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3월 25일 로동신문

 

사설

백절불굴의 정신력과 백전백승의 실력으로
선군조선을 체육강국으로 빛내이자

 

우리 당의 체육강국건설구상에 따라 주체체육발전의 위대한 새시대가 장엄하게 펼쳐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제7차 전국체육인대회가 성대히 열리게 된다.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세계의 하늘가에 람홍색공화국기를 펄펄 휘날리며 김일성,김정일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 승리의 금메달로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대회참가자들을 비롯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체육인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고있다.

제7차 전국체육인대회는 나라의 체육발전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대회이다.

주체체육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체육부문에 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더 큰 박차를 가하고 온 나라에 더욱 거세차게 휘몰아치고있는 체육열풍을 더한층 고조시키며 체육강국건설의 직접적담당자,주력부대인 체육인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킴으로써 우리 나라를 가까운 앞날에 세계적인 체육강국으로 일떠세우기 위하여 우리 당은 조국해방 70돐과 당창건 70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 전국체육인대회를 소집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가 체육열기로 끓게 하고 체육인들이 국제경기들에서 공화국기를 더 높이 휘날리며 체육강국건설의 전망을 열어나가야 합니다.》

체육은 나라의 존엄과 기상,국력을 세계에 과시하는 중대한 국가적사업이다.평화시기에 세계의 하늘가에 승리의 국기를 휘날리는 사람들은 체육인들밖에 없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새 조선의 체육인들의 조직을 무어주시고 첫 체육인대회를 소집해주신 건국의 그 나날로부터 오늘까지 우리 체육인들은 당과 수령,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참으로 거대한 공적을 쌓아올렸다.조국과 민족의 존엄을 걸고 포성없는 체육전장들을 종횡무진하며 금메달로 공화국의 영예를 세계만방에 높이 떨친 체육인들의 빛나는 승리와 위훈들은 주체체육의 자랑찬 력사에 뚜렷이 새겨져있다.

체육인들이 거둔 하나하나의 승리들과 성과들은 위대한 수령,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력사의 만난을 헤치고 투쟁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정신력을 폭발시키고 분발시키는데서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수 없는 거대한 위력을 발휘하였으며 오늘도 우리의 강성국가건설을 커다란 힘으로 억세게 고무추동하고있다.

체육을 국가의 중대사로 내세우시고 나라의 체육발전을 위하여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국제무대에서 공화국기를 휘날린 체육인들을 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과시한 영웅들이라고 하시며 개선장군처럼 맞이하여 체육영웅으로,시대의 본보기로 내세워주시던 우리 수령님들의 불멸의 그 업적은 주체체육사와 더불어 영원히 빛날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우리의 주체체육은 오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있다.

국제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검열경기도 지도해주시며 백두의 담력과 배짱을 키워주시고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거듭 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아래 이 땅에는 체육강국건설을 위한 비약의 활주로가 펼쳐지고 온 나라에는 거세찬 체육열풍이 일어나고있다.

당과 수령,조국과 인민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 걸어온 자랑찬 력사를 돌이켜보면서 제7차 전국체육인대회를 성대히 가지게 된 우리의 체육인들의 가슴마다에는 지금 선군조선의 체육인이 된 긍지와 자부심이 그 어느때보다 뜨겁게 끓어오르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구상대로 기어이 체육강국을 일떠세우고야말 신심과 용기가 백배천배로 솟구쳐오르고있다.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우승의 영예를 쟁취하는것으로 보답하는것은 우리 체육인들이 조국과 혁명,시대앞에 지닌 가장 성스러운 임무이며 선군조선체육인의 마땅한 본분이다.

체육부문 일군들과 모든 체육인들은 백절불굴의 정신력과 백전백승의 실력으로 선군조선을 체육강국으로 빛내이자는 심장의 맹세를 안고 총궐기,총돌격해나서야 한다.

체육선수들은 체육강국건설의 제일결사대,제일돌격대가 되여야 한다.

지나온 년대들에 우리 체육인들은 조국의 명예를 두어깨에 걸머졌다는 비상한 각오와 그 어떤 강적도 단매에 꺾어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필승의 신심을 가지고 경기마다에서 싸워 이겨 재더미우에서 불사신마냥 일떠선 천리마조선,주체조선의 이름을 만방에 떨치였으며 세계를 놀래우는 체육신화를 창조하였다.전세대 체육인들이 창조한 공화국의 체육신화를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새로운 체육신화로 더욱 빛내여나가야 한다.

백절불굴의 정신력은 조선체육인의 가장 큰 힘이며 모든 승리의 원천이다.사상을 만능의 무기로 틀어쥐고 혁명과 건설을 령도해나가고있는 우리 당은 이미 오래전부터 체육부문에 사상전,투지전,속도전,기술전의 우리 식 체육경기원칙과 경기방법을 제시하고 사상전의 기치를 높이 드는 여기에 체육경기에서 승리하는 첫째가는 열쇠가 있다는것을 밝혀주었다.

