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3월 11일 로동신문

 

정론

당정책신봉자

 

우리 당의 력사적결정이 강산을 진감하고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유훈과 당정책을 이 시대의 불멸의 기치로 다시한번 높이 추켜든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

최후승리의 리정표를 향한 조선의 총진군의 목적과 진로를 밝혔고 우리만이 가진 그 무궁무진한 힘을 온 세상에 긍지높이 선언하였다.이 땅의 매 사람들을 혁명의 위대한 교과서앞에 또다시 경건하게 세워주고 천만군민을 장엄한 총공격전에로 힘차게 떠밀어주었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조선의 혁명가들의 정신은 무엇으로 고동쳐야 하는가.백두산대국이 안아올릴 참된 애국자,번영하는 이 조국의 진정한 영웅은 과연 어떤 사람들인가.

 

 

당정책!

이 말과 함께 천만의 심장이 높뛰고 시대가 끓고있다.

당기발 휘날리는 혁명의 참모부로부터 오늘의 평양정신,평양속도가 창조되는 수도의 건설장과 일터들은 물론 멀리 북변의 외진 산골마을과 최전방섬초소에 이르기까지 당정책,이 세 글자가 피방울처럼 맥동친다.

당정책이 구석구석마다에서 정확히 관철된 공장이요.

당정책관철의 기치를 제일먼저 들었소.

당정책교과서와도 같은 공연,당정책으로 만장약된 공연이요.…

우리 원수님 가시는 곳마다,찾으시는 일터마다 남기시는 뜻깊은 말씀들은 이 시대에 가장 높이 울리는 말,심장을 치는 부름이 어떤것인가를 우리에게 가르쳐주고있다.

당정책결사관철의 기적으로 가슴벅찼던 지난해에 이어 력사적인 이해의 총공격전도 바로 당정책옹위전의 열풍으로 끓고있다.새해벽두부터 온 나라를 뒤흔든 평양시버섯공장소식은 우리 원수님 당정책결사관철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가라는 당부를 남기신 정밀기계생산기지와 당정책옹위전의 선구자들이 나온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으로 이어졌고 류원신발공장과 원산구두공장,평양화장품공장으로 끝없이 확대되였다.

어찌 년말,년초만이겠는가.우리의 3년이 그대로 당정책옹위전의 날과 달이였고 우리의 오늘이 또한 줄기차게 흐르는 결사관철의 세월이다.

이 땅 어디를 가보고 누구를 만나보아도 좋다.시대를 상징하는 표준공장,본보기공장들과 실적을 내고있는 단위들은 례외없이 당정책대로 투쟁하는 일터들이다.세기적인 변혁이 일어나고 행복의 열매가 주렁지는 고장들은 반드시 당정책이 훌륭한 결실을 보고있는 곳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이것이 당에 대한 충정의 가장 뚜렷한 표시이며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신념으로 간직하는 중요한 계기입니다.》

크지 않은 하나의 수첩이 우리의 심금을 울려준다.우리 원수님 늘 품고계시는 그 작은 수첩,거기에 어떤 나라의 중대사들이 적혀있어 그이께서는 언제나 품에서 떼여놓을줄 모르시는가.어떤 만복의 묘안이 있고 미래의 눈부신 설계도가 있어 그처럼 바쁘신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늘 그것을 가지고 다니시는가.

우리 원수님의 작은 수첩!

그 깊은 사연을 우리는 다 알수 없다.그러나 한가지만은 말할수 있다.바로 거기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교시,우리 당정책의 진수를 이룬 그분들의 금옥같은 명제들이 페지마다 모셔져있다는것이다.우리 수령님들께서 내놓으신 당정책을 그이께서 얼마나 중시하시고 자자구구 연구하시는가를 이 하나의 수첩이 다 말해주고있다.

