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3월 2일 로동신문

 

사설

전당,전군,전민이 떨쳐나 봄철나무심기전투를 힘있게 벌리자

 

오늘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나무심기운동의 첫 봉화를 지펴주신 뜻깊은 식수절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식수절에 즈음하여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 《전당,전군,전민이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자》는 천만군민을 애국의 총진군에로 힘있게 추동하는 고무적기치로 되고있다.

지금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봄철나무심기에 떨쳐나선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한생이 어려있는 내 나라,내 조국을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꾸려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전군,전민이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산림은 나라의 귀중한 자원이며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재부이다.나무를 많이 심어 산림조성을 전망성있게 잘하여야 나라의 자연부원을 늘이고 국토의 면모를 일신시킬수 있으며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줄수 있다.

현시기 우리 당은 산림조성을 부강번영할 조국의 래일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내세우고 여기에 그 어느때보다도 커다란 힘을 넣고있다.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뜻을 받들어 앞으로 10년안에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설레이는 황금산,보물산으로 전변시키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이다.

내 조국의 산들을 푸르게 하고 온 나라를 수림화,원림화,과수원화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실현하는데서 올해의 식수절은 참으로 중요한 계기로 된다.우리 당은 이미 자연과의 전쟁,산림복구전투의 포성을 울렸다.산림복구가 한시도 미룰수 없는 초미의 문제로 나서고있는 현실은 식수절의 중요성과 의의를 더욱더 부각시키고있다.

오늘의 산림조성사업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다.

모든 산을 황금산,보물산으로 만드는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간곡한 유훈이며 필생의 념원이였다.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새 조국건설을 령도하시는 바쁘신 속에서도 주체35(1946)년 3월 2일 모란봉에 오르시여 일제의 식민지통치로 상처입은 조국산천을 바라보시며 나무를 많이 심어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진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시킬데 대한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울창한 수림과 번듯하게 정리된 드넓은 대지를 보시면 정을 담아 푸른 산,푸른 들이라고 조용히 외우기도 하시였고 선군령도의 길에서 나무가 얼마 없는 산들을 보시면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온 나라의 수림화,원림화를 위하여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쳐오시였다.정녕 위대한 대원수님들은 내 나라,내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우리 나라는 산과 들에 나무가 울창하고 백화만발하여 금수강산이라고 불리워왔다.그런데 고난의 행군시기부터 사람들이 식량과 땔감을 해결한다고 하면서 나무를 망탕 찍은데다 산불방지대책도 바로세우지 못하여 나라의 귀중한 산림자원이 많이 줄어들었다.지금처럼 나라의 산림이 영원히 황페화되는가 아니면 다시 추서는가 하는 갈림길에 놓이게 된것은 바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일관하게 내밀지 못한데 근본원인이 있다.위대한 수령님의 후손,위대한 장군님의 전사,제자라면 누구나 심장에 손을 얹고 유훈관철투쟁을 돌이켜보아야 한다.우리가 심는 한그루한그루의 나무들이 조국의 재부가 되고 행복의 밑천으로 되게 하는 바로 여기에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념원을 꽃피우고 령도업적을 만대에 빛내여나가는 길이 있다.

오늘의 산림조성사업은 우리 당의 웅대한 국토건설구상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영예로운 투쟁이다.

나무심기를 비롯한 국토관리사업은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이다.나무를 많이 심고 가꾸어야 국토를 보호하고 조국의 산과 들을 사회주의선경으로 변모시킬수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벌거벗은 산림을 두고 이제 더는 물러설 길이 없다고 하시면서 전후복구건설시기 온 나라가 떨쳐나 재더미를 털고 일떠선것처럼 산림복구전투를 자연과의 전쟁으로 간주하고 이 사업에 전당,전군,전민이 떨쳐나서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여기에는 우리 조국을 더욱 아름답게 변모시키고 후손만대에 길이 빛내여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웅지가 깃들어있다.

당이 번개를 치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우뢰로 화답하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투쟁기질이다.우리에게 있어서 당의 결심은 곧 진리이고 실천이며 승리이다.위대한 내 나라,내 조국을 사회주의락원으로 전변시켜야 할 성스러운 임무가 다름아닌 우리 세대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모두가 숭고한 공민적의무와 본분을 자각하고 깨끗한 량심과 헌신의 구슬땀을 바쳐 한그루의 나무라도 더 심고 가꾸어갈 때 당의 구상은 반드시 실현되게 될것이다.

푸른 숲이 우거진 아름다운 조국산천을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보람찬 투쟁에서 올해의 나무심기사업이 대단히 중요하다.

엄혹한 자연속에서 어린 나무모를 키워 심고 해를 이어가며 가꾸어야 하는 어렵고 복잡한 산림복구사업의 성과여부는 시작을 어떻게 떼는가에 중요하게 달려있다.산림복구전투의 첫해인 올해 나무심기에서부터 성과를 이룩하여야 당에서 정한 기간안에 빛나는 결실을 맺을수 있다.지금이야말로 전당,전군,전민이 나무심기사업을 나라와 민족의 장래운명,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와 잇닿아있는 중대사로 여기고 산림복구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 때이다.

《자연과의 전쟁,산림복구전투에 전당,전군,전민이 떨쳐나서자!》,이것이 당중앙위원회,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에 제시된 전투적과업이다.

