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월 30일 로동신문
아이들의 밝은 웃음에 사회주의승리가 비낀다
우리는 지금 평양육아원의 복도를 걷고있다. 정녕 돌아보면 볼수록 아이들을 위한 이렇듯 훌륭한 행복의 요람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겠는가 하는 생각에 흥분을 금할수가 없다. 아이들의 보육과 교육교양,성장발육,지능계발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게 손색없이 꾸려진 보육실들과 잠방,놀이장들,해빛쪼이기를 하고 맑고 신선한 공기를 마실수 있게 아담하게 조성해놓은 내정,장난이 세찬 아이들이 오르내리면서 다치지 않도록 설치해놓은 계단란간,내과,외과,구강과 등을 갖춘 치료병동과 리발실도 흠잡을데 없는데 아이들의 동심에 맞게 생활실들과 복도들에 부각하여 붙여놓은 그림장식들은 또 얼마나 재미있고 이채로운것인가. 자식을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가 다 한결같이 평양육아원,애육원을 부러워한다. 자식들의 행복에서 가장 큰 기쁨을 느끼는것이 부모들일진대 어찌 이런 희한한 궁전에서 자기의 귀여운 자식들을 키우고싶은 생각이 없으랴. 포근한 잠방으로부터 시작하여 놀이장의 자그마한 놀이감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것이 최상의 수준에서 마련된 이 사랑의 궁전에서 바로 서방세계가 《국가와 사회의 가장 어두운 리면을 보여주는 존재》라고 하는 부모잃은 아이들이 친부모의 정에는 대비할수도 없는 가장 자애로운 어머니 우리 당의 사랑을 가슴한가득 받아안으며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있다. 행복의 무아경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들,그 철부지들은 아직 그 어떤 위대한 사랑이 자기들을 보살피고있는지 모른다. 어찌하여 우리 당은 원아들을 끔찍이 보살피며 그들에게 이토록 아낌없는 사랑과 정을 쏟고있는것인가. 다음의 사실을 알면 세상의 그 누구나 그 물음에 대한 명명백백한 대답을 찾을수 있을것이다. 올해 1월 1일 새해의 첫 현지지도로 평양육아원,애육원을 찾으시고 새해를 맞이하는 원아들을 따뜻이 축복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부모의 사랑을 제일 그리워하는 원아들이 밝게 웃으며 즐겁게 양력설을 쇠는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온 세상이 밝아지도록 환하게 웃으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오늘 원아들의 밝은 웃음을 보니 쌓였던 피로가 다 풀렸습니다.우리가 일은 힘들게 하였지만 저렇게 밝게 웃는 아이들을 보게 되니 얼마나 좋습니까.우리가 이를 악물고 혁명을 하는것은 바로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기 위해서입니다.지금 적들이 아이들의 웃음마저 빼앗으려고 미쳐날뛰고있는데 우리가 그 웃음을 지켜주어야 합니다.앞으로 평양육아원과 애육원 원아들을 비롯한 우리의 모든 아이들은 자기들의 웃음을 지켜준 당과 조국을 영원히 기억할것입니다. 당에서 훌륭히 꾸려준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을 잘 관리운영하여 여기에서부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온 나라에 울려퍼지게 하여야 합니다.… 그렇다. 내 조국의 심심산골에서부터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시려는것처럼 마음속상처를 입은 원아들의 얼굴에서부터 행복의 웃음,기쁨의 웃음꽃이 활짝 피여나게 하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니신 철의 의지이다. 이렇듯 숭고한 뜻을 안으신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기에 올해 정초 가셔야 할 곳도 많으시였건만 신년사를 마치신 그길로 평양육아원,애육원을 찾으시고 우리가 혁명을 하는 이 땅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더 힘차게 울려퍼질것이라는 력사의 선언을 하신것이다. 경애하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은 바로 나라의 꽃봉오리들인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한 사업에서부터 높이 발휘되여야 합니다.》 혁명은 본질에 있어서 후대들을 위한 숭고한 사업이라고 할수 있다. 이것은 지나온 우리 혁명사의 총화이기도 하다. 지난 세기 어버이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할아버지,할머니들이 힘차게 벌린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두단계의 사회혁명도 조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벌린 장엄한 투쟁이였고 또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우리의 아버지,어머니들이 고난의 행군,강행군의 험난한 길을 헤치며 열어놓은 선군승리의 천만리길도 바로 후대들에게 보다 휘황찬란한 사회주의강성국가를 넘겨주기 위해 걸어온 력사적인 진군길이였다. 