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2월 7일 로동신문

 

평화보장과 자주권수호의 근본담보

 

◇ 오늘의 국제정세는 참으로 복잡하다.미제의 강권과 전횡으로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침략의 희생물이 되고있다.약육강식의 질서가 횡행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힘이 약하거나 미제에게 환상을 가지면 노예의 운명을 면할수 없다.오만해질대로 오만해진 미제는 저들의 세계지배질서수립에 방해로 된다고 인정되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마음먹은대로 군사적침략과 주권침해행위를 감행하고있다.

랭전종식후 일어난 페르샤만전쟁,《인권》소동에 뒤이어 감행된 유고슬라비아전쟁,새 세기에 《반테로》의 구실밑에 빚어낸 아프가니스탄의 비극과 이라크의 비참한 현실,리비아사태 등은 군사적힘으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미제의 야망은 변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보다 악랄해지고 로골화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주먹이 약하면 그 주먹으로 눈물을 닦아야 한다.자기를 지킬수 있는 힘을 키우지 않으면 노예의 비참한 현실을 감수해야 한다.

◇ 그 어떤 정세변화에도 흔들리지 말아야 하는것이 총대이다.총대가 흔들리면 모든것이 끝장난다.총대우에 평화가 있고 자주권과 존엄이 있다.국제정세가 변하고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인다고 하여 동요하고 주저하며 총대를 버리면 나라가 망한다.

총대를 버리면 강자들의 흥정물이 되여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지킬수 없으며 인민의 운명이 구렁텅이에 빠지게 된다.이것은 력사가 남긴 심각한 교훈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방력강화는 국사중의 국사이며 강력한 총대우에 조국의 존엄과 인민의 행복도 평화도 있습니다.》

국방력강화에 나라의 자주권수호와 인민의 행복,평화보장의 근본담보가 있다.하기에 국방력강화는 국사중의 국사라고 한다.나라의 국방력,총대가 강하면 제국주의자들이 감히 덤벼들지 못한다.

이것은 우리의 혁명투쟁력사가 증명하여주고있다.

일찌기 무장한 적과는 오직 무장으로 맞서싸워야만 승리할수 있다는 혁명투쟁의 진리를 밝히시고 총대중시,군사중시사상과 로선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총대에 의거하여 두차례의 혁명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탁월한 선군사상과 비범한 선군혁명령도로 현대수정주의자들과 반사회주의자들,투항변절자들의 책동을 짓뭉개버리시며 력사의 준엄한 시련과 풍파를 헤치고 전대미문의 사회주의수호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였으며 랭전의 종식과 국제정세의 변화를 기화로 더욱더 악랄해지는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짓부셔버리시였다.

력사가 보여주듯이 우리가 수십년간에 걸치는 미제와의 대결에서 언제나 승리를 이룩할수 있은것은 그 어떤 력사의 광풍속에서도 혁명의 총대를 강화하여왔기때문이다.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선군이라는 필승의 무기가 있었기에 조선이 강력한 국방력에 의거하여 국제무대에서 자주권을 당당히 행사하고있다고 하는것은 우리가 혁명의 총대를 강화하여온것이 얼마나 정당한가 하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 미국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이 계속되는 한 선군정치,병진로선을 변함없이 견지해나갈것이다.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은 미제와의 첨예한 대결과 항시적인 핵전쟁위험속에서 진행되고있다.예나 지금이나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미제의 야망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미제의 책동은 보다 로골적으로 강도높게 감행되고있다.

나라의 자주권은 말로써가 아니라 오직 강력한 국방력,총대에 의하여 담보된다.

현실은 우리가 있을수 있는 미제의 침략책동에 대처하여 혁명의 총대를 더욱 튼튼히 틀어쥐고 그것을 강화하기 위해 배가의 노력을 기울일것을 요구하고있다.총대를 강화하는것만이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행복을 지킬수 있는 길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압살하려는 미제의 책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기 위하여 전쟁억제력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