자신께서는 시간만 있으면 위대한 수령님들의 교시를 깊이 연구한다고,현지지도를 나가기 전에도 수령님들의 유훈을 연구하면 방도가 환히 떠오른다고 절절하게 말씀하신 우리 원수님,

그이께서는 바로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자로 삼고 나아갈 길을 찾으시고 혁명을 이끌고계시는것이다.장천땅에도 우리의 대원수님들께서 품들여 마련해주신 온실농사의 경험을 직접 알아보시러 나가시였고 수도의 화장품생산기지에도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연구하시다가 몸소 찾아가시였다.

어찌 하나의 수첩이라고만 할수 있겠는가.그것은 우리 원수님 느끼시는 그립고그리운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따뜻한 체취이고 다심한 손길이며 그 자애로운 음성인것이다.그 수첩에서 인민을 찾아가시던 그분들의 모습도 다시 보시고 나라일을 두고 그분들과 함께 중요한 의논도 하시는것이다.

우리 당정책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무한한 애착과 사랑의 세계는 그것이 가리키고있는 백전백승의 진로에 대한 열렬한 확신으로부터 출발된것이다.

우리 당정책,어떻게 마련된 만복의 교과서이며 어떤 만단사연을 품어안은 승리의 백과전서이던가.

언제나 인민을 하늘로 여기시며 때로는 흙냄새나는 포전머리에서,때로는 수수한 멍석우에서,때로는 물고기비린내나는 선창에서 평범한 농장원과 선반공,어로공과 판매원 지어는 길가던 오리방목공이며 나어린 학생들의 이야기까지 들어가시며 우리 수령님 하나 또 하나 세우신 조선로동당 정책이다.이 정책을 위해 그이께서는 얼마나 많은 길을 걸으시였고 얼마나 많은 자료와 수자들을 자신의 수첩에 적으셔야 했던가.

전후 7,000세대분의 자재와 자금으로 더 많은 살림집을 지으실 결심을 품으시고 평범한 건설로동자들과 무릎을 마주하신 우리 수령님 소박한 그들의 의견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자신의 수첩에 적기도 하시고 손수 계산도 해보시며 귀중한 오전시간을 다 보내시였다.변변한 대답을 드리지 못해 옹색해하는 로동자들에게 오히려 오전중만 동무들과 담화할 계획이였는데 동무들과 담화하여보니 예비가 자꾸 나온다고,로동자들과 담화하여보면 늘 시간이 모자란다고 하시며 자신의 일정까지 변경하여 밤늦게까지 담화를 계속하신 우리 수령님,

이렇듯 온 하루를 다 바치시며 로동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또 들으시였으며 거기에서 끝내 같은 자재와 자금으로 수많은 살림집을 더 지을수 있는 막대한 예비를 찾아내시였다.

수령님께서 바치신 그날의 귀중한 하루,그것은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이 세상 둘도 없는 우리 당정책을 하나하나 완성하신 그이의 숭고한 한생의 축도였다.

우리 당정책,그 한페지한페지를 번지느라면 우리 장군님 넘고 오르신 철령과 오성산의 가파로운 산길이 어려오고 조국의 대지를 끝없이 누비던 그 야전렬차의 마지막기적소리가 금시처럼 들려온다.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지켜 한시도 편히 쉬지 못하시고 가고가신 우리 장군님의 강행군길,당정책을 지켜 천만로고로 마련해주신 주체철,주체비료,주체섬유가 우리의 가슴을 울리고 수령님 찾으시였던 그 12월에 강선을 찾으시여 또다시 강선에서 새로운 대고조의 봉화를 들어야 한다고 절절히 호소하시던 그 음성이 우리의 눈시울 뜨겁게 적신다.우리 장군님 고난의 언덕에서 헤치고 또 헤치시던 강계의 눈보라길,조국땅우에 만복의 씨앗을 뿌리시기 위해 걷고걸으신 공장과 농촌,막장길들에서 하나하나 마련되고 더욱 빛을 뿌린 우리 당정책이다.그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의 로고와 헌신이 어리고어린 또 한폭의 붉은 기발이다.

