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2월 14일 로동신문

 

제19차 김정일축전 개막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광명성절을 맞으며 제19차 김정일축전이 13일 평양에서 개막되였다.

축전장인 김일성김정일전시관에는 《제19차 김정일축전》,《광명성절경축》이라는 글발과 축전마크가 세워져있었으며 공화국기와 축전기발들이 게양되여있었다.

태양처럼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주체조선,선군조선의 휘황한 앞날을 축복해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축전장에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천재적인 예지와 탁월한 사상리론활동,정력적인 선군혁명령도로 우리 조국을 일심단결된 불패의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으로 전변시키시여 강성번영의 억년기틀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다함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 축전장에 꽃바다를 펼쳐놓았다.

축전장에는 무력,성,중앙기관들을 비롯한 많은 단위들과 각계층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이 정성껏 피운 불멸의 꽃들이 전시되였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와 해외동포들 그리고 주조 여러 나라 외교대표부,국제기구대표부들,외국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인사들이 태양의 꽃들을 축전에 내놓았다.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을 안은 우리 인민과 진보적인류의 뜨거운 지성에 떠받들려 아름답게 피여난 수만상의 김정일들과 갖가지 진귀한 화초들로 축전장은 황홀경을 이루고있었다.

김기남동지,양형섭동지와 김용진내각부총리,축전조직위원회와 태양의 꽃을 전시한 군대와 사회의 일군들,해외동포들,불멸의 꽃 보급후원회 회원들,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가 개막식에 참가하였다.

김창도 조선김일성김정일위원회 위원장이 개막연설을 하였다.

그는 전체 군대와 인민이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공격전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맞이하는 뜻깊은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제19차 김정일축전을 진행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이번 축전은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높이 모시며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길이 빛내여나가려는 천만군민의 철의 신념과 의지,절세위인을 열렬히 흠모하는 세계 진보적인류의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을 내외에 과시하는 대정치축전이라고 강조하였다.

불멸의 꽃 김정일는 만민의 한결같은 흠모심에 떠받들려 태양칭송의 꽃으로 태여난 때로부터 세계를 격동시키고 인류의 마음을 완전히 매혹시키였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무한한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고있다고 말하였다.

연설자는 이번 축전이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조국해방 일흔돐,당창건 일흔돐이 되는 올해를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총공격전에 떨쳐나선 천만군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축전개막을 선언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위인칭송의 대화원을 펼친 축전장을 깊은 감동속에 돌아보았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