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2월 8일 로동신문

 

사설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정규적혁명무력건설업적은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것이다

 

영웅적조선인민군은 사회주의조국수호의 성새이며 강성국가건설의 척후대,돌격대이다.

백두산혁명강군의 불패의 기상과 위용이 힘있게 과시되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우리 인민의 혁명무력을 정규적무장력으로 강화발전시키신 67돐을 맞이하고있다.

우리 혁명무력건설에서 1932년 4월 25일과 함께 1948년 2월 8일은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인 날이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1948년 2월 8일 조선인민혁명군을 조선인민군으로 강화발전시키신것은 백두에서 개척된 혁명무력건설의 새로운 전환의 계기를 열어놓은 뜻깊은 사변이였다.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혁명무력이 자기 발전의 보다 높은 단계에 올라섬으로써 우리 인민은 미제를 비롯한 온갖 원쑤들의 침해로부터 조국의 자유독립과 혁명의 전취물을 굳건히 고수하고 강력한 군력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게 되였다.

이 경사스러운 날에 즈음하여 온 나라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우리 혁명무력의 창건자,건설자이시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최대의 영광을 드리고있다.

우리 당과 인민은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숭고한 사명을 년대와 세기를 이어 빛나게 수행하여왔으며 오늘도 조국의 천리방선초소들과 창조와 건설의 중요전구들에서 영웅적위훈을 떨치고있는 인민군장병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고있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정규적혁명무력건설업적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면서 희세의 선군령장이신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을 심장으로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해방후의 그 복잡한 속에서도 정규무력건설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짧은 기간에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습니다.》

혁명적정규무력건설은 해방된 우리 나라를 완전한 자주독립국가로 만들기 위한 필수적요구였다.특히 세계반동의 원흉인 미제가 나라의 절반땅을 강점하고 우리 조국의 자유와 인민의 행복을 말살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는 조건에서 이것은 혁명의 운명을 좌우하는 초미의 문제로 나섰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정규무력건설의 력사적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신것은 주체적건군사에 특기할 업적이다.

해방후 나라에 조성된 정세와 우리 혁명의 전도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건당,건국,건군로선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오시였다.정규무력건설경험도 없고 현대군사과학기술로 무장한 군사간부도 부족하였으며 일제에 의하여 다 파괴된 락후한 경제와 텅 빈 금고만 물려받았던 우리 나라의 형편에서 정규군건설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이것은 조국과 민족의 운명과 미래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과 천리혜안의 선견지명,강철의 신념과 배짱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이 실현하실수 있은 애국애족의 대업이였다.

1948년 2월 8일 열병식광장을 보무당당히 행진해간 조선인민군은 근로인민의 아들딸들로 꾸려졌으며 현대적군종,병종을 다 갖추고 정치사상적으로나 군사기술적으로나 규률면에서나 우수한 혁명군대였다.갓 해방된 조선에서 불과 2년 남짓한 기간에 혁명적정규무력을 건설한것은 세상을 놀래운 기적이였다.2월 8일은 위대한 수령을 모신 조선민족이 자기 손으로 능히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할수 있으며 자기 조국을 세계선진국가들의 대렬에 올려세울수 있다는것을 온 세상에 과시한 민족사적쾌거의 날로 력사에 새겨지게 되였다.

정규적혁명무력건설위업의 빛나는 실현,이것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주체적인 군건설사상과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해방후 정규무력건설에서는 조직원칙과 혁명적성격,정치사상적풍모와 군사기술적면모를 비롯하여 제기되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이 모든 문제들을 철저히 조선혁명의 임무와 현대전쟁의 특성에 맞게 독창적으로 밝혀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다.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는 정규군간부양성기지인 평양학원과 중앙보안간부학교를 창설하시고 주체적인 군사교육체계를 세우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신데도 깃들어있으며 우리 식의 군사규정과 교범을 제정하고 그에 따라 군무생활을 정규화,규범화하며 군인들의 자각성을 높여 강철같은 군사규률을 확립하도록 하신데도 어려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군건설사상과 령도는 우리 혁명무력이 정치사상적우월성을 본질적특성으로 하는 새형의 혁명적정규군으로 강화발전될수 있게 한 근본요인이였다.항일무장투쟁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한 참다운 인민의 군대,현대전에 대처할수 있는 여러 군종,병종과 자립적군수공업토대까지 다 갖춘 정규적무장력,이것이 조선인민군의 자랑스러운 면모였다.제국주의침략군대의 수적,기술적우세를 정치사상적우세로 타승하며 조국의 땅과 바다,하늘을 굳건히 지킬수 있는 현대적정규무력을 건설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건군업적을 우리는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정규적혁명무력건설위업의 빛나는 실현,이것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투철한 자주의 신념,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안아온 자랑찬 승리이다.