우리에게는 당정책이 있다!

이것은 우리에게 언제나 앞길을 비쳐주는 등대가 있고 미래에로 제일먼저 가닿게 하는 무진장한 힘이 있다는것이다.리상은 다같이 높아도 누구에게나 지름길이 있는것이 아니다.이 세상에 자기가 갈길을 찾지 못해 모대기는 사람들은 수없이 많다.그러나 우리 인민에게는 그 어떤 불가능속에서도 기적을 창조할수 있고 그 어떤 강대한 원쑤와도 싸워이길수 있는 만능불패의 보검-당정책이 있다.

동해포구에 펼쳐진 희한한 물고기대풍을 격정속에 보고 또 보시던 그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터놓으시던 그 말씀,

이 동무들이 바로 당정책신봉자들이요!

우리 나라 바다에는 물고기가 없다는 패배주의자들의 우는소리를 만선의 배고동소리로 단호히 쳐갈긴 황금해의 개척자들이 그리도 대견하시여 이들이 바로 당정책신봉자들이라고,이보다 더 높은 칭호는 없다고 하시던 원수님의 그날의 말씀이 우리의 심장을 세차게 울린다.

당정책신봉자,명예도 공명도 아니고 그 어떤 높은 직위도 아니다.

그러나 어이하여 우리 당은 그 부름을 그렇듯 값높이 내세워주며 이 시대의 가장 높은 칭호로 정을 담아 불러주는것인가.

그것은 이들이 위대한 계승의 시기에 불타는 충정으로 혁명의 명맥을 이어나가는 백옥같은 일편단심의 인간들이기때문이다.혁명의 대가 바뀌여도 당정책만 굳건히 고수되고 빛나게 실현된다면 그것이 바로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생이고 그 성스러운 력사의 빛나는 계승인것이다.

오늘날 과연 누가 우리 원수님의 제일전우이며 누가 그이의 곁에 가장 가까이 설수 있는가.그것은 20여년동안 인적없는 산중에 피와 땀을 묻으며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끝까지 관철한 녕원의 군인건설자들처럼,뜻깊은 2012년에 과학기술위성을 쏴올릴데 대한 어버이장군님의 유훈을 기어이 관철한 과학자,기술자들처럼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결사관철하는 충정과 의리의 인간들이다.

당정책에 우리의 모든 승리와 번영이 달려있다.우리가 년대와 년대를 이어 승리의 전통을 잇고 시련속에서도 문명강국에로 비약하는것은 위대한 당정책이 있기때문이다.오늘의 신봉자들은 이 승리의 열쇠를 목숨으로 지켜 당의 구상을 실현하고 인민의 락원을 건설하고있다.

그들의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말이 없다.이 세상 제일 강의한 인간들,못해내는 일이 없는 사람들이 당정책신봉자들이다.그들은 지금 이 시각도 조선의 자존심을 걸고 식료품과 타일,윤활유를 비롯한 우리의 제품으로 세계를 딛고 오르고있으며 조국이 아파하는 문제,절실히 바라는 문제를 풀기 위해 탐구의 밤을 새고 개척의 새날을 맞고있다.

조국이 전진하는 곳에는 반드시 당정책신봉자가 있으며 그들이 있는 곳에서는 소극과 패배주의가 숨쉴 자리가 없다.오늘날 진짜혁명가와 가짜혁명가,애국자와 패배주의자,멸사복무의 주인공과 월급쟁이도 당정책,이 세 글자앞에서 여지없이 검증된다.당정책은 신념을 비치는 거울이며 진리의 기준이다.

인민이 당정책관철의 선구자들을 제일로 존경하며 시대가 그들에게 가장 값높은 명예를 안겨주는 리유가 거기에 있다.당정책신봉자,조국과 인민앞에 그리고 혁명앞에 언제나 떳떳이 나설수 있는 이런 최고의 영예,천금같은 칭호는 없다.

