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2월 14일 로동신문
조국의 존엄을 빛내이신 백두의 선군령장
주체101(2012)년 2월 14일! 이날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령도자 3년이 흘렀다.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국과 혁명,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이 가슴뜨겁게 안겨와 격정을 금치 못한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국앞에 가로놓인 엄혹한 난국을 타개하고 조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사생결단의 길,험난한 선군장정의 길을 걸으시였습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선군의 길을 변함없이 가려는것은 자신의 신념이라고 피력하시였다. 선군! 어버이수령님께서 언제나 필승의 무기로 삼아오신 선군,바로 그 선군의 길을 하늘땅이 변한다 해도 끝까지 가시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확고부동한 신념이고 의지였다. 주체83(1994)년 12월 31일, 력사의 총성이 울리였다. 어느 한 사격장에 나가시여 자동보총과 기관총의 만탄창을 다 푸신 위대한 장군님, 하늘땅을 뒤흔들며 울려퍼진 그날의 총성은 위대한 선군령장의 신념과 의지를 뚜렷이 선언한 메아리였다. 당시로 말하면 세계가 조선이 장차 어느 길로 나갈것인가를 주시하던 때였다.많은 사람들은 조선이 어려운 시련속에서 살아남으려면 경제우선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하였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드시였다. 력사의 총성을 울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금수산기념궁전(당시)에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어버이수령님께 경의를 표시하시고 인민군부대를 찾아 길을 떠나시였다. 그 길은 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기어이 완성하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신념과 의지를 선언한 길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령도사에 뚜렷이 아로새겨진 선군장정,그 길처럼 생사를 판가리하는 준엄한 길은 력사에 일찌기 없었다. 력사에서는 장정이라는 말이 간고한 투쟁의 길을 표현하는 의미로 써왔다.하지만 우리 장군님의 선군장정과 같이 그렇듯 간고하고 시련에 찬 길이 있어본적이 있었던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결사의 각오와 의지로 조국과 인민앞에 가로놓인 시련을 앞장서 헤치시였다. 선군장정천만리! 지금도 외워보면 그이께서 헤쳐오신 길이 너무도 멀고 너무도 험난하여,그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신 그이의 헌신의 자욱이 피더웁게 어려와 격정을 금할수 없다. 주체102(2013)년 6월 오성산에로의 길에 오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성산과 철령은 선군령도의 증견자,상징이라고 하시면서 장군님께서 선군장정의 길에서 오성산과 철령을 찾고찾으시였던 그 나날들을 깊은 추억속에 더듬으시였다. 주체87(1998)년 8월 어느날 련일 계속되는 장마비로 질척해진 진창길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성산에로의 현지시찰의 길에 나서시였다. 칼벼랑길을 한치한치 톺으시며 오르신 전선시찰의 길, 위험한 순간순간이였다. 긴장으로 온몸을 땀으로 적시던 일군들이 더는 오르실수 없다고 간절히 아뢰였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지에 인민군군인들이 있는데 여기까지 왔다가 내가 고지에 올라가지 않으면 안된다고,최고사령관이 오늘과 같은 궂은 날씨에 전선의 험한 령길을 다녀보아야 우리 전사들의 생활을 잘 알수 있다고 하시면서 령길을 오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후 어느 한 뜻깊은 자리에서 자신께서 선군정치를 하고 선군의 상징인 오성산이 있어 나라를 지켜냈다고,오성산이란 말만 들어도 눈물이 나고 간고하였던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가 잊혀지지 않는다고,우리가 선군정치를 계속해나가는 한 우리 인민은 자주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떨치며 강성국가를 일떠세워 남부럽지 않게 잘살게 될것이며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은 반드시 최후승리를 이룩할것이라고 힘있게 강조하시였다. 참으로 선군장정천만리는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우리 장군님의 헌신의 로고가 자욱마다에 어려있는 위대한 혁명장정이였다. 국력은 곧 군력에 의하여 담보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더욱 높이 추켜드신 선군의 기치가 있었기에 우리 혁명앞에 가로놓였던 역경이 순경으로 전환되고 우리 공화국의 정치군사적위력은 더욱 강화되여 우리 조국은 백두산대국으로 그 위용을 높이 떨칠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선군혁명령도를 시작하신 52돐이 되는 뜻깊은 날에 경애하는 한평생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애국애민의 의지로 온몸을 깡그리 불태우시며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불패의 군력과 군민대단결의 힘을 마련해주심으로써 우리 조국과 인민의 존엄을 민족사상 최고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신 《위대한 지금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를 받아안고 온 나라 천만군민은 얼마나 걸출한 선군령장을 진두에 높이 모시고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자랑찬 길을 힘차게 걸어왔는가를 다시금 깊이 새기고있다. 위대한 혁명의 총대를 틀어쥐시고 정력적인 선군혁명령도로 반제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하시고 우리 나라를 그 어떤 원쑤도 범접할수 없는 세계적인 군사강국,당당한 핵보유국으로 전변시키신 본사기자 김철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