어버이수령님의 현대적정규무력건설업적이 세계건군사에 빛을 뿌리고 민족적독립을 이룩한 나라들의 무력건설에서 훌륭한 본보기로 되고있는것은 그것이 자력갱생의 고귀한 전취물이기때문이다.

해방후 정규무력건설을 위한 우리의 투쟁은 본질에 있어서 자주와 외세의존사상과의 치렬한 대결이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외국의 원조가 없이는 정규군건설이 불가능하다고 떠벌이던 어중이떠중이들의 온갖 궤변과 외세의 압력을 단호히 배격하시고 자력갱생의 원칙을 철저히 구현해오시였다.혁명적당과 인민정권이 있고 항일무장투쟁의 준엄한 불길속에서 단련육성된 조선인민혁명군이 있으며 우리 인민의 비상한 건국열의가 있기에 얼마든지 정규화된 혁명군대를 신속히 건설할수 있다는것이 백두령장의 신념이고 배짱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이고 세심한 지도가 있었기에 우리는 군사정치간부문제도,정규무력의 핵심부대를 조직하고 여러 군종,병종부대들을 편성하는 문제도 우리자체의 힘으로 성과적으로 풀어나갈수 있었다.현대건군사의 그 어느 갈피에도 우리 나라에서와 같이 빈터우에서 륙해공군건설과 자립적군수공업건설이 다같이 추진되고 짧은 기간에 급속히 확대발전된 례는 없다.이 세기적인 기적이 바로 자기 인민의 힘을 굳게 믿고 최대로 분출시키신 전설적령장에 의하여 창조되였다.어버이수령님께서 심어주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의 위대한 생활력을 실천으로 증시한 2월의 장엄한 열병식은 오늘도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속에 조선민족의 무궁무진한 슬기와 힘에 대한 자부심을 북돋아주고있다.

일찌기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20대초에 인류건군사가 아직 알지 못하는 새형의 혁명무력을 창건하시고 30대에 혁명적정규무력건설의 시대적모범을 창조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이시야말로 군사의 영재이시며 선군혁명의 영원한 수령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주체형의 정규적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신것은 우리 혁명발전과 우리 인민의 자주적운명개척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진다.

우리 혁명무력이 정규화된 혁명군대로 강화발전됨으로써 총대가 약한탓에 우리 민족이 겪어야 했던 망국수난의 력사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게 되였다.

조선인민군은 조국의 자유독립과 인민의 행복을 온갖 원쑤들의 침해로부터 결사수호하는것을 자기의 숭고한 사명으로 내세운 혁명적무장력이다.우리 조국과 인민이 두번다시 외세의 롱락물로,망국노로 되지 않게 하려는 애국의 의지로 굳게 뭉친 강력한 정규군이 있었기에 새 조국건설에서 이룩된 모든 승리와 성과들이 군사적으로 확고히 담보되게 되였다.우리 군대와 인민이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침략자들에게 수치스러운 참패를 안기고 항복서에 도장을 받아낸것은 우리 조국이 더는 약소국이 아니며 승리는 영원히 조선의것이라는것을 만천하에 과시한 력사적사변이였다.장장 60여년간 적들과의 전면전쟁에서나 총포성없는 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떨쳐온 여기에 조선인민군의 자랑스러운 행로가 있고 백두산혁명강군의 존엄이 있다.

오늘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기 위한 제국주의반동들의 침략전쟁책동은 더욱더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다.만능의 주체전법과 백승의 경험을 소유하고 그 어떤 현대전에도 대처할수 있는 우리 식의 공격수단과 방어수단들을 갖춘 무진막강한 우리 인민군대의 위력을 당할자는 이 세상에 없다.

우리 혁명무력이 정규화된 혁명군대로 강화발전됨으로써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을 주도해나갈수 있는 강력한 주력군이 마련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정규적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된 우리 인민군대는 언제나 당과 수령을 결사옹위하는 전위력량이였고 일심단결의 핵심부대였으며 부강조국건설의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돌격대였다.

