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2월 18일 로동신문

 

절절한 그리움과 열화같은 충정에 받들려
만발하는 불멸의 꽃 김정일

지난 근 20년간 광명성절을 맞으며 열린
김정일축전에 33만여상의 불멸의 꽃 전시

750여만명의 인민군군인들과 각계층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
해외동포들과 외국인들 김정일축전장 참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가 지니고있는 령도력과 풍모,그가 발휘한 충실성과 헌신성,그가 이룩한 업적으로 하여 인민의 지도자로서 인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고있으며 높은 권위를 지니고있습니다.》

민족최대의 경사로운 명절인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성대히 열린 제19차 김정일축전장에 불멸의 꽃들이 아름답게 전시되여있다.

2월의 꽃축전장을 환희롭게 장식하고있는 한송이한송이 불멸의 꽃마다에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무치는 그리움과 열화같은 충정이 뜨겁게 비껴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지금까지 19차에 걸쳐 광명성절을 맞으며 열린 김정일축전에 33만여상의 불멸의 꽃이 전시되였으며 축전참가단위수는 연 1 400여개,현재까지 축전장을 찾은 인민군군인들과 각계층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해외동포들과 외국인들의 수는 750여만명에 달한다.이것은 불멸의 꽃과 더불어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인류의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모시고 따르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들,세계 진보적인류의 불타는 충정과 흠모심이 날이 가고 해가 바뀔수록 얼마나 뜨겁게 분출되고있는가를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다함없는 흠모와 칭송속에 불멸의 꽃 김정일가 태여난 때로부터 20여년세월이 흘렀다.

김정일는 세상에 태여나자마자 천만군민의 심장을 틀어잡으며 전국각지에 널리 퍼졌고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도 깊이 뿌리를 내리고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에 광범히 보급되였다.

불멸의 꽃 김정일를 더 아름답게 활짝 피우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드높은 열의에 의해 첫 축전이 열린 때로부터 김정일축전은 해마다 그 규모가 커지고 형식이 더욱 발전하고있다.

어버이장군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인류의 태양으로 받들어모시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세계 진보적인류의 뜨거운 충정과 흠모의 정에 떠받들려 김정일축전은 보다 성대히 진행되였다.

지난해인 주체103(2014)년에 진행된 제18차 김정일축전에는 제1차축전때에 비하여 30여배나 되는 2만 8 000여상의 김정일가 전시되였으며 참관자수도 몇배나 되는 수십만명에 달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지난 기간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심을 안고 축전장에 전시하게 될 김정일재배에 뜨거운 충정을 바쳐왔으며 해마다 정성껏 붉게 피운 김정일들은 불멸의 꽃축전장을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불멸의 꽃들이 아름답게 전시되여 위인칭송의 꽃바다를 이룬 김정일축전장을 찾은 인민군장병들과 각계층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해하며 위대한 장군님은 희세의 천출명장,위인중의 위인이심을 더욱 심장깊이 새겨안고있다.그들은 붉게 피여난 꽃송이들을 바라보며 한평생 모진 고생을 다 겪으시며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안아오신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고있으며 장군님을 백두산대국의 영원한 영상으로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따라 기어이 최후의 승리를 안아오고야말 불타는 신념의 맹세를 가다듬고있다.

축전장을 돌아본 외국의 벗들은 김정일축전은 조선에서만 펼칠수 있는 위인칭송의 대축전이라고 하면서 축전장을 끝없이 찾는 사람들의 흐름을 보면서 자기 령도자를 받드는 조선인민의 뜨거운 마음과 령도자의 두리에 하나로 굳게 뭉친 단결된 힘을 보았다고 격찬하였다.

지난해 2월 제18차 김정일축전장을 찾았던 주조 캄보쟈왕국 림시대리대사는 김정일들이 황홀하게 펼쳐진 축전장을 참관하게 된것을 더없는 기쁨으로 생각한다,김정일대원수각하께서 활짝 핀 김정일와 더불어 조선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하시리라는것을 확신한다고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주조 무관단 단장은 여기 김일성김정일전시관을 찾을 때마다 나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에 대한 조선군대와 인민의 절절한 그리움과 그분들의 두리에 굳게 뭉친 군대와 인민의 단결된 모습을 새삼스레 느끼군 한다,나는 조선군대와 인민이 존경하는 김정은원수각하의 령도밑에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것을 충심으로 바란다고 감상록에 글을 남기였다.

축전의 나날에 해외동포들과 외국의 벗들이 김정일와 더불어 위인칭송의 마음을 글로 새겨 보내여온 고급석재는 40여개나 된다.

조국해방 일흔돐과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김정일축전에 참가하는 모든 단위들에서는 불멸의 꽃을 더 아름답게 피우기 위해 지극한 정성을 바치였다.

인민무력부,조선인민군 김성덕소속부대의 인민군장병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를 결사옹위하며 주체의 선군혁명위업을 총대로 굳건히 담보해나갈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안고 김정일를 더욱 붉게 피웠다.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김일성고급당학교,대외문화련락위원회,경공업성,국가과학원,은하지도국,릉라도지도국을 비롯한 수많은 단위들에서는 꽃재배에 필요한 보장대책들을 빈틈없이 세우고 불멸의 꽃을 더 활짝 피우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였다.

축전에 참가하는 모든 단위들에서 축전장을 최상의 수준에서 훌륭히 장식하기 위한 사업에도 큰 힘을 넣었다.조국평화통일위원회,국토환경보호성,륙해운성,사회과학원,대흥지도국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는 전시대형성도안을 특색있게 창작하고 그 주제사상적내용에 맞게 전시대들을 제작완성하였다.

수도의 각계층 근로자들의 가정들에서도 불멸의 꽃들이 아름답게 피여나 축전장을 이채롭게 장식하였다.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우리 군대와 인민이 낮에 밤을 이어가며 충정으로 불타는 심장의 열기로 피운 김정일들이 아름다운 꽃바다를 펼친 제19차 김정일축전은 위대한 장군님을 선군태양으로 영원히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최후승리를 위한 총공격전에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글 조향미
사진 본사기자 전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