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2월 26일 로동신문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닌 불변의 혁명신념으로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이어나가자

중앙추모회에서 한 인민무력부장인 륙군대장 현영철동지의 추모사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충직한 혁명전사이며 우리 당과 국가,군대의 저명한 활동가인 오진우동지가 서거한 때로부터 20돐이 되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공격전에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은 주체의 선군혁명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오진우동지의 혁명생애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면서 혁명선렬들의 고귀한 넋을 이어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결의를 더욱 굳게 다지고있습니다.

오진우동지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품속에 안겨 혁명가로 성장하였으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받들어 혁명의 천만리를 걸어오는 나날에 일제와 미제를 반대하는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혁명무력건설,사회주의건설에서 특출한 공적을 쌓아올렸습니다.

오진우동지의 한생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각별한 신임과 사랑속에서 혁명전사의 가장 큰 영예와 값높은 삶을 누려온 빛나는 생애였습니다.

어려서부터 망국노의 설음을 뼈저리게 체험하며 이국땅에서 모진 가난속에 성장한 오진우동지에게 있어서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품은 참된 삶과 투쟁의 진리를 깨우쳐주고 인생의 가장 큰 영광과 행복을 안겨준 자애로운 어버이품이였습니다.

오진우동지는 바로 그 품을 따라 애국의 마음을 안고 혁명투쟁의 길에 나섰으며 준엄한 싸움의 길에서 불굴의 투사로 자라났습니다.

왕청현 소북구의 아동단지도원이였던 오진우동지가 왕청에 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처음으로 만나뵙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은 날은 그의 인생에 새로운 리정표를 세워준 의의깊고 가슴벅찬 날이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믿음을 안고 유격대에 입대하여 혁명가로,조선인민혁명군의 지휘관으로 성장한 오진우동지는 간고한 항일무장투쟁과 3년간의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총대혁명가의 기개를 남김없이 떨치였으며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투쟁에 불멸의 공헌을 하였습니다.

우리 혁명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 이른 장엄한 력사적시기에 오진우동지는 혁명의 원로로 내세워주시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각별한 사랑속에 당과 국가,군대의 책임적인 직책에서 주체혁명위업을 무력으로 담보하며 혁명대오의 통일단결과 나라의 부강번영을 이룩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귀감이 되여 변함없이 우리 당의 선군혁명위업을 신념과 의리로 받들어온 오진우동지는 주체84(1995)년 2월 25일 애석하게도 78살을 일기로 우리곁을 떠났습니다.

오진우동지의 혁명생애에서 가장 특징적인것은 죽어도 버리지 않는 억척불변의 혁명신념을 간직하고 오직 한본새,한모습으로 당과 수령을 높이 받들고 한생을 빛나게 살아온것입니다.

혁명은 곧 신념이며 변심을 모르는 혁명신념으로 자기 수령,자기 령도자를 신뢰하고 따르며 당과 생사운명을 끝까지 같이해나가는 여기에 혁명전사의 참된 가치도 삶의 보람도 있습니다.

오진우동지는 혁명생애의 전기간 변함없는 일편단심으로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을 결사옹위하고 당의 사상과 로선을 빛나게 관철하였으며 한치의 드팀이나 추호의 흔들림도 없이 당의 선군혁명위업을 받들었습니다.

부서져도 흰빛을 잃지 않는 백옥처럼,불에 타도 곧음을 버리지 않는 참대처럼 시작과 끝이 한결같고 앞에서도 뒤에서도 한본새인 티없이 깨끗한 신념의 한생을 꽃피운것으로 하여 오진우동지의 혁명생애가 그처럼 빛나는것입니다.

오진우동지는 일생동안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건강과 안녕,사상과 권위를 백방으로 지켜온 충신중의 충신이였습니다.

자기 수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옹위하는 오진우동지의 투철한 자세는 무장투쟁의 첫 시기부터 높이 발휘되였습니다.

유격구방위전의 나날 오진우동지는 사령관동지의 지휘밑에 진행된 량수천자전투,북봉오동전투,로흑산전투 그리고 제2차 북만원정과정에 벌린 산동툰전투,관지부근전투 등 수많은 전투들에서 언제나 사령관동지를 견결히 보위하였습니다.

오진우동지는 력사적인 요영구회의와 남호두회의를 진행할 때 사령관동지의 안녕을 지켜 회의장과 밀영주변에 물샐틈없는 경계근무를 조직하였으며 사령부가 북만을 떠나 국경지대에로 진출할 때에도 호위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면서 사령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성스러운 싸움에 자기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였습니다.

1940년대 전반기 오진우동지는 백두산지구비밀근거지와 두만강연안,동해안북부조선일대에서 벌리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혁명활동을 적극 보좌해드리고 사령부밀영의 안전과 사업보장을 위해 순간의 휴식도 없이 뛰고 또 뛰면서 헌신적으로 투쟁하였습니다.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으로 수놓아진 오진우동지의 혁명생애는 당과 혁명의 운명을 좌우하는 령도의 계승문제해결에 특출한 공헌을 한것으로 하여 더욱 빛나고있습니다.