체육인들은 그 누구보다도 사상의 강자,정신력의 강자가 되여야 한다.

세계의 하늘가에 람홍색공화국기를 휘날리고 나는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마음속에 그려보면서 달렸다고 긍지높이 웨치여 고난의 행군을 이겨낸 선군조선의 위대한 힘의 원천을 세계에 과시한 정성옥선수의 정신세계와 의지로 체육인들 누구나 살며 투쟁하여야 한다.

키워준 어머니당과 조국의 사랑에 반드시 금메달로 보답하겠다는 열렬한 애국충정,절절한 기대를 안고 기다리는 조국과 인민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겨주겠다는 무한한 책임감,사생결단으로 싸워 세계앞에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민족적자존심과 공격정신이 우리 체육인들이 지녀야 할 조선의 체육정신이다.

모든 체육선수들은 한차례한차례의 국제경기들을 강약과 승패를 겨루는 단순한 체육경기이기 전에 조국을 지키고 공화국기를 빛내이기 위한 결사의 전투로,금메달로 우리 당을 옹위하는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으로 생각하여야 한다.

백전백승만을 떨치는 세계에서 제일 강한 녀자축구선수들이 되라고 한 당의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그 어떤 강팀과도 주저없이 맞서 불같이 달리고 승리를 향해 질풍같이 공격하고 또 공격하여 끝끝내 우승의 금메달을 안아올린 녀자축구선수들의 백절불굴의 정신력으로 살며 투쟁하여야 한다.

세계의 하늘가에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를 휘날리고 조국과 인민에게 승리의 금메달을 가져다주는 체육선수들이야말로 평화시기의 육탄영웅들이고 제일가는 애국자들이며 온 나라의 존경을 받을만 한 시대의 멋쟁이들이다.

나라사정은 어렵지만 한사람한사람 체육인들을 금싸래기같이 귀중히 여기며 소학교의 작은 운동장을 달릴 때부터 국가를 대표하는 체육선수가 될 때까지 아낌없는 사랑을 바쳐 키워준 당과 조국의 은혜를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조선의 국호와 국기,국가를 안고 국제무대에 나간 체육인들을 자기의 아들딸들처럼 귀중히 생각하며 승전소식을 기다리는 인민의 눈빛을 자나깨나 간직하고 경기장을 달려야 한다.

체육부문의 당조직들은 체육인들을 사상과 정신력의 강자로 억세게 준비시키는데 정치사업의 모든 화력을 총집중하여 그들을 당과 조국,혁명에 무한히 충직한 혁명전사로,애국자로 준비시켜야 한다.

체육부문에 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수령님들의 유훈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투쟁과정이 곧 체육인들을 사상의 강자,정신력의 강자로 준비시키는 사상교양,사상단련의 과정으로 되게 하며 5대교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체육부문이 당의 사상으로 숨쉬고 들끓게,자신을 위한 금메달이 아니라 조국과 혁명을 위한 금메달을 위하여 살며 싸우는 주체형의 혁명적인생관이 꽉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백두의 훈련열풍을 더욱 거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

경기에서의 승리는 훈련장에서 마련된다.모든 체육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선수들이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들에서 통쾌하게 승리하고 영예의 단상에 올라 장중한 애국가의 주악을 울릴수 있은것은 시상대의 높이이자 조국의 높이라는 자각을 안고 평시에 땀을 아낌없이 흘리며 이악하게 훈련하고 또 훈련해온 응당한 결실이라고 하신 말씀을 뼈에 새기고 훈련하고 훈련하고 또 훈련해야 한다.

훈련의 하루,한시간이 조국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격전장에서의 1분,1초로 대가를 치른다는 자각을 가지고 빠른 경기속도로 련속공격전을 들이댈수 있는 강한 육체적준비를 다져야 하며 어떤 강팀도 이길수 있는 우리 식의 높은 체육기술을 련마하고 기묘하고 다양한 주체적체육전법을 소유하여야 한다.

미제와 판가리싸움을 하던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체육인병사들은 적들의 폭격속에서도 목숨을 내대고 하루를 백날,천날 맞잡이로 훈련을 하며 달리고 또 달리였으며 전후에 있은 국제경기들에서 련전련승으로 람홍색공화국기발을 높이 휘날리였다.

모든 체육인들과 체육단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정력적인 지도밑에 실전과도 같은 최악의 조건에서 강도높이,쉬임없이,맹렬하게 훈련하고있는 인민군대의 훈련정신,훈련기풍을 따라배워야 한다.

