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2월 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반통일원흉의 본성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

 

우리 민족이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항상 철저히 경계하고 단호히 배격해야 할 세력이 있다.다름아닌 미국이다.

북과 남,해외에서 우리 민족의 통일지향이 그 어느때보다 고조되고 북남관계개선이 절박한 민족사적과제로 제기되고있는 지금 미국의 반통일책동은 그야말로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다.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것을 열렬히 호소한 력사적인 신년사가 발표된 직후부터 미국은 반공화국제재의 도수를 더욱 높이는 대통령행정명령이라는것을 발동하고 리용가능한 수단을 전면적으로 동원하여 《북을 압박할것》이라고 떠들면서 미친듯이 날뛰고있다.미국회에서도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감과 고립압살흉계가 비낀 극단적인 대결폭언들이 련이어 터져나왔다.미국이 정초부터 조미관계를 이렇듯 최악으로 긴장시키는 기본목적의 하나는 조선반도의 정세완화에 어떻게 하나 제동을 걸고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개선에 서뿔리 나서지 못하도록 하려는데 있다.

미국의 반통일책동은 별로 새삼스러운것이 아니다.미국이 지난 수십년간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북남관계개선을 극구 방해하면서 온갖 비렬한 책동을 다해왔다는것은 널리 폭로된 사실이다.

지난 북남대결의 력사는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제멋대로 간섭하면서 북과 남을 리간시키고 불신과 대결을 조장해온 미국의 반통일적인 죄악의 력사이다.누구도 미국에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간섭할 권리를 준적이 없다.미국은 남조선인민들의 그 어떤 《우방》도 《보호자》도 아니다.미국이야말로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이다.

미국은 백수십년전부터 아시아대륙의 관문인 조선을 침략하여 저들의 지배하에 넣는것을 국가정책으로 내세웠다.《셔먼》호의 침입으로부터 우리 나라에 대한 침략을 개시한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후 세계제패전략에 따라 조선의 절반땅을 강점하고 하나의 민족을 둘로 갈라놓았으며 우리 겨레에게 온갖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였다.민족적재난을 몰아온 지난 세기 50년대의 조선전쟁도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의 필연적산물이였다.민족분렬의 원흉이며 불행과 재난의 화근인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손을 뗄 대신 뻔뻔스럽게도 북남관계와 조국통일문제에 간섭해나서는것이야말로 지배주의적전횡의 극치로서 우리 민족의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가 아닐수 없다.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미국의 간섭은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의 기본원인으로 되여왔다.북남대결에서 대아시아전략실현의 공간과 침략적리익을 찾고있는 미국은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가로막기 위해 각방으로 책동하였다.북남사이에 대화와 협력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관계개선의 움직임이 나타날 때마다 심술궂은 속내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며 그것을 파괴하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의 발표로 남조선에 대한 지배체제의 위기를 느낀 미국이 북남관계의 전진을 방해하기 위해 비렬하게 책동하며 온갖 훼방을 논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당시 미국은 핵문제해결을 운운하며 그의 진척에 맞추어 북남관계의 《속도를 조절》하라고 남조선당국에 강박하였다.북남사이의 철도 및 도로련결사업에 대해서는 그 무슨 《허가》문제를 들고나와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고 《북과 경제협력을 계속하는것은 합당치 않다.》고 하면서 제동을 걸었다.6.15시대의 북남관계에서 때아닌 곡절들이 생겨난것은 남의 잔치상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하는 격으로 민족내부문제에 제멋대로 끼여들며 오만무례하게 놀아댄 미국의 망동때문이였다.

미국은 북남관계의 획기적발전을 추동하는 10.4선언이 채택되였을 때에는 그야말로 노발대발하며 신경질을 부렸다.당시 미국대통령이였던 부쉬가 남조선당국자에게 《이 량반,저 량반》 하고 손가락질까지 하며 모욕을 준것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에로 나아가는것을 못마땅히 여기며 한사코 반대하는 미국의 못된 심보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지난해 모처럼 마련되였던 북남대화와 접촉들이 끝내 관계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한것도 미국의 작간이다.남조선에서 북침합동군사연습들이 사상 최악의 도발적수준에서 감행된 사실,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소동이 절정에 달하고 남조선당국이 국제무대에서 반공화국《인권》모략에 그 어느때보다 기승을 부린 사실이 다 미국의 창안품이라는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보다싶이 풀릴가 하면 다시금 꼬이는 북남관계의 배후에는 언제나 미국이 있었다.