오진우동지는 일찍부터 백두의 선군전통을 빛나게 계승해나가시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출중한 위인적풍모에 완전히 매혹되여 장군님을 령도의 중심,단결의 중심으로 높이 모셔야 주체혁명위업이 승승장구해나갈수 있다는 확신을 굳게 간직하게 되였습니다.

하기에 오진우동지는 우리 당과 혁명의 력사적전환의 시기에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간직한 혁명적신념과 의리에 기초하여 위대한 장군님을 어버이수령님의 유일한 후계자로 높이 모시는데서 선구자적역할을 하였습니다.

우리 혁명이 준엄한 시련을 헤쳐나갈 때마다 오진우동지는 위대한 장군님의 가장 가까이에서 그이의 사업을 헌신적으로 보좌해드리였으며 당의 유일사상체계,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에서 누구보다 앞장섬으로써 주체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투쟁에서 로혁명가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충직하게 수행하였습니다.

오진우동지는 위대한 장군님의 사업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하여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그이께 올리는 모든 문건들을 명백하게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그 보고자료들은 언제나 분석적이고 정확하였습니다.

오진우동지가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에서 겹쌓인 피로로 쪽잠에 드신 위대한 장군님을 경위대원의 자세로 지켜드리고 료양치료를 받는 기간에 장군님생각이 간절하여 산천어를 산채로 잡아가지고 수천리길을 달려간 사실은 그의 가식없는 충정의 세계를 보여주고있습니다.

참으로 오진우동지가 지닌 수령흠모,수령결사옹위정신은 신념과 의지,량심과 도덕으로 굳어지고 체질화,생활화된 더없이 순결한것이였으며 그것은 오늘도 우리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숭고한 귀감으로 되고있습니다.

오진우동지는 언제 어디서나 변함없는 자세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명령지시를 무조건 받아들이고 끝까지 관철한 견결한 혁명투사였습니다.

당과 수령의 사상과 로선,명령지시를 절대적인것으로 받아들이고 그 관철을 위해서라면 천길물속에라도 서슴없이 뛰여들며 한몸을 깡그리 바치는것은 오진우동지의 드팀없는 신조였고 확고부동한 철칙이였습니다.

항일혁명전쟁과 조국해방전쟁의 가렬처절한 싸움터마다에서 오진우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명령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의 맨 앞장에서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였습니다.

주체28(1939)년 여름 사령관동지께서 일제가 대쏘침공모략의 일환으로 《할힌골사건》을 조작한데 대처하여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에 적배후교란작전을 벌릴데 대한 명령을 내리시였을 때에 오진우동지는 그 집행을 위한 전투에서 무비의 영웅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였습니다.

당시 북만에서 활동하던 오진우동지는 사령관동지의 명령에 따라 진행된 대사하와 대장강전투에서 대원들을 무자비한 섬멸전에로 조직지휘함으로써 수백명의 적들을 소탕하고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구상을 빛나게 관철하는 모범을 보여주었습니다.

오진우동지는 조국해방전쟁의 제1계단작전시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받들고 기묘하고도 불의적인 야간해안상륙작전과 맹렬한 소부대활동으로 적의 대집단의 뒤통수를 련속 강타함으로써 아군련합부대의 작전전투행동을 믿음직하게 보장하였으며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에는 사단을 이끌고 적후투쟁을 과감히 벌려 황해도일대에서 수천명의 적유생력량을 소멸하는 혁혁한 전과를 이룩하였습니다.

항일대전과 반미대전의 혈전만리 싸움길에서 발휘된 오진우동지의 결사관철의 정신은 년대와 년대를 넘어 이어져왔으며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추호의 변함이 없었습니다.

오진우동지는 수십년간 인민군대의 전반사업을 맡아보는 책임적인 직책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군건설로선과 령도를 받들고 인민군대를 당과 수령의 군대,무적필승의 백두산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모든 지혜와 정력을 다 바치였습니다.

특히 전군김일성주의화를 실현하는 나날에 당의 유일적령군체계를 철저히 세울데 대한 방침,전군에 충실성교양을 기본으로 하는 정치사상교양을 백방으로 강화할데 대한 방침,인민군대의 정규화적면모를 확립할데 대한 방침을 비롯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독창적인 군건설로선과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헌신분투하였습니다.

오진우동지가 불치의 병으로 운신조차 하기 어려운 몸이였지만 부축을 받으면서 위대한 장군님의 명령집행대상인 청류다리(2단계)와 금릉2동굴건설장으로 나와 군인건설자들을 영웅적위훈에로 고무한 사실은 로투사의 희생적인 명령관철정신을 남김없이 보여주고있습니다.

오진우동지는 한생토록 혁명의 군복을 입고 총대와 함께 값높은 삶을 빛내이며 주체의 선군혁명위업에 커다란 공헌을 한 불굴의 총대혁명투사였으며 유능한 군사지휘관이였습니다.