만약 혁명의 전세대들에게 저 하나의 안락만을 바라는 그런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그처럼 겹겹이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의 언덕들을 과감히 헤치며 오늘의 승리를 위한 굳건한 토대를 마련할수 있었겠는가.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곧 조국에 대한 사랑으로,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으로 여기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뜻이 혁명의 전세대들의 심장마다에 세차게 맥박쳤기에 그들은 피로써 조국을 사수하였고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낼수 있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구호 《세상에 부럼없어라!》가 제일 좋다고,이 구호를 보기만 하여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이 가슴뜨겁게 어려온다고 말씀하시였다. 바로 이 구호에는 이 땅의 아이들에게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을 다 안겨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후대관이 집대성되여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그처럼 사랑하시고 애지중지하신 조선의 꽃봉오리들중에는 얼굴에 자그마한 그늘이라도 진 아이가 한명이라도 있어서는 안된다. 이것이 구호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대하시는 우리 원수님의 뜨거운 심중이리라.부모잃은 원아 한명한명도 다 대원수님들께서 맡기고 가신 내 조국의 미래들이라는 무변광대한 사랑이 그이의 심장에 끓고있기에 부모가 있는 어린이들보다도 우리 원아들을 더 먼저 생각하시고 그들에게 보다 더 큰 사랑을 부어주시는 우리 원수님이시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주체103(2014)년 2월 3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평양시의 육아원과 애육원을 찾으시였던 력사의 그날이, 그날 육아원과 애육원을 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부모없는 아이들은 누구보다 정을 그리워한다고,우리가 부모들을 대신하여 그들을 밝고 바르게 잘 키우자고,부모없는 설음을 모르고 튼튼하게 자라 나라의 역군이 되게 하자고 뜨겁게 강조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아이들이 즐겨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우리 나라의 그 어디서나 더 높이 울리게 해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부모없는 아이들도 우리 혁명의 계승자,미래의 역군들이라고,전국의 모든 육아원,애육원들을 혁명가유자녀들을 키우는 혁명학원수준으로 꾸리자는것이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하시면서 당에서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에 평양시의 육아원,애육원을 새로 마련해주겠다고,평양시의 육아원,애육원을 아이들의 보육과 지능계발,체력단련에 필요한 모든 조건들이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된 세상에서 제일 좋은 현대적인 시설로 꾸려주겠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은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이였던가. 이렇게 펼쳐진 평양육아원,애육원의 새 력사였고 이렇게 더욱더 커지게 된 우리 아이들의 행복이였다. 우리가 혁명을 하는것도 아이들을 위해서이라고,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볼 때마다 혁명을 끝까지 해야 하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고 하시며 뜨거운 후대사랑으로 심장을 끓이시는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혁명하는 멋을 바로 아이들의 웃음속에서 찾으신다. 아이들이 명랑하게 구김살없이 자란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얼마나 기쁘시면 정말 이런 멋에,이렇게 순간에 속이 한번씩 뭉클해오는 행복에 도취되여보려고 힘들어도 웃으며 투쟁속에 사는것 같다고,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바탕으로 힘과 용기를 모아 백배하여 일들을 더 잘해나가자고 마음속진정도 터놓으시는것이랴. 지난해 5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대성산종합병원을 찾으시였던 소식은 오늘도 이 나라 천만군민의 가슴을 세찬 격정으로 채워준다. 누구도 알수 없었고 누구도 상상하지 못하였다. 아름다운 색동옷과 코스모스머리빈침 그리고 산꿀과 과일,당과류,물고기를 비롯한 식료품들이 원아들에게 한가득 안겨질 때 그 사랑이 하도 커서 감격의 눈물을 쏟았던 우리 군대와 인민이였다. 