우리에게는 다른 길이 없다.오직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것으로써 백두산대국의 최후승리를 안아와야 한다.이것이 우리 원수님의 드팀없는 신조이며 확고한 의지이다.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로 온 나라가 총궐기,총돌격의 불길을 일으키고있다.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그 어떤 조건에서도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와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겠다는 혁명적신념과 투지,혁명적배짱을 지니고 분발하여 떨쳐나서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간곡한 호소가 매일,매 순간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린다.

중대한 력사적사명이 우리 세대에게 지워져있다.

로동당을 따라 걸어온 70년의 력사가 얼마나 긍지높고 영광스러우며 이 길에서 맞이하는 미래가 얼마나 찬란한것인가를 우리 세대의 자욱으로 력사의 년륜에 새겨야 한다.눈부신 문명의 창조물들을 이 땅이 좁도록 들여앉히고 풍성한 행복의 열매들을 어디서나 주렁지워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이 얼마나 고귀한 재보이며 그분들께서 념원하신 사회주의락원이 어떤 리상사회인가를 세계앞에 당당히 보여주어야 한다.

당정책,조선은 이 만능의 보검을 투쟁의 기치로 높이 들었다.70년,700년,7,000년을 이끌어갈 영원한 혁명의 붉은기로 추켜들었다.

당중앙이 정한 승리의 리정표를 따라 용감하게 노도쳐 나아가는 우리의 진군대오에는 당정책신봉,당정책관철의 세찬 맥동만이 차넘쳐야 한다.

천만이 당정책신봉자가 되자!

전당,전군,전민이 당정책으로 무장하자!

누구나 당정책을 학습하고 어디서나 당정책학습열풍으로 들끓어야 한다.

대를 이어 하는것이 혁명이다.위대한 우리 당의 력사에 70번째 년륜이 새겨지는 오늘 혁명의 대가 바뀌고 새로운 세대가 주력으로 등장하였다.활력있고 참신한 이 대오가 전세대의 길을 더욱 힘차게 이어가려면 혁명의 넋이 어린 계주봉을 똑똑히 넘겨받아야 한다.우리의 줄기찬 투쟁은 당정책학습으로부터 시작된다.당정책은 그대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한생이고 우리 당이 헤쳐온 전 로정인 동시에 일편단심 당을 따라 한길을 걸어온 우리 인민의 빛나는 자욱이다.그것은 조선의 넋이고 불길이며 천만군민의 억센 숨결이다.

당정책신봉자란 우리 당정책을 자기의 뼈와 살에 새긴 사람이고 그것을 운명의 유일한 보검으로 틀어쥔 사람이다.누구나 당정책의 금옥같은 명제들을 자자구구 자신의 넋으로 간직해야 한다.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전면적으로 연구하고 당정책을 구현하기 위한 사색의 시간들로 날과 달을 가득 채워야 한다.고난과 시련이 앞을 막아설 때,새로운 창조의 설계도를 펼칠 때,더 높은 비약의 목표가 나설 때 당정책의 글줄들이 제일먼저 떠오르고 거기서 열쇠를 찾아야 한다.

당정책을 알면 길이 보이고 묘책이 생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당정책이 구석구석마다에서 정확히 관철되고있는 공장이라고 치하하신 천지윤활유공장의 천지개벽은 어떻게 일어난것인가.이곳 일군들이 하는 이야기가 있다.공장의 생산장성과 현대화를 위한 방도를 모색하던 나날 당정책학습과정에 통합생산체계라는 새로운 세계를 접하여 비로소 무릎을 쳤다는 이야기,그래서 그것을 그대로 실천에 구현했더니 오늘과 같은 높은 수준의 현대화가 이루어졌다는 그 진정의 토로는 얼마나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가.