우리는 당의 호소따라 애국의 한마음을 안고 봄철나무심기에 적극 떨쳐나섬으로써 뜻깊은 올해에 온 나라를 수림화,원림화,과수원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여야 한다.

전당,전군,전민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산림복구전투에서 김정일애국주의를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산림복구전투는 사람들의 애국심을 검열하는 마당이라고 말할수 있다.애국주의는 조국땅의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키우는데 자기의 땀과 지성을 바치는 숭고한 정신이며 애국의 마음은 나무 한그루라도 제손으로 심고 정성껏 가꿀 때 자라나게 된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오늘의 산림복구전투가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라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사상적으로 발동되여야 한다.뜨거운 열과 정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의 세계를 언제나 가슴에 새기고 나무심기에 진심을 바쳐야 한다.누구나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을 이 땅우에 활짝 꽃피우려는 애국충정의 열정,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원대한 구상을 빛나게 실현해나가려는 불타는 각오를 지녀야 한다.

나무심기를 과학기술적요구대로 하는것은 산림복구전투의 성과를 담보하는 선결조건이다.

나무모생산의 과학화,공업화,집약화를 실현하여 전선에 총포탄을 보내주는 심정으로 더 많은 나무모를 생산보장하여야 한다.

나무심기를 질적으로 하여 사름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벽성군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산림조성을 잘해온 단위들의 경험은 한그루의 나무모도 자기 살붙이처럼 애지중지하며 정성들여 심어야 무성한 숲을 조성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산림부문 일군들은 나무심기를 진행하기에 앞서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에게 심어야 할 나무의 생물학적특성을 비롯한 과학기술적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어 그들이 한그루의 나무라도 질적으로 심도록 하여야 한다.심은 다음에도 물주기와 비료주기를 비롯하여 비배관리를 잘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병해충에 의한 피해를 철저히 막으며 법적통제를 강화하여 산림을 적극 보호하여야 한다.

산림복구전투에서의 승패는 전적으로 일군들에게 달려있다.

오늘의 산림복구전투는 그야말로 자연과의 전쟁이다.이 전투에서 우리 일군들이 설 위치는 제1선 최전방이다.일군들은 사무실에 앉아서 통계수자나 따지고 일반적인 강조나 하는데 그칠것이 아니라 인민군대지휘관들처럼 들끓는 전투현장에 나가 자기가 직접 구뎅이를 파고 나무도 심어야 한다.나무를 심는데만 그칠것이 아니라 한그루한그루의 나무들에 숭고한 애국심,당적량심을 묻고 끝까지 제손으로 관리하여야 한다.

지난해 송원군과 연탄군,덕천시를 비롯하여 적지 않은 시,군들에서 100년래의 왕가물이 든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에서도 많은 나무모를 생산하여 마을과 일터,주변산들에 심었다.이 단위들에서 이룩된 성과는 일군들이 당정책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그 관철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나갈 때 오늘의 산림복구전투에서 승리를 안아올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적지 않은 도,시,군의 일군들은 자기 단위가 맡은 산림복구전투과제를 5년 지어 3년안에 끝내겠다고 결의해나섰다.여기에는 오늘의 산림복구전투가 곧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당이 준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철저히 관철하려는 일군들의 투철한 사상적각오와 전투적인 일본새가 반영되여있다.모든 일군들은 온몸이 그대로 나무모가 되고 거름이 되여서라도 당정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집행해나가려는 결사관철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오늘의 산림복구전투에서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을 높이 떨쳐야 한다.

인민군대가 산림복구전투에서도 선구자적역할을 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인민군대에서는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제일기수로서의 영예를 빛내이며 산림복구전투에서도 시대적본보기를 창조해나가야 한다.위대한 장군님께서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선군장정의 길에서 인민군군인들과 함께 몸소 나무를 심으신 깊은 뜻을 언제나 심장에 새기고 조국의 산과 들에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대대적으로 심고 정성껏 가꾸어야 한다.전체 인민들도 인민군군인들과 마음과 마음을 합쳐 자기가 사는 고향산천,거리와 마을을 수림화,원림화,과수원화해나가야 한다.

전당,전군,전민을 산림복구전투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선전선동사업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선전선동사업을 잘하여 천만군민의 심장에 애국의 불을 지피고 그들의 정신력을 발동하면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무슨 일에서나 기적창조의 근본열쇠는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있다.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선전선동공세를 진공적으로 벌려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야 한다.

산림복구전투지휘부의 역할을 최대로 높여야 한다.

최근에 중앙과 각 도,시,군들에는 산림복구를 위한 강력한 전투지휘부가 조직되였다.모든 지휘부들에서는 장기성을 띠는 산림조성사업의 특성에 맞게 산림의 현 실태와 지대적특성,현실적조건을 과학적으로 타산한데 기초하여 전망계획과 단계별계획,년차별계획을 명백히 세우고 어김없이 집행해나가야 한다.특히 나무심기에서 사름률을 결정적으로 높이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한다.모든 기관,기업소,단체들에 산림담당구역을 정확히 정해주고 심은 나무는 그 단위가 전적으로 책임지도록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총화사업도 심은 나무의 수자만 가지고 하지 말고 나무의 사름률을 놓고 하여야 한다.

한그루의 나무라도 더 많이 심고 가꾸는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이다.

모두다 당의 령도따라 봄철나무심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애국의 열정을 아낌없이 바침으로써 위대한 김정은시대 황금산의 새 력사를 창조해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