훈련도 전투로 여기고있는 인민군대의 훈련정신과 훈련기풍,완벽한 실전능력은 곧 체육인들과 체육단들이 본받아야 할 훈련의 기준이며 목표이다.모든 체육선수들은 인민군대 군인들처럼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새 기록돌파의 불바람,금메달쟁취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아시아의 패권,세계의 패권을 다투는 국제경기마다에서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천하에 떨쳐야 한다.

체육의 과학화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이고 당의 요구대로 훈련도 경기도 철저히 과학화하여야 한다.

과학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있는 지금 체육과학기술의 발전수준과 높이는 경기에서의 승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로 되고있다.우리 당은 나라의 체육과학을 하루빨리 세계적수준에로 끌어올릴데 대하여 강조하고있으며 체육과학기술발전의 진로를 환히 밝혀주고있다.

체육부문에서는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기풍을 철저히 세우고 세계적인 추세와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체육과학기술발전의 전망목표를 높이 세우고 완강하게 실현해나가며 현실에서 제기되는 체육과학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풀기 위한 최첨단돌파전에로 대중의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적극 발동하여야 한다.

체육부문의 과학자들은 체육강국건설의 척후병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자각하고 나라의 체육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는 가치있고 실효가 크며 세계적인것으로 되는 과학기술성과들을 꽝꽝 내놓아야 한다.

체육성에 파견된 2월17일과학자,기술자돌격대의 활동에서 비약의 열풍이 더욱 세차게 일어번져야 한다.

체육단들에서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를 과학적으로 하는데 힘을 집중하며 우리 식의 과학적인 훈련방법과 경기전술들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심화시켜 경기활동에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

감독,지도교원들은 체육과학기술을 틀어쥐지 않고서는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다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자질향상의 불바람을 끊임없이 일으키며 체육과학연구사,의료연구사들과의 협동작전을 치밀하게 짜고들어 교수훈련지도의 과학화수준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

선군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떨치려는 우리의 미더운 체육선수들의 높은 정신력에 체육과학기술의 힘이 안받침되면 나라의 체육발전에서 전례없는 기적이 창조되게 될것이다.

온 나라를 들끓게 하는 체육열풍을 계속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

체육강국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자신이며 온 나라가 체육열풍으로 들끓어야 세계체육발전의 최첨단을 돌파하는 체육강자들이 더 많이 나오고 대고조전투장마다에서 불굴의 정신력이 더욱 거세차게 폭발되여 사회주의문명국건설에서 전환을 일으켜나갈수 있다.

어디서나 체육활동이 활발히 벌어지고 누구나 체육을 하는 사회적분위기를 세워야 한다.해마다 진행되는 전국도대항군중체육대회는 우리 인민의 높아가는 체육열기와 그 거대한 생활력을 보여주는 뚜렷한 실례이다.

당의 령도밑에 지금 우리 나라에서는 수도 평양으로부터 지방에 이르기까지 체육시설들이 그쯘히 갖추어졌으며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릴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가 튼튼히 마련되였다.

당조직과 근로단체조직들,각급 체육지도위원회들에서는 체육경기를 자주 조직하여 날로 앙양되고있는 체육열기를 더욱 고조시켜야 한다.

모든 일군들이 자기 단위의 특성에 맞게 체육시설과 기자재들을 충분히 마련해놓고 대중체육활동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조직하며 자신들부터 앞장서야 한다.일군이라면 누구나 어려울수록 체육열풍을 일으키고 해야 할 일이 방대할수록 체육열기로 고난과 시련을 뚫고나가는 체육강국건설투쟁의 용감한 지휘성원이 되여야 한다.

체육부문에 대한 사회적관심을 더욱 높이고 국가적인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하며 후원단체들의 역할을 강화하여 체육사업이 활기를 띠고 진행되도록 하여야 한다.부모된 심정으로 체육인들의 생활을 잘 돌봐주어 그들이 훈련과 경기들에서 최대의 마력을 내도록 해야 한다.

우리 나라를 체육강국의 지위에 하루빨리 올려세우자는것은 당의 확고한 결심이다.

당과 조국,인민은 체육부문 일군들과 체육인들이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혁혁한 위훈을 떨쳐온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에서도 체육강국건설의 기수,선구자로서의 영예를 높이 떨쳐가리라는것을 굳게 믿고있다.

제7차 전국체육인대회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체육부문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더욱 빛내이고 당의 체육강국건설구상을 실현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될것이다.

체육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체육인들이여,당과 조국,인민의 크나큰 기대를 언제나 심장에 새기고 이번 전국체육인대회를 비약의 도약대로 삼아 백절불굴의 정신력과 백전백승의 실력으로 우리 조선을 반드시 세계적인 체육강국으로 떠받들어올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