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2월 5일 로동신문

 

천교령의 눈보라를 영원히 잊지 말자

불후의 고전적명작 《반일전가》창작 80돐을 맞으며

 

불후의 고전적명작 혁명가요 《반일전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 제1차 북만원정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두만강연안유격구로 돌아오시던 길에 천교령의 눈보라속에서 몸소 지으신 노래이다.

혁명영화와 소설을 통하여 이 노래에 깃든 력사의 사연은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

우리 군인들과 인민들에게 《반일전가》는 어떤 노래인가고 물으면 천교령의 눈보라강행군길에서 촉한으로 쓰러지셨던 위대한 수령님께서 흐려지는 의식을 가다듬으시며 대원들에게 불러주신 노래,억천만번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울 백절불굴의 의지를 깊이 새겨준 신념의 노래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천교령의 눈보라를 체험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인 우리들이 《반일전가》에 진하게 슴배여있는 심오한 혁명의 세계,위대한 투쟁의 진리를 똑바로 알자면 어버이수령님께서 이 노래를 부르실 때 무엇을 생각하시였고 자신과 동지들에게 어떤 말씀을 하고싶으셨는지,이 노래가 조선혁명의 운명이 끝장날번 했던 천교령의 눈보라속에서 어떤 기적같은 힘을 발휘했는지,이 한편의 혁명가요가 조선혁명의 준엄한 력사에서 어떤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있는지 력사로써만이 아니라 오늘의 투쟁속에서 그 위대한 세계를 심장으로 터득하여야 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내 민족을 위하여 만난을 헤치며 싸워 승리한 항일혁명선렬들의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기개가 오늘 우리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그대로 맥박쳐야 합니다.》

한생을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조선혁명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거룩한 혁명생애에서 항일혁명투쟁시기는 가장 큰 력사의 봉우리를 이룬다.조선을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 굳은 결심을 품으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조국으로 개선하신 그날까지 우리 수령님께서 헤쳐오신 항일의 20성상,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시련과 난관으로 가득찼던 항일대전의 피어린 투쟁사를 음악에 담는다면 《반일전가》가 제일 강렬하게 울려나올것이다.

주체적문학예술의 력사적뿌리이며 민족의 고귀한 사상문화적재부인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을 비롯한 항일혁명문학예술의 보물고에는 훌륭한 혁명가요들이 수없이 많다.불후의 고전적명작 《반일전가》는 수많은 항일혁명가요들의 사상예술적핵으로 되는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가장 심오하게 반영한 명작으로 손꼽힌다.천교령의 눈보라를 떠나 어떻게 백두의 칼바람에 대한 교향곡을 엮을수 있으랴.

불후의 고전적명작 《반일전가》는 서정의 힘으로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는 예술가요이기 전에 죽음을 이겨낸 강의한 의지의 분출이며 혁명의 운명을 구원한 기적의 서사시이다.

인류의 력사에는 음악의 신비한 힘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많이 기록되여있다.

그러나 한편의 노래가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고 혁명을 살렸다고 하면 사람들은 아마 믿기 어려울것이다.

이 혁명가요에는 우리 혁명이 어떻게 죽음을 박차고 일떠섰으며 항일의 선렬들이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헤쳐온 그 길이 어떤 길이였는가를 뼈속깊이 새겨안을수 있게 할뿐아니라 천만년 흘러도 변치 않을 조선의 영원한 정신과 기상이 어떤것인가를 알게 하는 위력한 사상정서적감화력이 맥맥히 흐르고있다.

《반일전가》는 제목그대로 내 나라,내 조국을 총칼로 짓밟았던 강도 일제를 반대하여 싸운 투사들의 노래이다.

우리의 모든 혁명가요들이 그러하듯이 자기 고향,자기 조국을 찾으려고 싸움에 나선 사람들의 감정세계를 이야기한다면 원쑤에 대한 적개심,필승의 기개,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않으려는 의지의 감정이 진하게 어려있다.하지만 우리의 《반일전가》에는 그 모든 감정과 함께 이 노래 고유의 첨예한 극적세계가 깔려있다.조용히 흐르는것 같으면서도 심장을 끓이는 절절함으로 충만되고 지쳐서 쓰러지는것만 같은 처절한 감정이 놀라운 힘의 분출로 이어지는 음악의 밑바탕에는 어떤 세계가 흐르고있는가.