열여섯살에 왕청유격대에 입대하여 혁명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잡은 오진우동지는 평범한 대원으로부터 조선인민군 원수로 생을 마치는 마지막날까지 60여년의 장구한 세월 군복을 벗지 않았으며 순간도 손에서 총을 놓은적이 없었습니다.

혁명의 총대우에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이 있고 혁명의 승리도,인생의 가장 큰 보람도 있다는 심오한 철리를 가슴깊이 새기였기에 오진우동지는 오로지 혁명무력건설과 그 강화발전을 위한 투쟁에 몸과 마음을 다 바치였습니다.

오늘 우리 인민군대가 혁명의 기둥,주체위업완성의 주력군으로서 선군혁명을 선도해나가며 온 나라가 그 어떤 제국주의강적도 감히 범접할수 없는 금성철벽의 보루로 굳건히 다져지게 된데는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를 변함없는 모습으로 받들어온 오진우동지의 공적도 깃들어있습니다.

오진우동지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고매한 풍모와 혁명적사업방법,인민적사업작풍을 적극 따라배우고 빛나게 구현하여온 참다운 혁명의 지휘성원이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감회깊이 추억하신것처럼 직업적인 군인인 오진우동지에게 있어서 특징적인것은 가식이 없고 대바르고 원칙성이 강하며 절도가 있는것이였습니다.

오진우동지는 그 어떤 특전이나 특혜도 허용하지 않으며 한평생 고지식하고 검박하게 사업하고 생활하여온것으로 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는 언제나 지휘관들에게는 엄격한 상관이였지만 병사들에게는 다정하고 친근한 《우리 아바이》가 되였으며 사업과 생활에서 사리를 모르고 공명정대하며 병사들을 끝없이 사랑하는 훌륭한 작풍을 구현하여왔습니다.

오진우동지가 장구한 혁명투쟁의 전로정을 고귀한 충정과 값높은 위훈으로 빛나게 수놓아올수 있게 한 원동력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각별한 믿음과 사랑이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왕청유격대시절로부터 한품에 안아 보살피시고 키우신 오진우동지를 굳게 믿으시고 혁명의 매 시기마다 어렵고 중요한 초소에 내세워주시였으며 그가 중병으로 힘겨워할 때에는 그의 건강을 위하여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두세대에 걸쳐 조선혁명에 충실하여온 오진우동지를 혁명의 원로로 제일 존경한다고 하시면서 자신과 인민무력부장과의 관계는 수령님과 김책동지와의 관계와 같다고,그것은 상하간의 관계가 아니라 전우관계,동지관계라고 교시하시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서거하였을 때에는 오진우동지와 같은 특출한 혁명가는 찾아보기 힘들것이라고 하시면서 오진우동지를 잃은것은 우리 혁명에서 매우 큰 손실이라고 가슴뜨겁게 교시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오진우동지를 우리 혁명무력의 로장으로 내세워주시며 그의 생애와 업적을 담은 교양자료들과 그를 원형으로 하는 예술영화 《백옥》을 만들도록 하신것은 오진우동지를 영원한 총대혁명가의 모습으로 빛내여주시려는 장군님의 숭고한 의리심이 얼마나 뜨거운것인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습니다.

우리 혁명의 동지애의 력사를 빛나게 계승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오진우동지에 대해 감회깊이 회고하시면서 그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대를 이어 충정을 다 바쳐온 보기 드문 혁명투사였다고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습니다.

오진우동지는 우리곁을 떠나갔지만 백옥같은 충정의 일편단심을 지니고 주체의 선군혁명위업을 앞장에서 받들어온 그의 강의한 혁명정신과 불멸의 업적은 조국수호와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위한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추동하며 조국청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입니다.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따라배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선군혁명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이며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제자들인 우리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숭고한 의무이며 도덕의리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선군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추켜들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가려는것은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이며 철석같은 의지입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대를 이어 백두의 천출위인을 높이 모신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간직하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사상과 숨결도,발걸음도 같이하는 진정한 선군혁명전우,열혈의 동지가 되여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며 금수산태양궁전과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견결히 옹호보위하여야 하겠습니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통한 혁명전통교양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며 천만군민이 언제나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야 하겠습니다.

항일혁명선렬들이 새긴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는 구호가 우리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일상적인 사업과 생활의 지침으로,영원한 신조로 되게 하며 누구나 투철한 반제반미계급의식을 지니고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새로운 위훈을 떨쳐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하는 자위적국방력강화에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인민군대에서는 전군에 당의 유일적령군체계를 확고히 세우고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과 근위부대운동을 힘있게 벌리며 전투정치훈련에서 일대 전변을 가져옴으로써 적들의 그 어떤 도발책동도 일격에 쳐물리칠수 있게 만단의 싸움준비를 갖추어야 하겠습니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와 당창건 일흔돐,조국해방 일흔돐을 혁명적대경사로 맞이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당중앙위원회,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를 높이 받들고 내 나라,내 조국의 존엄과 부강번영을 위한 총공격전에 떨쳐나섬으로써 뜻깊은 올해에 강성국가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야 하겠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선군혁명령도따라 백두의 눈보라마냥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폭풍쳐 내달리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 굳게 뭉쳐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