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월 31일 로동신문

 

《종북》몰이광풍은 천박한 《마녀사냥》

남조선 각계층 파쑈적공안탄압을 규탄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민보》에 의하면 14일 남조선의 민가협량심수후원회,기독교공동대책위원회를 비롯한 각계 단체들이 공동으로 성명을 발표하여 진보활동가들을 탄압하는 남조선당국을 규탄하였다.

성명은 《정부》가 재미동포교수를 강제추방한데 이어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 황선을 끝내 구속한데 대해 폭로하였다.

이들에 대한 당국의 공안탄압과 보수언론들의 《종북》소동은 근대파시즘을 떠올리게 한다고 단죄하였다.

군사독재시기때와 같은 폭압이 횡행하는 현실은 현 《정권》이 결국 《유신》독재시기로 복귀하고있다는 뚜렷한 증거로 된다고 밝혔다.

현 《정권》이 통일진보세력을 탄압하면 집권위기에서 벗어날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는것은 착각이라고 하면서 이제 멀지 않아 공안탄압분쇄투쟁이 폭풍처럼 일어날것이라고 강조하였다.현 《정권》이 《종북》몰이로 구속한 황선을 당장 석방하라고 성명은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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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 《CBS》방송에 의하면 남조선의 민주언론시민련합이 진보적언론에 대한 《종북》소동을 규탄하는 론평을 발표하였다.

얼마전 민주언론시민련합은 진보적언론을 헐뜯은 보수언론과 극우보수단체대표를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였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보수분자들의 편을 들면서 《보안법》페지와 미군철수 등을 주장하는 사람은 《종북》으로 의심할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민주언론시민련합은 론평을 통해 법원의 이번 판결은 비리성적인 《종북》몰이에 날개를 달아주고있다고 항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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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신문 《한겨레》가 사설을 통해 재미동포에 대한 당국의 탄압은 천박한 《마녀사냥》이라고 비난하였다.

사설은 검찰이 재미동포 신은미에 대한 강제추방을 법무부에 요청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그가 쓴 북방문려행기를 우수문학도서목록에서 삭제하였다고 폭로하였다.

《마녀사냥》에 현 《정부》가 뛰여들어 불장난을 벌리고있는 꼴이라고 하면서 《종북》몰이광풍의 끝은 어디인가고 지탄하였다.

극우익세력이 어마어마한 죄목으로 그를 고발하였지만 혐의를 립증할만 한것은 하나도 밝혀진것이 없으며 오히려 사실이 아니라는것이 판명되였다고 단죄하였다.

또한 신은미가 강제추방당할 하등의 리유도 없다고 하면서 그는 공공안전을 해치기는커녕 테로를 당하였다고 밝혔다.

그를 강제추방시키는것은 명백히 인권침해행위라고 하면서 당국이 나서서 인권을 짓밟는것이 바로 남조선사회의 현실이라고 사설은 개탄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