장구한 기간 우리 인민군대는 선군혁명의 기둥,주력군으로서 준엄한 력사의 폭풍우를 앞장에서 헤치며 자랑찬 승리의 길을 걸어왔다.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대건설전투에서,고난의 행군길에서 무비의 애국적헌신성을 발휘하여온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사의 갈피마다에는 인민군대의 선구자적위훈이 값높이 새겨져있다.인민군대가 강했기에 우리 혁명이 백두의 혈통으로 꿋꿋이 이어지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본태가 고수될수 있었으며 이 땅우에 세기적인 창조와 변혁의 력사가 끊임없이 수놓아질수 있었다.오늘 우리 당이 자주적대를 확고히 세우고 강성국가건설위업을 확신성있게 전진시켜나가고있는것도,온 나라에 조선속도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는것도 당의 사상과 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인민군대가 있기때문이다.

우리 혁명무력을 정규적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시여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조국청사와 더불어 영원히 빛을 뿌릴것이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개척하신 주체의 선군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하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군술,무비의 담력으로 우리 혁명무력발전의 최전성기를 열어놓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독창적인 선군정치에 의하여 우리 인민군대는 수령결사옹위를 생명으로 하고 최고사령관의 명령을 맨 앞장에서 결사관철하는 선봉대,선군혁명위업수행의 전위대로 자라났다.위대한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선군혁명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인민군대가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되고 우리 나라가 핵보유국으로서의 위용을 당당히 떨칠수 있었으며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도전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조국의 존엄과 나라의 자주권을 믿음직하게 수호할수 있었다.

혁명적성격이 뚜렷하고 전투적위력도 막강한 우리 혁명무력이야말로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최대의 애국유산이며 천하무적의 백두산혁명강군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크나큰 행운이며 자랑이다.

우리는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한평생 추켜들고오신 선군의 기치를 더욱 힘차게 휘날리며 당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가야 한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주체의 건군위업실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혁명업적을 깊이 체득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선군혁명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치시며 나라의 강성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담보하는 불패의 혁명무력을 건설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선군혁명실록과 불멸의 업적은 우리 조국과 민족의 만년재보이다.

우리는 해방후 그토록 어려운 형편에서도 정규무력건설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총대중시,군사중시사상과 불멸의 업적을 심장깊이 체득하여야 한다.위대한 수령님의 건군업적이 깃들어있는 단위들을 잘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전체 인민군장병들은 수령의 군대,당의 군대로서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가야 한다.위대한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며 금수산태양궁전을 결사옹위하는 성새,방패가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선군령도따라 혁명무력건설과 국방력강화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 주체의 군건설위업수행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나가시는 위대한 선군령장이시다.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군사적예지와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전군이 사상과 신념의 최강군,진정한 동지부대,전우부대로 위용떨치고 전투적위력이 백방으로 강화되고있다.

전체 인민군장병들은 그 어떤 시련이 닥쳐오고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받들고 결사옹위할 하나의 사상,하나의 각오로 심장을 불태워야 한다.인민군대는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며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오직 당중앙이 가리키는 한방향으로만 곧바로 나아가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올해 신년사에서 불패의 군사강국의 위력을 더 높이 떨치기 위한 과업과 방도를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전체 인민군장병들은 당이 제시한 군력강화의 4대전략적로선과 3대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뜻깊은 혁명적명절들이 겹친 올해에 군력강화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 백전백승의 김일성김정일전략전술과 대담무쌍한 공격방식,완벽한 실전능력을 체득하고 기강이 강하고 안팎으로 멋있는 최정예혁명강군의 위용을 높이 떨쳐나가야 한다.당의 부강조국건설구상을 받들어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서 선구자,본보기로서의 영예를 계속 빛내여나가야 한다.로농적위군과 붉은청년근위대는 전투정치훈련을 실전과 같이 하여 전투력을 다지고 자기 도와 군,자기 향토를 자체로 지킬수 있게 전민항전준비를 튼튼히 갖추어나가야 한다.당의 병진로선을 틀어쥐고 국방공업의 주체화,현대화,과학화를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한다.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으로 경제강국,문명국건설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한다.

군민협동작전은 선군조선의 새로운 번영기를 열어나갈수 있게 하는 위력한 투쟁방식이다.인민군대 지휘관들과 사회의 일군들은 군민협동작전조직과 지휘를 짜고들어 당창건 일흔돐이 되는 올해의 총공격전에서 거창한 창조와 변혁을 이룩해나가야 한다.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생산과 건설,현대화실현에 박차를 가하며 내 나라,내 조국의 산과 들,바다를 황금산,황금벌,황금해로 전변시켜나가야 한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뀌여도 절대로 변할수 없는것이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물려주신 백두산총대의 사명이며 로동당의 붉은 기발을 제일군기로 높이 들고나가는 조선인민군의 혁명적본태이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가 우리의 앞길을 밝혀주고 당의 현명한 령도와 천만군민의 일심단결,무적필승의 인민군대가 있기에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의 최후승리는 확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