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3월 4일 로동신문

 

유훈관철에서 일군들은 기수,전위투사가 되자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슬하에서 지휘성원으로 성장한 일군들앞에 우리 혁명은 참으로 력사적이며 중대한 시대적부름을 제기하고있다.지금이야말로 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맡겨진 직무에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을 위해 어떻게 일해왔는가를 량심적으로 총화해보아야 할 때이며 비상한 각오와 열정을 안고 장군님의 유훈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발벗고 뛰여들어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

조선의 혁명가들과 인민들이 수령의 유훈을 받들어 이 땅우에 어떻게 부강번영하는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는가를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말씀이 우리 일군들의 심장을 용암처럼 이글거리게 한다.

그렇다.우리는 그 어느때보다도 불사신처럼 일떠서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는 결사전을 벌려야 한다.

현시기 어버이장군님께서 눈물겨운 헌신과 희생으로 바꾸신 그 모든 고귀한 혁명유산을 더욱 찬란히 꽃피워 장군님께 기어이 승리의 보고를 올리는것보다 더 큰 중대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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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자기의 탄생 70돐을 혁명적대경사로 맞이하기 위한 총공격전에 승리의 리정표를 정하고 천만의 심장에 불을 활활 지폈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

이는 우리 당이 오늘 천만의 대오앞에 내세운 승리의 표대이다.

우리의 길은 영원히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걸으신 승리의 길이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충직한 전사,제자답게 장군님의 유훈을 강령적지침으로 삼고 모든 사업을 오직 장군님의 뜻대로,장군님식으로 해나갈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정신으로 살며 투쟁해야 할 시대적사명이 우리 일군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관철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기수,전위투사의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일군들이 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기수,전위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로선과 방침,장군님의 교시는 우리 혁명의 교과서이며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고 최후의 승리는 우리의것이라는것이 지난 3년간 우리 군대와 인민이 뼈에 새긴 절대불변의 신념이다.

적대세력들의 책동을 과감히 짓부시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결사관철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문제는 중요하게 우리 일군들의 당에 대한 충정과 신념,의리와 헌신과 직결된 문제이다.

당정책옹위전은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첫째가는 생명이다.

감히 우리를 어째보려고 별의별짓을 일삼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에 대처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더욱 천겹만겹의 성새를 쌓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열의는 지금 그 어느때보다도 비상히 앙양되여있다.

이런 훌륭한 인민을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로 총궐기시키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리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의도이다.

당일군이건 행정일군이건 누구나 화선선전원이 되여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로 대중을 산악같이 불러일으켜 무궁무진한 사상의 힘,정신력을 총발동하여야 한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자기 부문,자기 단위에 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와 지시를 자기 손금보듯 환히 꿰들고 뼈에 새기길 바라고있다.

자기 부문,자기 단위에 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와 지시중 단 한건이라도 놓치는 일군은 일군의 자격을 상실한 사람이다.

대중의 심금을 울리고 혁명적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전투적이며 진취적인 산정치사업,

현시기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로 하여금 이런 정치사업의 능수가 될것을 요구한다.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의 일군들이 바로 그런 기질의 소유자들이였다.

순간을 살아도,한생을 살아도 오직 당과 수령을 위하여!

이것이 격동의 시대 일군들의 신념이고 의리였으며 량심이였다.

이런 신념과 의리,량심의 인간들이였기에 그때의 일군들은 당의 령도밑에 혁명하는것을 한생의 영광으로 여기고 늘 생산자대중속에 몸을 푹 잠그고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켜 당에서 벽을 울리면 강산을 들었다놓을수 있었던것이다.

바지가랭이를 걷어올리고 논판에 뛰여들어 농장원들과 승벽내기로 모를 꽂으면서 당정책을 해설해주고 자재도 기대옆에 날라다주면서 현장에서 걸린 문제를 속속 풀어주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곁에 이런 믿음직한 충신들이 있었기에 1970년대 우리 당의 강화발전에서 력사적인 전환이 이룩될수 있었고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지게 되였다.

지난해에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로 어로공들을 불러일으켜 황금해의 새 력사를 창조한 인민군대의 화선식정치사업은 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따라배워야 할 귀감이다.누가 어로공이고 누가 일군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한마음한뜻이였다.

