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2월 16일 로동신문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

제0078호           주체104(2015)년 2월 14일 평양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의 군사칭호를 올려줄데 대하여

 

희세의 선군령장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광명성절을 뜻깊게 맞이하는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고귀한 위업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되새겨보고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독창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여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으로 빛을 뿌리게 하시였으며 특출한 조직적수완과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당과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을 철통같이 다지시고 우리 나라를 불패의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으로 전변시키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에 대한 드놀지 않는 신념과 강철의 의지를 지니시고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수호하시였으며 우리 인민군대를 당과 혁명에 무한히 충실한 필승불패의 백두산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이민위천의 사상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열화같은 정과 한없이 고매한 덕성으로 인민중시,인민존중,인민사랑의 숭고한 력사를 아로새기시였으며 불면불휴의 로고와 애국헌신으로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여놓으시였다.

현시기 인민군지휘성원들앞에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유훈을 높이 받들어 전군에 당의 유일적령군체계를 확고히 세우고 당이 제시한 군력강화의 전략적로선과 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하여 인민군대의 정치사상적우월성과 전투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무적의 총대로 우리 인민이 선택한 사상과 제도를 믿음직하게 수호해나가야 할 책임적이고도 영예로운 임무가 나서고있다.

모든 인민군지휘성원들은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전군에 백두산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인민군대의 싸움준비를 빈틈없이 완성하며 일단 명령만 내리면 미제와 그 추종세력의 무분별한 침략전쟁도발책동을 일격에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한다.

나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후손,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전사,제자들인 인민군지휘성원들이 당과 인민의 신임과 기대를 언제나 심장에 새기고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공격전에서 자기의 영예로운 책임과 본분을 다하리라는것을 굳게 믿으면서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맞으며 군사칭호를 다음과 같이 올려줄것을 명령한다.

△ 륙군상장

  최경성

△ 륙군중장

  강영태 최창식 강병후 신석만 서대하 박경욱

△ 항공군소장

  정세영 리일찬

△ 전략군소장

  김정식

△ 륙군소장

  박명수 고명수 김성국 최길룡 고수영 김영남 박현복 리정섭 강명식 김경덕

  주상래 최철환 김철수 주형남 김정길 원명수 홍경철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 정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