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2월 16일 로동신문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탄생 73돐경축 중앙보고대회 진행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공격전을 힘차게 벌려나가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주체의 태양이시며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수령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탄생 73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 탄생하신 민족최대의 경사의 날인 광명성절을 맞이하는 천만군민의 가슴가슴은 김일성민족의 후손만대가 복락을 누리게 할 자주의 넋과 선군의 억센 보검을 안겨주시고 사회주의조선의 존엄과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시였으며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실현에 불멸의 업적을 쌓으신 절세의 애국자,혁명의 대성인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에 휩싸여있다.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탄생 73돐경축 중앙보고대회가 15일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장정면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휘날리는 붉은 기폭에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조선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로동당 만세!》,《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라는 구호들이 대회장에 나붙어있었다.

주석단배경에는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상징하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모형과 《광명성절경축》이라는 글발이 걸려있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최대의 경의를 드립니다》,《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령도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자!》,《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선군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자!》,《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자!》라는 구호들이 대회장에 나붙어있었다.

대회에는 당,무력,정권기관,사회단체,성,중앙기관 일군들,조선인민군,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공로자들,혁명렬사유가족들,평양시내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가 대회에 참가하였다.

대회에는 주조 외교 및 국제기구 대표들,무관들이 초대되였다.

최룡해동지,황병서동지,김기남동지,최태복동지,현영철동지,리영길동지,박도춘동지,양형섭동지,강석주동지,리용무동지,오극렬동지,김원홍동지,김양건동지,김평해동지,곽범기동지,오수용동지,로두철동지,조연준동지,태종수동지와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도당책임비서들,무력기관,내각,근로단체,성,중앙기관 일군들,영웅들,접견자들,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과 당의 선군혁명위업수행에서 공로있는 일군들,로력혁신자들이 주석단에 나왔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김기남동지가 중앙보고대회 개회를 선언하였다.

김정일장군의 노래》가 주악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최룡해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의 열화같은 충정의 마음을 담아 위대한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리였다.

그는 한평생 백두의 붉은기정신으로 온넋과 심장을 불태우시며 주체혁명,선군혁명의 영광스러운 백승의 력사를 창조하시고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한 억년기틀을 마련하신 김정일대원수님은 백두산대국의 위대한 영상으로 천세만세 영생하실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보고자는 전당,전군,전민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올해 신년사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당중앙위원회,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를 높이 받들고 사상과 총대,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총공격전의 승전포성을 우렁차게 울려 조국해방 일흔돐과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을 혁명적대경사로 빛내여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당의 전투적호소따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사상과 업적을 천추만대에 길이 빛내이며 어버이장군님의 념원대로 우리 나라를 천하제일강국,인민의 락원으로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갈 혁명적열의에 넘쳐있었다.

대회는 《장군님은 태양으로 영생하신다》노래주악으로 끝났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