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2월 4일 로동신문

 

인류자주위업의 력사적전환을 마련하신 불멸의 업적

 

오늘 우리 공화국은 불패의 백두산강국으로서의 자기의 존엄과 위용을 세계만방에 떨치고있다. 우리 조국의 지위와 국력은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최상의 높이에 올라섰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는 미국과 당당히 맞서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고있다.

하기에 세계 진보적인류는 우리 공화국을 가리켜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국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기의 확고한 주견을 가지고 자기 할 소리를 다하는 군사강국》, 《세계정치무대에서 당당한 지위를 차지하고 국제정치흐름을 주도하는 정치사상강국》이라고 찬탄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고있다.

오늘의 이 경이적인 현실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령도업적과 결코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바로 우리 장군님께서 걷고걸으신 선군령도의 날들이 있었기에 우리 공화국의 강화발전과 인류자주위업수행에서 력사적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준엄한 시련이 닥쳐왔던 지난 세기 90년대에 선군정치를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정립하시고 선군의 위력으로 우리 조국과 사회주의를 믿음직하게 지켜냈을뿐아니라 우리 나라를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려세우시고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시였다.》

돌이켜보면 지난 세기 90년대는 우리 공화국의 운명을 놓고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여기저기서 울려나오던 참으로 엄혹한 시기였다.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이 붕괴되고 동서랭전은 조미대결로 압축된 상태였다.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가로막고 우리의 사회주의를 없애버리려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무모한 반공화국압살책동은 극도에 달하였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의 《붕괴》는 시간문제라고 하면서 쾌재를 올렸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자주적인민, 자주적근위병으로 승리자가 되느냐 아니면 또다시 제국주의식민지노예가 되느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 서게 되였다.

우리 공화국을 희망의 등대로 바라보던 진보적인류는 갈마드는 우려와 불안을 숨기지 못하였다.

조선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것인가. 온 세계가 조선을 주시하였다.

엄혹한 력사적조건에서 어떤 정치방식으로 혁명과 건설을 이끌어나가는가 하는것은 우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인류자주위업의 전도를 결정하는 관건적인 문제로 나섰다.

바로 이러한 시기에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상한 정치적안목으로 격변하는 정세의 추이와 우리 혁명발전의 필연적요구를 명철하게 꿰뚫어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인민군대를 강화하고 그에 의거하여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며 혁명위업전반을 전진시켜나갈 결단을 내리시고 단연 선군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드시였다.

주체84(1995)년 1월 1일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기어이 완성하실 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안으시고 다박솔초소에 대한 력사적인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 그날로부터 위대한 장군님께서 걷고 또 걸으신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은 단순히 군부대들의 전투준비상태에 대한 시찰의 길이 아니였다.

그것은 군대를 강화하지 않고서는 우리 조국과 인류자주위업의 승리적전진을 담보할수 없을뿐아니라 우리 인민이 망국노의 치욕을 면할수 없기에 힘으로 우리를 어째보려는 미제와는 정의의 총대로 끝까지 맞서 싸우시려는 사생결단의 의지를 안고가신 길이였다. 조국과 민족을 살리고 인류운명과 세계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선견지명의 대용단이였다.

사회주의수호와 그 번영도 무적의 군력강화에 있다. 바로 이것이 멀고 험한 전선길을 걷고 또 걸으신 우리 장군님의 심중에 간직된 확고한 신조였다.

백두의 담력과 기상, 뛰여난 지략을 천품으로 지니신 김정일동지께서는 선군령도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단호한 반격을 가하며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맞받아나가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시였다. 적들이 칼을 빼들면 장검을, 총을 내들면 대포를 내대시는 우리 장군님의 철의 담력과 배짱앞에 핵몽둥이를 휘두르며 분별없이 날뛰던 미제호전광들은 기가 질리여 어찌할바를 모르고 헤덤비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강력한 군사력의 담보밑에 령활무쌍한 외교지략으로 조미회담을 련전련승에로 이끄시였다. 회담때마다 상대측의 진의도와 약점들을 정확히 꿰뚫어보시고 우리가 틀어쥐고나갈 원칙적문제들과 전술적대책에 대하여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미회담들은 미제의 반공화국침략책동을 폭로하는 마당으로 전변되였다.

백두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령도는 국제무대에서 우리 공화국의 대외적권위를 비상히 높이였다.

우리를 적대시하던 서방나라들도 견해를 달리하고 우리 나라와 외교관계를 맺었다. 이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뛰여난 정치실력을 떠나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이다. 이에 대해 서방언론들까지도 《김정일국방위원장의 기질은 판단이 정확하고 결심이 단호하며 일단 마음을 굳힌 후에는 상상할수 없는 무자비한 타격을 가하는것으로 알려져있다.》,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외교술을 개념화한다면 선군외교로 정의할수 있다. 대미외교에서 얻은 북조선의 득점은 김정일외교의 커다란 승리이다.》라고 찬탄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령도밑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 사회주의를 영예롭게 수호하고 빛나는 승리를 안아왔다. 우리 공화국은 불패의 강국으로 전변되였다.

힘으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던 미제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였다. 조선반도를 거점으로 하여 동북아시아와 나아가서 세계를 제패하려던 미제의 침략정책은 파산되고 인류자주위업수행의 전환적국면이 열리게 되였다.

세계 진보적인류는 우리 공화국의 현실을 보면서 제국주의자들과의 힘의 대결속에서 전진하는 인류자주위업은 오직 장군다운 품격과 자질을 갖춘 위대한 정치가의 령도에 의해서만 사소한 탈선도 없이 자기의 궤도를 따라 나아갈수 있다는것을 확신하게 되였다.

참으로 세계의 크고작은 나라들모두가 불안과 위구에 잠겨 침묵과 관망으로 세계의 불안한 정세를 대할뿐 성명 하나 제대로 발표하지 못하던 때에 우리 공화국이 단독으로 《유일초대국》과 맞서 주체의 사회주의를 영예롭게 수호하고 승리를 안아온것은 오직 우리 장군님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불멸의 업적이며 력사의 기적이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계시였기에 인류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한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였다.

력사는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신것이 천만번 정당하며 우리 당의 선군정치가 있는 한 주체혁명위업, 인류자주위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이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걸으신 선군의 길,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을 끝까지 이어나가시며 인류자주위업의 승리를 이룩하시려는 확고한 의지를 지니고계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령도업적은 길이 빛날것이며 인류자주위업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본사기자 리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