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2월 7일 로동신문

 

남조선집권자는 흑백을 전도하는 도발적
망발을 그만두어야 한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대답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최근 남조선당국자가 우리를 악랄하게 걸고드는 도발적망발을 줴친것과 관련하여 6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새해에 들어와 겉으로나마 대화와 평화를 외워대던 남조선의 현 집권자가 날강도 미제의 대조선대결광증이 극도에 이르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우리를 악랄하게 걸고드는 도발적망발을 줴쳐댔다.

지난 5일 남조선집권자는 청와대에서 열린 48차 중앙통합방위회의라는데서 저들은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있는데 우리가 병진로선을 포기하지 않고 핵무기와 장거리탄도미싸일개발을 지속하고있다고 걸고들며 《북이 이런저런 요구사항들을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면서 도발위협을 계속하고있다.》는 가시돋힌 궤변을 늘어놓았다.

특히 《북의 위협》이 다양한 방법으로 증가하고있다고 우리를 터무니없이 헐뜯다 못해 미국 《쏘니 픽쳐스》에 대한 해킹공격사건을 우리와 련계시키고 《북인권》문제를 걸고들면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고 《북의 도발을 억제》해야 한다는 대결적악담까지 내뱉았다.

결국 북남관계가 악화되고 조선반도정세가 첨예화되고있는것이 우리때문이라는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우리에 대한 로골적인 도발이며 흑백을 전도하는 파렴치한 망발이 아닐수 없다.

누가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이고있으며 누가 북남관계를 파탄시키기 위해 악의적인 도발을 계속 감행하고있는가 하는것은 현실이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조국해방 일흔돐을 맞는 올해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우리의 아량있는 대화와 협상제안에 외세와의 침략전쟁연습과 상대방을 악랄하게 헐뜯는 망동으로 대답해나섬으로써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간 장본인이 다름아닌 괴뢰패당이라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내외가 공인하고있는것처럼 지금 《대북추가제재》를 선포하고 《북붕괴》악설을 내뱉으며 미쳐날뛰는 미제국주의에 적극 추종하여 우리에 대한 도발의 도수를 높이고있는것도 바로 괴뢰패당이다.

특히 간과할수 없는것은 남조선집권자가 《대화》를 떠들던 그 입으로 대화상대방을 전면부정하고 헐뜯는 망언을 공공연히 늘어놓은것이다.

우리는 이미 그러한 대결망발을 계속한다면 돌이킬수 없는 참화를 면할수 없다는데 대하여 거듭 경고하였다.

남조선집권자가 진정으로 우리와 대화를 할 의지가 있다면 언행을 바로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