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국민행복시대》의 진면모

요즘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는 《어린이집》들에서의 학대행위들로 하여 남조선에서 커다란 물의가 일어나고있다.

명색이 １살부터 ５살까지의 어린이들을 위한 보육시설이라는 《어린이집》에서 발생하고있는 폭행사건들은 부모들은 물론 사회각계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더우기 경악할 일은 남조선에서 《어린이집》이 돈벌이수단으로까지 전락되고있는것이다.얼마전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원장과 직원들이 저희들의 배를 불리울 목적으로 철부지 어린것들에게 오염된 음식찌끼로 만든 죽을 먹이였는가 하면 어른들도 먹기 힘든 맵고 짠 음식들을 마구 먹인 죄행이 또다시 폭로되였다.

남조선에서는 이미 《어린이집》이 보육시설이 아니라 부정부패행위가 성행하는 어지러운 곳으로 알려진지 오래다.오죽하였으면 남조선언론들까지도 《어린이집》이 아니라 《부정부패백화점》이라고 개탄하였겠는가.

어린이들을 어떻게 돌보아주는가 하는것은 해당 사회의 미래와 인권보장수준을 평가하는 하나의 기준이기도 하다.

그러나 남조선에서는 극심한 학대의 대상도,특대형참사의 피해자도,가장 품 안드는 돈벌이수단도 어린이들이다.이런 비참한 현실에 대해 서울대학교의 한 교수는 당국이 《국민행복시대》에 대해 운운하고있지만 그들의 정책에는 아이들의 행복이란 말조차 빠져있다고 개탄하였다.

남조선에서는 어린이실종사건도 매일같이 일어나고있다.

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남조선에서는 매해 １만명의 아이들이 가족의 품에서 사라지고있다.대대적으로 감행되는 어린이매매행위로 하여 남조선에서는 수많은 아이들이 짐짝처럼 팔려가 모진 수난과 고통을 당하고있다.

실종된 아이들의 부모들이 자식을 찾아 정신없이 방황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참상도 도처에서 펼쳐지고있다.이 얼마나 가슴아픈 일인가.

학교폭력,가정폭력방지는 남조선당국이 내걸었던 공약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남조선에서 지난 ２０１３년 아동학대건수는 공식 통계된것만 해도 ６ ７９０여건에 달하였다.

２０１４년 １월부터 ８월까지만도 아동학대신고건수는 무려 １만 ２４０건에 이르렀다.

이런 지옥같은 사회에서 어린이들은 설사 부모가 있다 해도 학대와 고통에서 벗어날수 없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수많은 어린이들이 《마음의 악성감기》라고 하는 우울증에 걸려 신음하고있다고 한다.

망울도 터쳐보지 못한 어린이들이 사회악속에 시들어가고있는 남조선사회에 미래가 있을수 없고 행복이 있을수 없다.

이것이 바로 남조선당국이 떠드는 《국민행복시대》의 진면모이다.

본사기자 김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