지금으로부터 80년전 주체24(1935)년 1월 하순 위대한 수령님께서 친솔하신 원정대가 북만에서의 군사정치적과제를 수행하고 돌아올 때였다.

천교령일대에서 원정대를 발견하고 끈질기게 따라오는 적들과 하루에도 몇차례씩 총격전을 벌리며 한치한치 전진하는 십여명의 대오,적아간의 력량상태는 대비도 되지 않았다.게다가 적들은 앞에 있는 대오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솔하시는 부대라는것과 력량이 얼마나 되며 어떤 전술을 쓴다는것도 알고있었다.놈들의 속심은 자기네 군대 1,000명을 죽이는 한이 있어도 앞에 있는 원정대를 전멸시키자는것이였다.원정대만 전멸시키면 김일성빨찌산의 운명도 끝장이라는것이였다.

적들과의 끊임없는 전투와 모진 굶주림과 추위속에서 언제나 대오의 앞장에 서시여 눈보라강행군을 이끄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 촉한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시였을 때 대원들은 하늘이 무너지는것만 같았다.

《성주형,제발 눈을 뜨고 정신을 차려주시오.성주형이 일어나지 못하면 우리 나라가 빛을 보지 못해요.》,《대장동지가 이대로 가면 조선이 망합니다.》…

대원들이 어버이수령님께서 누워계시는 발구에 매여달리며 울음을 터뜨렸다.

망국민의 설음속에 나라찾을 큰뜻을 품으시고 혁명에 나서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발톱까지 무장한 일본제국주의와 전면전쟁을 선포하시고 백만대적을 공포에 떨게 하던 민족의 영웅이시였다.그러나 그이께서도 인간이시였다.인간이 견디여낼수 있는 육체적고통의 한계점이 이미 지나버린 그 시각에는 끝내 천교령의 눈속에 쓰러지셨던것이다.어버이수령님께서는 혼미해지는 의식속에서 대원들에게 울지 말라고 타이르고싶으시였으나 입을 여실수가 없었다.일어서지 못하시는것이 안타까우시고 대원들이 쓰러지는것이 너무도 가슴아프시여 수령님께서도 눈물을 흘리시였다.

그때의 심정에 대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이렇게 쓰시였다.

《나의 의식은 다시금 몽롱한 안개속에 휘감겨버리였다.

겁을 모르는 불새마냥 창창한 대공으로만 날아다니던 내 한생의 뜻이 여기서 그만 죽지를 꺾이우고 주저앉고마는가 하는 좌절감으로 하여 가슴은 천만갈래로 갈기갈기 찢기는것 같았다.

우리가 여기서 더 추서지 못하고 주저앉으면 재생의 희망을 가지고 우리를 쳐다보던 민족이 슬퍼하고 실망할것이라는 생각이 불현듯 뇌리를 쳤다.나는 전기에라도 감전된 사람처럼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눈앞에는 조선혁명의 운명을 끝장내자고 게거품을 문 원쑤놈들이 보이는것만 같으시였고 전체 조선민족을 멸살시키자고 악을 쓰며 달려드는 강도 일제의 발굽소리가 들리시는듯 하였다.순간 어버이수령님의 머리속에는 하나의 시상이 떠올랐다.

 

일제놈의 발굽소리는 더욱 요란타

금수강산 우리 조국 짓밟으면서

온몸을 불덩이처럼 달구는 고열로 목은 지지는듯 타들고 말조차 하기 힘들었지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발구가까이에 쓰러져있던 대원에게 노래를 받아쓰게 하시였다.

나의 부모 너의 동생 그대의 처자

놈들의 총창끝에 피흘렸고나

처음에는 어버이수령님께서 대원과 함께 불렀고 다음에는 쓰러졌던 대원들이 하나둘 일어나 합창하였다.

설사 하늘이 무너지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는 기를 쓰고 살아서 혁명을 해야 한다,우리가 여기서 그대로 주저앉으면 조선인민이 일제의 영원한 노예가 된다는것을 절감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심장의 부름이 그대로 노래의 구절마다에 흘러들었다.

일어나라 단결하라 로력대중아

굳은 결심 변치 말고 싸워나가자

붉은기아래 백색테로 뒤엎어놓고

승리의 개가높이 만세 부르자

 

조국과 인민앞에 혁명을 한몸으로 책임지시려는 백두산장군의 강철같은 심장의 박동은 끝끝내 죽음을 물리쳤다.천교령의 산발을 쩡쩡 울리는 위대한 혁명가의 심장의 메아리를 결사의 행진곡삼아 조선혁명은 죽음을 박차고 일떠서 억세게 전진하였다.

