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2월 16일 로동신문

 

민족의 최고령수이시며 자주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오늘 우리들은 천하제일위인을 높이 모시여 태양조선의 찬란한 전성기가 펼쳐지고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기 위한 거족적인 진군에 힘차게 떨쳐나서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민족최대의 명절 광명성절을 뜻깊게 맞이하고있습니다.

경사스러운 이날에 즈음하여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민중의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을 담아 백두산대국의 영원한 영상이시며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창창한 활로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주체31(1942)년 2월 16일,백두산대장군의 령솔아래 항일대전승리의 려명이 밝아오던 력사의 시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백두광명성으로 높이 솟아오르신것은 절세위인을 대를 이어 받들어모시여 태양조국,태양민족의 광명한 미래가 더욱 활짝 열린 민족사적사변이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혁명생애는 백두의 넋과 기상으로 주체혁명위업의 찬란한 승리를 향해 폭풍쳐 내달려오신 걸출한 혁명가,절세의 애국자의 가장 영광스러운 한생이였습니다.

백두산빨찌산의 아들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필승의 신념과 강철의 의지로 력사의 준엄한 시련을 헤치시며 탁월한 령도실력으로 조선로동당을 가장 로숙하고 세련된 혁명의 향도적력량으로 강화발전시키시고 조선인민군을 천하무적의 백두산혁명강군으로 키우시였으며 천만군민을 백두의 혈통으로 혼연일체를 이룬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꾸려주시였습니다.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세계제국주의련합세력의 악랄한 고립압살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공화국이 반미대전의 승전고높이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민중중심의 주체의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 강성국가건설의 전면적개화기를 열어놓을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선군혁명령도와 숭고한 이민위천사상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입니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안아오실 용단을 내리시고 대결과 불신으로 얼어붙었던 남북삼천리강토에 격동과 환희의 6.15시대를 펼쳐주시여 온 겨레에게 자주통일의 밝은 희망을 안겨주시였습니다.

세계정치의 대원로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의 흐름속에서도 시대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쥐시고 비범한 정치실력으로 제국주의의 세계지배전략과 야망에 결정적타격을 가하시고 진보적인류를 자주와 독립,사회주의의 길로 힘있게 추동하시였습니다.

정녕 위인이 지닐수 있는 품격과 자질을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완벽하게 체현하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오시였으며 태양의 위업을 천만년 이어나갈수 있는 만년토대를 다져주신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공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오늘 주체혁명위업은 사상도 령도도 덕망도 어버이장군님 꼭 그대로이신 또 한분의 백두산형의 위인을 모시여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고있습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공화국의 최고수위에 영원히 높이 모시고 모든것을 장군님식대로 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혁명령도사는 수령의 전사,제자들이 어떤 도덕의리심을 지니고 수령을 받들어모시며 수령의 구상과 유훈을 어떻게 현실로 꽃피워야 하는가를 가장 숭고한 경지에서 보여주시는 충정과 도덕의리의 자욱자욱으로 아로새겨지고있습니다.

희세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산악과 같은 억센 신념과 배짱,단호하고 무자비한 타격력으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도발소동과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쳐갈기시며 민족의 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해주고계십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와 자애로운 민중사랑의 빛발속에 오늘 북에서는 조선속도창조의 기세드높이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서 눈부신 성과들이 이룩되고있으며 황금산,황금벌의 력사에 이어 황금해의 새 력사가 펼쳐져 어디 가나 민중의 기쁨과 랑만의 노래소리,아이들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고있습니다.

새해신년사에서 사회주의경제강국,문명국건설의 웅대한 전망을 밝혀주시고 불철주야의 현지지도로 민중생활향상대진군에 더 큰 박차를 가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힘찬 발걸음따라 민중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이 장쾌한 현실로 꽃펴나고있는 경이적인 화폭들은 우리 이남민중의 가슴을 선군조국에 대한 무한한 동경심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고있습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조국통일유훈실현을 필생의 사명으로 간주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올해에 남북관계에서 대전환,대변혁을 가져오실 확고한 의지를 지니시고 온 겨레를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주고계십니다.

지금 미국과 이남의 반통일세력들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이 아무리 악랄하다고 해도 민족의 태양 김정은원수님의 강철의 조국통일의지앞에서는 한갖 물거품에 지나지 않으며 원수님을 통일령수로 받들고 따르는 이남 각계의 민심의 대하를 절대로 막을수 없습니다.

진정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민족의 최고령도자로 높이 모시여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주체의 태양으로 영생하시며 어버이장군님께서 이끌어오신 주체혁명위업,통일강국건설대업은 반드시 이룩되고야말것임을 우리는 페부로 절감하고있습니다.

하기에 뜻깊은 광명성절의 이 아침,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은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을 우러르며 기어이 자주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갈 불같은 맹세를 굳게 가다듬고있습니다.

우리들은 백두에서 창조된 수령결사옹위의 전통,단결의 전통을 철저히 계승하여 반제민전을 경애하는 원수님과 사상과 뜻을 같이하는 일심일체의 전위대오로 억세게 다져나가며 이남민중의 가슴마다에 백두산절세위인들에 대한 열화와 같은 흠모심을 더욱 격앙시켜나감으로써 김일성,김정일,김정은숭배열풍이 온 남녘천지에 휘몰아치게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자주통일의 대강을 삶과 투쟁의 좌표로 삼고 우리 민족끼리기치밑에 민족의 대단합,대단결을 이룩하며 력사적인 7.4공동성명과 6.15공동선언,10.4선언의 리행을 위한 투쟁에 총매진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애국적민주력량의 총궐기로 미국과 친미사대매국세력의 북침전쟁도발과 동족대결책동,비렬한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며 날로 악랄해지는 보수집권세력의 진보세력말살책동과 《종북》소동,《유신》독재부활책동에 철추를 내리겠습니다.

통일된 조국을 겨레에게 안겨주시려 불철주야의 로고를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과 건강은 온 겨레의 가장 절절한 소원이며 우리모두의 가슴마다에 굽이치는 열망입니다.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의 다함없는 경하의 마음을 담아 민족의 운명이시고 창창한 미래이시며 조국통일의 위대한 구성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건강하시고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주체104(2015)년 2월 16일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