렬한 《인권》소동에 매달렸다. 범죄적인 《인권》공세로 우리의 일심단결을 허물어버리고 주권전복야망을 실현해보려는 미국의 책동은 지난해에 절정에 달하였다. 두해전에 우리가 제3차 지하핵시험에서 성공하자 정치군사적압박으로는 더이상 우리의 《선 핵포기》를 실현할수 없다는것을 간파한 미국은 《인권문제》를 극대화하여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깎아내리고 국제적압박의 방법으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붕괴시키기 위한 모략작전에 달라붙었다.저들의 거수기들이 많이 들어있는 유엔인권리사회에 우리의 《인권문제》를 맡아보는 《조사위원회》라는것을 내오고 인간쓰레기들을 내세워 자료화하도록 한 미국은 유럽동맹의 일부 나라들과 일본을 내세워 유엔무대에 정식 상정시켰으며 끝내 범죄적인 《인권결의》를 조작해냈다. 유엔력사에 이런 일은 처음이였다. 지난 조선전쟁시기 우리 인민을 극악무도하게 학살한 미제가 우리의 《인권》에 대해 떠드는것은 어불성설로서 용납할수 없는것이였다. 미제는 지난 조선전쟁시기 2개월도 못되는 기간에 우리 나라의 곳곳에서 치떨리는 인간살륙만행을 감행하였다.신천군에서만도 주민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3만 5 000여명을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야수적인 방법으로 무참히 학살하였다. 분여받은 제땅에서 농사를 짓고 살아온 신천의 그 숱한 남녀로소가 《인권유린자》들이여서 그렇게 집단적으로 불태워죽이고 생매장하였으며 굶겨죽이고 얼구어죽였는가.또 재롱스럽게 뛰놀아야 할 어린이들이 미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테로분자》들이여서 어머니품에서 강제로 떼내여 화약창고에 가둔 다음 휘발유를 뿌리고 불태워죽였는가. 미국은 이에 대해 아직까지 대답도 하지 않고 사죄도 하지 않은 살인악마이다.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도수넘게 감행하는 미국의 《인권》소동은 결국 우리 나라에 신천의 비극을 되풀이하려는 야망의 발로이다. 신천의 비극은 국권이 유린당하면 인권이 무참히 말살된다는 력사의 교훈을 매일,매 시각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깨우쳐주고있다. 미국의 범죄적인 《인권》소동은 우리 천만군민의 분노를 하늘끝에 닿게 하였으며 천백배로 복수할 일념으로 끓어번지게 하였다. 미국은 《인권》소동을 극악무도하게 감행하였지만 그로 하여 얻은것은 세계의 규탄과 조소,비난뿐이였다. 미국의 책동에 모든 나라들이 동조해나선것은 아니였다.정의를 지향하고 진리를 소중히 여기는 나라들은 미국의 반공화국《인권》소동에 반기를 들고나섰다.세계 진보적인민들은 미국의 《인권》공세에 대처하여 우리 공화국이 취하는 모든 조치들을 전적으로 지지해나섰다. 미국은 제 나라 땅에서 차고넘치는 각종 인종차별만행,인권유린범죄로 하여 세계의 규탄과 배격을 면치 못하였다.유엔고문반대위원회를 비롯한 권위있는 국제기구들과 전문가들은 미국의 인권침해행위를 폭로규탄하면서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해나섰다. 우리 나라에 《인권범죄자》의 감투를 씌우려던 검은 속심이 낱낱이 드러나 미국은 개코망신을 당하였고 진짜인권범죄자는 미국이라는것을 세계에 똑똑히 확증시켰다. 국제무대에서 힘에 의한 강권이 판을 치고 정의와 진리가 무참히 짓밟히고있다는것은 지난해가 보여준 현실이다.이것은 우리가 선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핵억제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을 억척같이 다지고 나라의 생명인 국권을 튼튼히 지켜온것이 얼마나 정당하였는가 하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지난해에 계승된 법칙적인 두 전통은 올해에도 변함없이 흐를것이다. 경애하는 우리는 앞으로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주변관계구도가 어떻게 바뀌든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압살하려는 적들의 책동을 짓부실수 있는 선군정치와 병진로선을 끝까지 견지하고 최후승리를 앞당겨오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갈것이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아무리 발악하여도 최후승리를 확신하고 백두의 눈보라마냥 내달리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을 절대로 가로막지 못한다. 리경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