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2월 18일 로동신문

 

공동구호의 기본정신

 

당중앙위원회,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를 높이 받들고 우리가 올해의 총공격전에서 전진의 보폭을 크게 내짚으며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해나가자면 무엇보다도 공동구호에 관통되여있는 기본정신을 깊이 체득하여야 한다.

공동구호의 기본정신은 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이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후손,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전사,제자답게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림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조국력사에 특기할 위대한 승리의 해,혁명적대경사의 해로 빛내여야 한다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올해에 백두의 혁명정신과 기상으로 적대세력들의 도전과 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승리의 포성을 높이 울려 조국해방과 당창건 일흔돐을 혁명적대경사로 빛내여야 하겠습니다.》

당정책의 본질과 요구,그 정당성을 똑똑히 알고 그것을 확고한 신념으로 만드는것은 당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의 첫 공정이다.

그러면 공동구호의 기본정신에 담겨져있는 우리 당의 의도는 무엇인가.

-그것은 우선 우리 군대와 인민이 올해의 총공격전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위대한 장군님의 전사,제자로서의 사명과 혁명적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는것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모두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슬하에서 자라난 혁명가들이다.공동구호에도 밝혀져있듯이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였기에 불굴의 정신력과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지니고 력사의 온갖 시련을 과감히 이겨내며 계속혁신,계속전진해나가는 영웅적인민으로 존엄떨치게 되였다.백두의 천출위인들의 품속에서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받아안고 혁명하는 법,투쟁하는 법을 배우며 성장한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것보다 더 숭고한 의무는 없다.

조국해방 일흔돐과 당창건 일흔돐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당건설업적과 부강조국건설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우리 당과 조국이 걸어온 70년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면서 백두산절세위인들을 높이 모시고 승리의 전통을 이어온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심장으로 절감하고있으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성스러운 백두의 대업을 반드시 성취하고야말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다.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간직된 이런 고결한 충정과 혁명적열정을 남김없이 분출시켜 뜻깊은 올해에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후손,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전사,제자로서의 영예를 높이 떨쳐나가도록 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그것은 또한 우리 군대와 인민이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견인불발의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는것이다.

백두산은 조선혁명의 뿌리가 내리고 조선의 창창한 미래가 밝아온 혁명의 성지이며 조선의 혁명적기상과 불굴의 혁명정신을 한품에 안고있는 유서깊은 산이다.백두에서 창조된 혁명신념,혁명투지,혁명배짱으로 싸워나가면 세상에 무서울것도 없고 못해낼 일도 없다.

우리의 총공격전은 제국주의자들과의 첨예한 대결을 동반하고있다.지금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어떻게 하나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그러나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을 만장약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필승의 신념은 확고하며 배심은 든든하다.

공동구호에 제시된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내 민족을 위하여!》라는 구호들은 지금 천만군민의 혁명의지를 더욱 백배해주고있다.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을 단호히 짓부시고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승리의 개가를 높이 올리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철석같은 의지로 되고있다.천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위대한 혁명정신을 뼈에 새긴 군대와 인민이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있기에 올해의 총공격전에서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공동구호의 기본정신을 깊이 체득하고 그 요구대로 살며 투쟁해나감으로써 누구나 승리자의 영예드높이 10월의 대축전장에 떳떳이 들어서야 할것이다.

김성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