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월 28일 로동신문

 

론 설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는 최후승리의 전투적기치

 

온 나라 전체 군대와 인민이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공격전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선군혁명로선은 우리 시대의 위대한 혁명로선이며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기치이다》를 발표하신 12돐을 맞이하게 된다.

주체92(2003)년 1월 29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당의 선군혁명로선을 철저히 구현하여 우리 혁명의 승리의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뚜렷이 밝힌 기념비적문헌이다.

로작에는 우리 당의 선군정치가 위대한 수령님의 총대중시,군사중시사상과 로선을 기초로,출발점으로 하고 시대와 혁명의 요구를 가장 정확히 반영하고있으며 혁명의 주력군에 관한 문제를 새롭게 과학적으로 해명한 독창적인 사회주의정치방식,주체사상을 구현하고있는 위력하고 존엄높은 자주의 정치라는 사상들이 밝혀져있다.로작이 발표됨으로써 우리 군대와 인민이 선군의 기치높이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수 있는 강령적지침이 마련되게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의 선군정치는 력사의 준엄한 시련을 통하여 검증된 필승불패의 정치이며 혁명승리를 위한 만능의 보검입니다.》

제국주의와의 대결은 곧 힘의 대결이다.군력을 핵심으로 하는 국력을 천백배로 다져나가는데 혁명의 승리가 있고 나라의 부강번영이 있으며 민족의 밝은 미래가 있다.

최근년간 미제의 강권과 전횡,무분별한 침략책동으로 하여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정세가 악화되고 세계평화에 커다란 위험이 조성되였다.조선반도에서도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미제를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전쟁도발책동이 끈질기게 감행되였다.그러나 미제는 우리 조국땅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지 못했다.그것은 우리에게 그 어떤 강적도,그 어떤 침략책동도 단호히 짓뭉개버릴수 있는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이 있기때문이다.

오늘과 같은 첨예한 정세속에서도 우리 조국이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고수해나가는 경이적인 현실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업적이 얼마나 고귀한것인가를 심장으로 절감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조국이 준엄한 시련을 겪고있던 시기에 선군정치방식을 전면적으로 확립하신것은 주체혁명의 승리적전진과 인류자주위업수행에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으로 된다.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로선,선군정치에 의하여 우리의 정치사상진지가 반석같이 다져지고 우리 혁명은 력사의 준엄한 폭풍우속에서도 백승을 떨쳐올수 있었다.

수십성상 선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시고 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의 시대적모범을 창조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실록이 있어 백두산대국의 미래가 끝없이 창창한것이다.

지금 우리 당은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사상과 업적을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만년재보로 틀어쥐고 장군님식으로 혁명과 건설을 힘차게 전진시켜나가고있다.선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하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에 의하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이 백방으로 강화되고있다.

일심단결은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며 혁명승리의 결정적담보이다.일심단결의 위력을 천백배로 높여나갈 때 만난시련도 뚫고나갈수 있고 빈터에서도 강국을 일떠세울수 있다.

혁명의 주력군에 관한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명한 우리 당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도 인민군대를 핵심,기둥으로 하는 군민대단결을 반석같이 다지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다.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기수인 인민군대의 사상관점과 투쟁기풍,일본새를 전체 인민이 따라배우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고있다.날이 갈수록 더욱 뜨거워지는 우리 당의 병사들과 인민들에 대한 사랑은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비상히 강화해나갈수 있게 하는 근본원천으로 되고있다.인민군장병들은 《인민을 돕자!》는 구호밑에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하고 인민들은 군대를 친혈육처럼 사랑하고 성심성의로 원호하는 혁명적풍모는 당의 선군혁명로선이 철저히 구현되는 우리 나라에서만 발양될수 있는것이다.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신념의 구호를 심장마다에 쪼아박고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철석의 의지로 가슴 불태우고있다.전당과 온 사회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가 철저히 확립되고 조국땅 그 어디서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결심은 곧 실천이라는 철리가 힘있게 확증되고있다.천만군민이 당중앙과 사상과 숨결도,발걸음도 같이하고 당의 부름따라 최후승리를 향하여 폭풍쳐 내달리고있는것이 선군조선의 긍지높은 현실이다.인민군대를 핵심,기둥으로 하여 전체 인민이 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속된 우리의 일심단결을 깨뜨릴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에 의하여 무적필승의 군사강국의 위용이 더 높이 떨쳐지고있다.