《반일전가》는 바로 이렇게 태여났다.아늑한 서재에서 정갈한 종이우에 붓대를 얹고 추억을 더듬으며 창작한 노래가 아니였다.그것은 눈보라치는 혈전장에서 전우들의 붉은 피가 어린 흰눈우에 총대로 새긴 위대한 혁명가의 심장의 웨침이였다.

《반일전가》를 가장 사랑하신분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이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 《반일전가》에 대하여 아시게 된것은 처창즈유격구에서였다.그때 김정숙동지께서는 몸소 처창즈의 대원들과 인민들에게 노래에 깃든 사연도 알려주시고 노래도 배워주시면서 그들의 심장마다에 불굴의 투쟁정신과 승리의 신심을 안겨주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1940년의 설날에도 불굴의 땅 처창즈에서 부르셨던 《반일전가》를 갓 입대한 대원들에게 들려주시며 멸적의 투지를 심어주시였고 조국이 해방된 후에도 이 노래를 부르시며 새 조국건설에 떨쳐나선 인민들의 투쟁을 크게 고무하시였다.

천교령의 《반일전가》는 이렇게 백절불굴의 신념과 의지의 주제가로 항일혁명선렬들의 심장마다에 새겨졌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할수 있게 한 불멸의 기치로 되였다.

이처럼 《반일전가》에는 우리 혁명의 위대한 력사가 담겨져있다.죽음에서 삶에로,절망에서 승리에로 기적을 창조하며 내 조국의 운명을 구원한 비상한 무게가 바로 《반일전가》에 실려있고 우리가 지켜선 조국이 어떤 조국인가를 알게 하여주는 불멸의 진리가 이 노래에 심어져있음을 력사는 전하고있다.성스러운 조선혁명의 개척기에 살며 투쟁한 첫 세대 혁명가들의 위대한 정신력이 어떤것이였는지,그 정신력이 어떤 기적을 낳았는지 천교령의 눈판에 서보지 못하고서는 다 알수 없었던 심오한 혁명의 세계를 다름아닌 불후의 고전적명작 《반일전가》는 대변해주고있다.

어버이수령님과 16명의 용사들이 천교령의 눈보라속에서 《반일전가》를 부르던 잊을수 없는 그날로부터 80년세월이 흘렀다.

천교령의 눈보라는 그 어떤 험난한 역경도 맞받아 뚫고나가는 조선혁명의 눈보라였고 그날의 불굴의 정신은 바로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워 이기는 백두의 칼바람정신이였다.하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어버이수령님께서 거룩한 생애의 마지막순간에도 마음속으로 부르고 부르셨을 《반일전가》의 구절들을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혁명의 교과서로 간직하고 살며 투쟁하는것이다.

불후의 고전적명작 《반일전가》는 억만년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을 선군조선의 백절불굴의 정신력과 기상을 후손만대의 심장속에 깊이 심어주는 영원한 혁명의 노래,반제투쟁의 노래이다.

나라와 민족의 영원불멸한 지향과 정신을 반영한 음악,혁명투쟁의 영원한 진리를 격조높이 구가하는 노래는 꺼질줄 모르는 생명력을 가지기마련이며 그 사상정서적위력은 시대를 떠밀고 혁명을 전진시킨다.

《반일전가》의 구절마다에 힘차게 굽이치는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심장속에 영원히 품어안고 살아야 할 숭고한 정신이며 온 세상 금은보화를 다 준다고 해도 절대로 바꾸지 말아야 할 제일 귀중한 정신적재부이다.

어버이수령님의 령도밑에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창작된 혁명가요들은 사람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는 위력한 무기이다.특히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창작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은 우리 혁명적문학예술의 정수이며 주체문학예술의 발전을 대를 이어 끊임없이 떠밀어주는 영원한 생명선이다.

주체혁명위업의 본질과 정당성,빛나는 생활력이 예술적으로 훌륭히 반영되여있으며 항일혁명선렬들의 불타는 충정과 불굴의 기개가 힘있게 맥박치는 혁명가요들은 오늘도 거대한 생명력을 가지고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군인들과 근로자들의 심장마다에 혁명의 붉은 피가 끓게 하여준다.