험한 일에는 남먼저 몸을 내대고 사람들이 지쳤을 때에는 이 한밤도 먼길 가실 원수님 생각하며 우리 마음 자욱자욱 간절히 따라섭니다의 노래를 선창하여 대중의 심금을 울린 인민군대의 지휘성원들,

군중속에 들어가 이신작칙하면서 벌리는 참신하고 박력있는 정치사업은 어로공들의 가슴속에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이 차넘치게 하고 물고기잡이에서 굳어진 관례를 깨뜨리고 창조와 혁신의 불바람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였던것이다.

일군들은 사무실적사업방법에서 벗어나 늘 현장에 나가 정치사업을 벌려야 한다.

일군들의 사업대상은 책상우의 문건이 아니라 들끓는 현장의 대중이여야 한다.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있으나마나한 일군인지,없어서는 안될 일군인지 우리 일군들의 존재가치를 가를 사람도 현실속의 대중이다.

현장에 내려가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집행정형을 건별로 따져보고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목표와 계획,대책들을 현실성있게 세울수 있으며 나타나는 편향들을 제때에 포착하고 바로잡을수 있다.

일군들은 앞질러 일을 바로잡는 능숙한 책략가,실천가가 되여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에서 오분열도는 절대금물이다.

한번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볼 때까지 동요없이 한본새로 밀고나가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결사관철할수 있다.

여기저기 력량을 분산하여 일을 벌려놓기만 하면 어느 하나도 제대로 집행하지 못하게 된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장군님의 유훈과 당정책관철에서 중심고리를 정확히 찾아쥐고 거기에 모든 력량을 집중하며 그 성과에 토대하여 전반사업을 추켜세울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으로 자나깨나 심장을 불태우는 일군만이 지구성있게 끝까지 장군님의 유훈과 당정책을 결사관철할수 있다.

모든 령도업적단위들이 용을 쓰며 일떠서면 다른 단위들이 따라 일떠서게 되고 혁명과 건설전반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될것이라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다.

령도업적단위의 일군들부터가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유훈관철의 일선에 당당히 서야 한다.

자기 단위의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비롯한 교양거점들을 훌륭하게 꾸리는가 꾸리지 못하는가 하는 문제는 오늘날 령도업적단위 일군들의 사상상태를 검증하는 심각한 문제이라는것을 명심하여야 하며 최상의 수준에서 꾸리는 일군이라야 당의 의도대로 살며 일하는 일군이라고 할수 있다.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중의 유훈이고 장군님의 평생소원이였다.

나는 자나깨나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들을 잘살게 하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고있다,한번 본때있게 일하여 가까운 앞날에 우리 인민들을 남부러운것 없이 잘살게 하고 모든 면에서 보란듯이 내세우자고 한다,이것은 나의 확고한 결심이다!

이런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그 길에서 위대한 한평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바치신 어버이장군님,

잠자리에 누웠어도 어버이장군님의 그 념원을 돌이켜보며 그 생각으로 자신을 채찍질하고 용수철처럼 튕겨일어나 일감을 찾는 일군이 장군님의 유훈관철로 피를 끓이는 일군이다.

오늘날 인민생활향상문제는 우리 일군들이 결사적으로 관철해야 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이다.

우리 일군들의 당에 대한 충정은 곧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에서 표현되고 검증된다.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은 우리 일군들의 모든 사업과 생활의 출발점으로,좌우명으로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는것이 우리 당의 인민관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우리 당의 위대한 인민관을 자기의 신조로,넋으로 만들어야 하며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을 사업과 생활의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

일군들에 대한 인민의 신망은 절로 생기지 않는다.

뼈를 깎아서라도 인민생활문제를 풀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일군,

인민생활에서 걸린 문제,인민들이 아파하는 문제를 푸는데 자기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는 일군,

대중은 이런 일군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자랑한다.

그것은 오직 어머니다운 심정을 지니고 대중을 극진히 위해줄 때만이 받을수 있는 값비싼 신뢰이다.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하자!

우리 일군들의 심장은 순간순간 이렇게 고동쳐야 한다.

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대중의 신망이 높은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여야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일심단결이 더욱 반석같이 다져지고 사회주의강성국가에로 가는 대통로가 활짝 열릴수 있다.