그런데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육아원과 애육원의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시며 허약한 아이들이 있을세라 마음쓰신줄이야 어이 알았으랴. 인민군군인들을 위해 일떠세운 병원에 원아들을 입원시켜 보양시킬데 대한 과업을 주시고 몸소 그 정형을 알아보시려 병원을 찾으시여서는 몸무게관찰표도 주의깊게 보아주시였다는 소식을 눈물속에 전해듣고서야 이 나라 천만군민은 후대들을 위하시는 그이의 사랑이 얼마나 뜨겁고 열렬한것인가를 더욱 심장깊이 절감하였다. 이 세상 그 누구도 지녀보지 못한 그렇듯 숭고한 후대사랑을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기에 흙먼지날리는 험하디험한 건설장을 몸소 찾으시고 평양육아원,애육원건설과 관련한 가르치심을 주신것이고 손수 수첩에 계산까지 해가시며 원아들에게 하루에 먹일 물고기량까지 타산해보신것 아니랴. 과연 그 어느 나라 령도자가 부모잃은 원아들에게 1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물고기를 보장할수 있도록 수산사업소를 조직하도록 하고 원아들을 위해 인민군대가 곶감을 마련하여 보장하도록 하는 그런 사랑의 명령을 내릴수 있으랴. 우리 원수님 아니면 누가 애육원 원아들의 밥먹는 모습을 지켜보며 입이 밭은 아이의 식성을 대번에 알아보고 그에 맞는 료리방법까지 세심히 가르쳐줄수 있으며 그이 아니면 누가 아버지,어머니란 말을 불러보지 못한 원아의 가슴을 따뜻이 덥혀주며 어디 한번 아 해보라 하며 입안까지 세심히 살필수 있으랴. 정녕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것이 우리 원아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하와도 같은 사랑이다. 사랑의 그 품에 안기고 그 손길 잡으면 친부모의 따스한 정을 느끼는 우리 원아들이기에 경애하는 원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스스럼없이 천진하게 그이품에 안겨드는것이다. 친부모의 사랑에도 비길수 없는 뜨거운 정을 부어주시는 우리 원수님의 그 사랑에 의하여 원아들은 만사람의 부러움속에 사는 행복동이들로 되였다. 진정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나라의 왕으로 내세워주신 이 땅의 꽃봉오리들가운데는 단 한명도 얼굴에 그늘진 아이가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천이면 천,만이면 만 이 땅의 아이들모두가 한모습으로 밝게 웃을 때 세상을 둘러보면 오늘도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사회적관심의 무표정속에서 불행하게 시들어가고있는가.남녘의 바다에 수장된 수백명 아이들의 혼이 억울함을 말하고있을 때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수많은 아이들이 불행의 나락에서 헤매이고 학대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그러나 우리 조국에서는 어머니당의 숭고한 후대사랑에 떠받들리여 온 나라에 아이들의 기쁨넘친 웃음소리,행복의 노래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고있으니 바로 여기에 위대한 적들은 우리의 핵과 미싸일을 무서워하고 새 세기 산업혁명의 포성도 무서워하지만 그보다도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명랑하게 울려퍼지는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더 두려워하고있다. 그것은 우리 아이들이 터치는 행복넘친 웃음소리에 조선의 영원한 승리가 비껴있기때문이다. 오늘 미제국주의자들과 온갖 적대세력들은 이 땅에서 우리 조국의 미래를 걷어가려고 악랄하고 집요하게 책동하고있다.적들은 우리 아이들의 얼굴에 설음과 절망의 표정이 비끼길 바라고있다.하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에게는 부모잃은 아이일수록 더 따뜻이 보살피고 돌보아주시는 자애로운 아버지 경애하는 그이의 다심한 그 손길,뜨거운 그 사랑속에 이 땅에는 아이들을 위한 재부가 끝없이 늘어만 나고 아이들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날로 높아만 간다. 부모잃은 설음을 느끼기에 앞서 행복만을 알며 자라는 여기 육아원,애육원의 원아들이 이제 커서 어른이 되면 생각할것이다. 어찌하여 자기들이 부모가 있는 아이들보다 더 행복하였는가를. 그들은 또 알게 될것이다. 어찌하여 보육원선생님들이 자기들을 위해 밤을 밝히며 온갖 정성을 쏟아부었으며 당과 국가의 일군들이 자기들의 생활에 얼마나 깊은 관심을 돌리였는가를. 시간이 흐를수록 더 높이 울려퍼지는 그들의 밝고 명랑한 웃음소리는 우리 조국의 래일을 다 말하여주고있다.이 땅에 뿌리내린 우리 식 사회주의는 시간이 가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빛을 뿌릴것이다. 이 땅의 복받은 꽃봉오리들아,더 밝게 웃어라,곱게 피여라. 온 나라 천만군민은 너희들의 명랑하고 밝은 웃음에서 최후승리의 그날을 본다. 본사기자 정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