오늘 여기 와서 또 하나의 비결을 찾았소!

평양시가 당정책관철의 기치를 들었다고 하시며 우리 원수님 그리도 만족해하신 평양시버섯공장,불이 번쩍 나게 해제낀 건설속도도 좋고 생산문화가 잘된 공장의 내외부도 마음에 드시였다.그러나 그이의 마음을 더없이 기쁘게 한것은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현대적인 버섯공장의 본보기를 제힘으로 창조한것이였다.생산공정의 통합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우리 힘,우리 기술로 제작한 설비들로 자동화,흐름선화를 실현한 이곳 일군들과 과학자들의 투쟁에서 당정책관철의 또 하나의 열쇠를 틀어쥐시였다.

과학기술은 당정책관철의 힘있는 무기이다.경제강국,문명강국의 웅대한 목표를 내세우고 온 세계에 앞서나갈 열망으로 들끓는 우리 시대를 둘러보라.한가지를 내놓아도 최첨단의것을,건축물을 하나 일떠세워도 세계으뜸의것을,하나를 만들어도 남의 열백을 누르는 훌륭한 우리의것을 창조하는 투쟁이 오늘의 당정책관철전이다.

혁명가는 심장도 커야 하지만 지혜로와야 한다.제국주의의 제재와 봉쇄가 극도에 달한 지금과 같은 때에 보통의 힘으로는 길을 열어나갈수 없다.제힘으로 돌파구를 여는 비결도 과학기술에 있고 예비와 가능성을 백배로 증대시키는 힘도,봉쇄의 울타리를 단숨에 뛰여넘는 도약의 비결도 과학기술에 있다.

전세대들이 빈터우에서 피타는 로력적위훈과 기술혁신으로 당정책옹위의 력사를 창조한 전통을 이어 우리 세대는 대담하고 통이 큰 과학기술전,최첨단돌파전으로 당중앙을 옹위하고 문명강국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어디서나 과학기술중시의 된바람을 일으키고 어느 단위에서나 과학기술의 열쇠로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자기의것,나라에 소문을 낼수 있는 풍만한 성과를 계속 창조해야 한다.

어려울 때마다 인민군대를 찾게 되고 군대에 임무를 주게 된다고,이런 군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자랑,우리 조국의 더없는 자랑이라고 값높은 평가를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당의 뜻이라면 그 어디든 주저없이 달려가 그 어떤 임무도 결사관철하는 강력한 전투부대,무엇을 하나 하여도 전국의 본보기가 될수 있는 최상의것을 만들어놓고 열백가지 일을 제껴도 당정책을 완벽하게 구현해놓는 인민군대는 우리 당의 억척의 지지점,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들이다.

나라가 고난을 겪던 시기에 안변의 물길굴건설장에서 혁명적군인정신을 창조한 우리 병사들이 오늘은 문명강국건설의 최전방에서 다시한번 이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시대를 격동시키고있다.

당의 명령,지시앞에서 흥정을 모르는 인민군대처럼,

그 어떤 불가능도 가능으로 만드는 인민군대처럼,

당의 방침을 0.001㎜의 편차도 없이 관철하는 인민군대처럼.

혁명적군인정신이 가르치는 당정책결사관철의 본때는 바로 이렇다.

결사! 이것은 한몸이 천쪼각,만쪼각이 난대도 당의 뜻을 꽃피우는 밑거름이 되고 불길이 되는 정신이다.

인민군대의 투쟁이 있고 위훈이 있는 그 어디서나 결사의 웨침이 높이 울린다.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당중앙의 의도와 구상을 꽃피운 황금해력사의 창조자들,인민이 잊지 못하는 마식령의 군인건설자들,

이들이 헤쳐간 걸음걸음은 그대로 전화의 용사들이 불뿜는 적의 화점을 맞받아나간 그 걸음이고 이들의 창조물 하나하나는 전후의 강선로동계급이 생산한 12만t의 강재와 같다.