굳어진 도식과 낡고 뒤떨어진 일본새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은 창조로 충만된 일군들의 활무대이다.

다른 사람이 하나를 궁냥할 때 열백으로 머리를 써야 하는 사람이 일군이다.

진취적인 일군은 언제나 새것을 지향하고 창조적이며 혁신적인 목표를 달성하는것을 사업에서 주선으로 틀어쥐기마련이다.기성관념,기존공식,기존틀에 얽매인 인간은 창조라는 위업앞에서 물거품같은 존재에 불과하다.

창조성이 없는 일군은 기계적인간이며 기계적인간은 시키는 일이나 하고 현상유지나 하는 속물에 지나지 않는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정신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는 일군이라야 사고의 라침판이 진보에 가닿고 창조라는 주로에 설수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일군들이 고지식하고 청렴결백하며 량심적으로 일하고 생활하기 바라신다.

당앞에,혁명앞에,인민들앞에 부끄럽지 않게 떳떳하게 나설수 있게 하는 고지식한 품성,

고지식한 품성을 지닌 일군만이 우리 당과 운명을 끝까지 함께 할수 있다.

무한히 고지식한 일군은 수천의 심장도 순간에 장악할수 있고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거대한 재부를 얻을수 있다.

일군은 언제나 고지식하여야 하며 당앞에,인민앞에 순결해야 한다.

일군이 사생활에 지나치게 머리를 쓰게 되면 점차 혁명과업에 무관심하게 되며 혁명열이 식어지게 되여 결국 일군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일군들이 물욕에 빠지지 말고 경제도덕생활을 청렴결백하게 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청렴결백과 배치되는 물욕은 사상적변질의 첫걸음이다.

일군들은 자기 하나의 청렴결백하지 못한 처신이 당의 통일단결에 어떤 후과를 미치는가를 자각하고 샘솟는 맑은 물처럼 당과 인민앞에 투명하여야 한다.

언제나 현지지도의 길,전선시찰의 길에 계시면서 인민들과 병사들을 위하여 헌신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자나깨나 그리며 생각하는 일군,인민의 아픔을 자기 고통으로 여기고 인민에게 하나라도 더 차례지게 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애쓰는 일군이 진실로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핵심골간,혁명의 지휘성원이다.

일군들은 사업을 하나 조직하여도 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저촉되는 요소나 공간이 없는가 하는것을 잘 따져보고 인민들에게 부담과 불편을 주지 않게 조직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명심하고 또 명심하여야 한다.

우리 일군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절대로 잘살기를 바라지 말아야 하며 인민들과 꼭같이 생활하는것을 체질화,습성화하여야 한다.

웃물이 맑아야 아래물이 맑다고 책임일군들부터가 고지식하고 청렴결백하게 생활하여야 아래일군들의 모범이 되여 그들을 늘 교양도 하고 통제도 할수 있다.

이런 일군이 일하는 곳에서는 한마음한뜻이 되여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을 당의 의도에 맞게 진행할수 있다.

맡겨진 일을 다하려는 직무에 대한 높은 자각과 각오인 책임성,

오늘날 일군들의 책임성문제는 그 단위에서의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성과여부를 가르는 심각한 문제이다.

일군들의 책임성은 사업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당과 혁명앞에 걸머지는 의무이며 헌신성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앞에 우리 단위에서의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승리를 책임질수 있는가.

이런 물음을 제기하고 충정과 의리,애국헌신에 사는 일군이라야 인민앞에 자기의 당성을 검증받을 허심한 태도를 가지고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뛸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전의 승리를 위하여 혁명의 지휘성원들이여,

자기 단위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김정일애국주의로 튼튼히 무장하고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하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로 전당,전군,전민이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하라!

자기 단위의 사람들이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제자의 영예를 빛내일수 있도록 격동하는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기수,전위투사가 되자.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우리 일군들이 장군님의 품에서 자라난 전사,제자로서의 혁명적의리와 본분을 다할 때,우리 당의 참다운 동지,전우가 될 열의로 만장약된 일군들의 무성한 대오가 앞채를 든든히 메고나갈 때 백두산대국의 최후승리는 확정적이며 그 길에서 영원한 우리 당의 총비서이신 어버이장군님의 념원은 반드시 꽃펴날것이다.

본사기자 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