북남관계가 개선의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날을 따라 뒤걸음치고있는 오늘의 엄중한 사태도 전적으로 미국의 악랄한 반통일책동의 산물이다.

미국의 반통일적본성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이 없다.오히려 미국의 반통일책동은 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올해를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놓는 의의깊은 해로 빛내이기 위해 온 민족이 한결같이 떨쳐나서고있는 지금 더욱 흉악해지고있다.

미국도 말로는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에 대해 《지지》한다고 떠들고있다.하지만 그것은 북남대결상태의 지속을 통해 저들의 침략적리익과 지배주의적야망을 실현하려는 검은 속심을 가리우기 위한 미사려구에 불과하다.

남조선에서 계속 감행되고있는 북침합동군사연습과 반공화국삐라살포는 북남관계개선을 저애하는 주되는 요인이다.그것이 중지되지 않고서는 북남사이에 신의있는 대화와 관계개선이 이룩될수 없다.그런데 미국은 남조선에서 합동군사연습을 계속 강행하려 하고있다.얼마전 미국은 북침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할데 대한 우리의 요구에 대해 터무니없이 《암묵적인 위협》이니 뭐니 하고 헐뜯으면서 받아들일수 없다고 고아댔다.미국은 이미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3월초부터 강행할것이라고 선언한 상태이다.그것이 실행된다면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군사적대결은 최대로 격화되고 대화분위기는 완전히 파괴되게 될것이다.미국은 바로 그것을 노리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체제를 악의에 차서 헐뜯는 삐라살포도발의 장본인도 미국이다.지금까지 인간쓰레기들에게 막대한 재정적,기술적지원을 주며 반공화국삐라살포를 부추기던 미국이 이제는 삐라살포에 직접 나서고있다.지난 1월 19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있은 도발적인 반공화국삐라살포소동은 20여명의 미국《인권재단》깡패들이 남조선에 기여들어 인간쓰레기들과 함께 벌려놓은것이다.

불미스러운 동족대결의 력사를 끝장내고 북남관계를 새롭게 써나가려는 의지를 담은 우리의 중대제안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남관계의 개선이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고있는 원인이 미국에 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미국의 반통일적인 간섭행위로 하여 북남관계는 또다시 엄중한 도전에 직면하게 되였다.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반통일적인 내정간섭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총궐기해나서는것은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우리 민족의 주되는 투쟁과제이다.

미국의 침략적인 간섭과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적극 추종하면서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는 사대매국행위를 추호도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

남조선괴뢰패당은 정초부터 미국과 함께 북침전쟁연습을 요란하게 벌리고 반공화국삐라살포와 《인권》모략에 매달리면서 북남관계개선에 엄중한 난관을 조성하고있다.남조선당국이 우리 공화국을 적대시하면서 반공화국대결소동에 기승을 부리는 미국에 동조해나서는것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성의와 노력에 대한 모독이며 도전이다.그것은 북남사이의 대화와 관계개선에 넘을수 없는 장애를 조성하는 반통일범죄행위로 된다.미국의 내정간섭과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은 북남관계파탄과 전쟁에로 이어지기마련이다.

지금 북남관계는 반통일적인 외세의 도전과 방해책동을 물리치고 대화국면을 계속 이어나가느냐 아니면 또다시 수습할수 없는 파국의 수렁에 빠져드느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있다.

조성된 사태는 전체 조선민족으로 하여금 미국에 대해 각성을 높이며 그의 파렴치한 내정간섭과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끝장내고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남조선괴뢰패당은 미국의 침략적인 정체를 똑바로 꿰뚫어보고 제정신을 차려야 한다.미국에 대한 환상을 털어버릴 때가 되였다.미국은 우리 민족이 잘되는것을 바라는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을 희생시켜 저들의 침략적목적을 달성하는데만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위업의 성패는 전적으로 북과 남의 우리 민족이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미국의 반통일적인 간섭과 방해책동을 맞받아 견결히 투쟁하는데 있다.지금과 같은 중대한 력사적시기에 북과 남은 응당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서 자기의 운명문제,북남관계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야 한다.

온 겨레가 뜻과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활짝 열어나가겠다는 애국의 열정과 투지를 안고 한몸바쳐 떨쳐나설 때 미국의 그 어떤 방해책동도 맥을 출수 없으며 북남관계발전에서는 새로운 전환적국면이 열리게 될것이다.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