진정한 평화는 오직 자기 힘,자위적군사력이 강할 때에만 지켜지고 담보될수 있다는것이 력사가 새겨주는 피의 교훈이다.

우리 당은 군력강화의 4대전략적로선과 3대과업을 제시하고 모든 인민군장병들을 백전백승의 김일성김정일전략전술과 대담무쌍한 공격방식,완벽한 실전능력을 체득한 진짜배기싸움군들로 튼튼히 키워나가고있다.전군에 백두의 훈련열풍과 명사수,명포수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 훈련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쟁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지도밑에 진행된 각 군종,병종들의 훈련들과 사격경기들,조선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능력판정훈련과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비행지휘성원들의 전투비행술경기대회-2014》는 인민군대의 싸움준비완성에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정치사상적으로뿐아니라 군사기술적으로,육체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최정예전투대오를 가지고있는것은 선군조선의 크나큰 자랑이다.

당의 병진로선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투쟁속에서 우리의 국방공업은 군사강국의 위용을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백두산병기창으로 더욱 강화되고있다.지난해 조국해방 69돐을 맞으며 진행된 초정밀화된 우리 식의 전술로케트탄시험발사를 통하여 우리 국방공업의 위력이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되였다.온 나라에 군사중시기풍이 철저히 확립되고 로농적위군과 붉은청년근위대의 전투력강화에서 새로운 장이 펼쳐져 우리 조국이 금성철벽의 요새로 더욱 튼튼히 다져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지금 우리 공화국을 기어코 힘으로 압살하려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책동은 더욱더 악랄해지고있다.그러나 우리의 배심은 든든하다.미제의 무분별한 대결광증을 강력한 군사적억제력으로 단호히 짓뭉개버리며 승리의 전통을 빛내여나가고있는것이 바로 우리 조국이다.적들이 우리를 핵으로 위협공갈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다.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원쑤격멸의 의지로 만장약된 천하무적의 백두산총대가 있어 내 조국의 하늘은 언제나 맑고 푸를것이며 이 땅우에는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질것이다.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에 의하여 강성국가건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이 창조되고있다.

온갖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뚫고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실현해나가는 오늘의 장엄한 투쟁의 앞장에는 백두의 공격정신을 체질화한 인민군대가 서있다.선군혁명의 제일기수,주력군으로서의 인민군대의 전투적위력은 조국보위에서뿐아니라 사회주의건설에서도 남김없이 발휘되고있으며 이것은 우리 당의 선군혁명로선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

오늘 우리 당은 불가능을 모르는 인민군대가 강성국가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도록 현명하게 령도하고있다.당과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정을 지닌 우리 인민군군인들은 언제나 당에서 준 과업을 최단기간내에 최상의 수준에서 완전무결하게 집행해나가고있다.아무리 조건과 환경이 어렵고 맡겨진 임무가 방대하여도,그것이 비록 생소한 일이라고 하여도 인민군군인들의 대답은 오직 《알았습니다.》,《집행하였습니다.》뿐이다.마식령스키장과 문수물놀이장,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과 연풍과학자휴양소를 비롯한 기념비적창조물들과 인민경제 현대화의 본보기들,만선의 배고동소리와 더불어 펼쳐진 황금해의 새 력사는 인민군대의 결사관철의 투쟁정신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우리 당의 강성국가건설구상을 맨 앞장에서 실현해나가는 인민군대의 선구자적역할에 의하여 온 나라에 조선속도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오늘의 하루하루는 보통의 백날,천날과도 대비할수 없는 격동의 나날들로 수놓아지고있다.인민군대가 창조한 전형단위들을 따라배우고 인민군군인들이 지닌 열렬한 애국심과 비상한 창조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많은 단위들이 자기의 면모를 근본적으로 일신하고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리고있다.도처에서 힘있게 벌어지는 군민협동작전에 의하여 천만의 심장을 끓게 하는 대비약적혁신이 이룩되고 우리 조국이 젊음으로 약동하고있다.

지금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는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승리의 포성을 높이 울려 뜻깊은 올해를 위대한 승리의 해,혁명적대경사의 해로 빛내일 철석의 맹세가 간직되여있다.

우리 당의 선군혁명로선은 과학이며 승리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오직 당의 선군혁명령도만을 충직하게 받들며 김일성,김정일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쳐갈것이다.

김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