당정책관철전에서는 전선과 후방이 따로 있을수 없고 빈구석 또한 있을수 없다.

부서져도 흰빛을 잃지 않는 백옥처럼,불에 타도 곧음을 버리지 않는 참대처럼 당의 사상과 의도를 관철하는 길에 한몸이 육탄이 되는 정신으로 누구나,어디서나 당정책관철의 함성을 우렁차게 울리자.

결사는 곧 끝까지이다.끝까지 믿고 끝까지 가는 신념이 더없이 귀중하다.

한날한시에 당정책을 접수하고 다같이 출발을 뗐는데 무엇으로 하여 그 관철에서 현저한 차이가 있는가.왜 어떤 곳에는 물고기가 차고넘치는데 어떤 곳에서는 물고기생산이 정상화되지 못하는가.

환성을 지르며 요란한 시작을 뗐다가도 얼마 못 가서 식어지는 태도,당에서 이것을 하라고 하면 저것을 줴버리고 저것을 하라고 하면 이것을 줴버리는 식은 당정책관철과 인연이 없다.중도반단은 당정책의 정당성에 그늘을 지우고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에 금을 내는 위험한 독초이다.

일군들이여,조국의 운명이 당정책을 어떻게 관철하는가에 달려있다면 당정책의 운명은 그대들,일군들의 어깨우에 놓여있다.한몸이 천쪼각,만쪼각이 난대도 당의 뜻을 받드는 피방울이 되고 밑거름이 되여야 할 선구자들이 다름아닌 우리 일군들이다.

부두가 아니라 갑판에 올라 전투를 지휘한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지휘관들처럼 《단풍》호를 어장으로 몰아가는 기세로 진두에서 돌격전을 이끌어야 한다.전투작전도 화선에서 하고 정치사업도 화선에서 하며 지휘도 총화도 화선에서 진행하는 진짜배기화선지휘관이 되여야 한다.

당정책이라는 나무에서 열매를 거두는 그날까지 뿌리가 되여 피땀을 바치는 일군,인민들이 그 덕을 보는 기쁨에서 자기의 본분을 찾고 보람을 느끼는 량심의 인간,당정책관철의 결과로써 인민의 인정을 받는 일군들에게 시대는 당정책신봉자라는 고귀한 칭호를 준다.

온 나라가 소리치며 일떠서 어디서나 황금해와 같은 기적을 창조하자.받아안은 행복앞에서 눈물만 흘리는 사람이 아니라 당정책관철의 결실을 안고 로동당 만세를 소리높이 웨치는 행복의 창조자가 되자.

더 빨리 달리고 더 높이 솟구칠 결정적인 돌파전이 눈앞에 있다.

당정책이 낳은 훌륭한 창조물을 대하실 때마다 1년 365일이 이런 날들로 이어지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절절히 말씀하시는 우리 원수님,당정책을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단위들을 찾을 때면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업어주고싶은 심정을 금할수 없다고 거듭 뇌이시는 그이이시다.

인민을 위해 한자한자 금옥같은 정책을 세우고 그 실현을 앞장에서 이끌며 그처럼 열과 정을 쏟아붓고도 제손으로 행복을 창조하는 사람들을 하늘높이 떠받드는 이런 고마운 품이 이 세상 그 어디에 있는가.

당정책관철로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결사옹위하고 우리의 찬란한 미래를 앞당겨오자.우리모두 당정책을 꽃피운 행복의 열매들로 이 강산을 가득 채워 위대한 어머니당의 70돐에 삼가 선물로 드리자.우리가 이 땅우에 일떠세우는 눈부신 락원의 실체로,우리의 행복과 미래를 무궁토록 담보하는 사회주의강성국가의 찬란한 현실로 세상에 없는 당정책만세의 위대한 기념비를 쌓아올리자.

백룡,한충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