어제날 우리 조국강토를 무참히 짓밟았던 일본제국주의는 패망하였지만 제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은 변하지 않았으며 우리 혁명을 노리고 달려드는 놈들의 책동은 더욱 악랄해지고있다.

80년전 우리 혁명선렬들이 천교령에서 맞섰던 적들보다 몇백,몇천배에 달하는 원쑤들이 오늘 우리를 노리고 달려들고있다.

제국주의와 싸워 끝장을 보기 전에는 죽을 권리도 없다,혁명앞에 다진 맹세를 실천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도 없다,이것이 바로 불후의 고전적명작 《반일전가》에서 울려나오는 조선혁명가의 심장의 목소리이다.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이 꿋꿋이 이어지던 1960년대 어느 일요일,항일투사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뜻깊은 그날 《반일전가》를 부르시였다.

 

일제놈의 발굽소리는 더욱 요란타

결연한 의지와 용기에 넘쳐 노래를 부르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투사들은 백두의 혈통을 꿋꿋이 이어가시는 또 한분의 위대한 혁명가의 참모습을 볼수 있었고 조선혁명의 창창한 미래를 확신할수 있었다.

쓰러질번 한 조선혁명을 구원한 사연이 어려있는 《반일전가》를 언제나 마음속에 안고계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룡남산마루에서 다지신 맹세도 바로 《조선아 너를 빛내리》가 아니였던가.

청년장군시절의 그 맹세를 한평생 간직하시였기에 사회주의의 운명,조국의 운명을 걸머지시고 강계의 눈보라를 앞장에서 헤치시며 혁명앞에 또다시 닥쳐온 고난의 행군을 선군의 승리로 빛내주시였고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각에도 눈보라속에 계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한생의 신념이 어려있고 불굴의 혁명정신이 살아 높뛰고있는 불후의 고전적명작 《반일전가》야말로 김일성동지의 후손들이고 김정일동지의 전사,제자들이며 김정은동지의 혁명전우들인 우리 새 세대 군대와 인민이 영원히 안고 살아야 할 넋이고 정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어느 한 기회에 우리 나라에는 군대와 인민을 투쟁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한 좋은 노래들이 많다고 하시면서 1930년대 위대한 수령님께서 직접 창작하신 《반일전가》나 1950년대에 널리 불리워지던 《결전의 길로》를 비롯하여 우리 혁명이 준엄하였던 력사적시기마다 창작된 수많은 혁명적인 노래들은 다 우리 군대와 인민을 전투적위훈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였다고 뜻깊게 말씀하시였다.

오늘 이 시각에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 노래를 부르며 백두산으로 가고있다.

백두산에 울리는 《반일전가》의 노래소리는 백두산의 칼바람소리마냥 천만군민의 심장을 격동시키고있다.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안고 살면 이 세상에 무서울것도 없고 못해낼 일도 없다는 신심과 락관이 내 조국강산에 차넘치고있다.

원쑤들과 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맞선 세포의 전역에서도 《반일전가》의 힘찬 노래소리는 사회주의의 푸른 전야를 펼쳐가는 기적을 낳고있으며 혁명의 노래,투쟁의 노래속에 우리 혁명은 전진하고있다.

우리모두 《반일전가》가 전하는 고귀한 진리를 심장에 새기자.

조선혁명의 승리는 곧 수령결사옹위에 있다.

어버이수령님과 함께 이 노래를 제일먼저 불렀던 천교령의 16명의 투사들이 과연 무엇을 위하여 싸웠던가.그것은 바로 조선혁명의 운명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안녕이였다.수령님께서 쓰러지시면 조국해방이 없고 조선혁명이 없다는 오직 그 하나의 생각뿐이였다.

불후의 고전적명작 《반일전가》를 부르던 투사들의 목소리는 주체혁명위업의 새 세대 계승자들에게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는 곧 혁명의 승리라는 고귀한 진리를 새겨주었다.

자기 령도자를 조국의 운명,혁명의 운명으로 받들고 투쟁하는 혁명가들에게는 신념을 더 굳게 벼려주고 모든 기적과 승리를 가져다주지만 혁명의 배신자,변절자들에게는 돌풍이 되여 철추를 내리는 백두산칼바람이 내 조국강산에 불고있다.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총공격전에 나선 오늘 우리모두 어버이수령님께서 결사의 각오를 안고 《반일전가》를 부르시던 눈보라사나운 천교령에 자신의 신념과 의지를 세워보자.

천교령의 눈보라,백두의 칼바람을 영원히 잊지 말자.

우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