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3월 5일 로동신문

 

세포등판을 인민의 만복을 꽃피우는 사회주의대지로 전변시키리

군인건설자들과 돌격대원들

 

세포전역이 끓는다.드넓은 등판을 뒤덮을듯 날마다 늘어나는 소석회와 흙보산비료무지들에도,대상건설장마다에 무드기 쌓이는 건설자재들에도 당의 구상따라 세포지구를 인민의 만복을 꽃피우는 사회주의대지로 전변시키려는 군인건설자들과 돌격대원들의 혁명적신념,드높은 애국의 열정이 비껴있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때 불가능이란 없으며 오직 승리만을 안아올수 있다는 억척불변의 진리를 심장깊이 새겨안은 축산기지건설자들이기에 전투장마다에서 사람들을 경탄시키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포등판을 개간하여 축산기지로 꾸리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간곡한 유훈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로작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을 다그치며 축산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를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은 중앙현장지휘부와 각 사단,려단,성,중앙기관돌격대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의 심장은 세차게 높뛰였다.모두가 로작의 구절구절을 자자구구 새겨갈수록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얼마든지 우리 힘과 기술로 우리 식의 현대적인 대규모축산기지를 하루빨리 건설할수 있다는 신심이 확고해졌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념원대로 세포등판을 인민의 만복을 꽃피우는 사회주의대지로 훌륭히 전변시키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웅대한 구상을 기어이 실현할 승리의 신심드높이 비약의 큰걸음을 내짚는 이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

개척자들은 뜻깊은 올해에 계획된 토지개량,풀판,바람막이숲조성 그리고 살림집,집짐승우리,공공건물건설을 비롯한 건축공사와 도로건설을 무조건 끝내고 조국해방과 당창건 일흔돐을 혁명적대경사로 빛내일 목표밑에 총공격전에 진입하였다.

과업은 방대하고 전진을 가로막는 고난과 시련도 엄혹하다.하지만 이들은 지난 800여일동안 횡포한 눈바람,비바람을 자력갱생의 불바람으로 쳐갈기며 승리해온 나날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는 한 최후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이라는 철리를 심장으로 새겨안았기에 두려움없이 맞받아 뚫고나갔다.

드넓은 세포지구의 전투장마다에서 불꽃튀는 전투가 더욱 치렬하게 벌어졌다.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는 우리 당의 사상을 틀어쥐고 대중의 무궁무진한 사상의 힘,정신력을 총발동하기 위한 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가고있는 정치일군들이 언제나 대오의 기수가 되여 뛰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라고 하시는대로만 하면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관철은 문제없다는 확고한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토지개량전투와 건설자재준비에 온넋을 깡그리 바쳐가고있는 군인건설자들과 돌격대원들의 경쟁열의는 또 얼마나 높은가.

군인건설자들이 당의 강성국가건설구상을 실현해나가는데서 언제나 기수,돌격대가 될 신심드높이 단숨에의 공격정신으로 대오의 앞장에 섰다.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로 대중을 총궐기,총돌격시키며 대오의 앞장에서 질통을 지고 달리는 인민보안부려단 지휘관들의 배심도 만만치 않지만 그뒤를 따르는 군인건설자들의 잡도리 또한 간단치 않다.군무생활에서는 혁명동지이지만 일에 들어서서는 양보를 모르는 경쟁자들인 그들모두가 발목을 치는 눈길을 헤치며 매일 수백㎏씩의 많은 유기질비료를 운반하고있다.대상건설에서 단연 앞장설 결심을 품고 전시수송을 목숨바쳐 보장한 화선용사들의 그 투쟁정신으로 한달동안에 수백㎥의 목재와 수천㎥의 건설자재를 단숨에 운반한 자동차운전사들이 새 기적창조의 수송길을 계속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토양개량제생산에 떨쳐나선 돌격대원들이 집단적혁신으로 련일 높은 실적을 기록해가고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찾아주시고 선렬들이 피흘리며 목숨바쳐 지켜낸 한치한치의 땅을 기름지게 가꿀 각오로 모두가 구슬땀을 바쳐갔다.홰불로 어둠을 밝히며 한달동안에 수백t씩의 니탄을 캐낸 각 도려단의 돌격대원들,산을 허물며 석회석을 까내여 소석회생산에서 혁신을 창조한 황해북도려단 청년돌격대원들,집짐승배설물로 질좋은 유기질비료를 생산하고있는 인민봉사총국,보건성돌격대를 비롯한 성,중앙기관 돌격대원들…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건설의 기관차라고 한 당의 뜻을 받들고 2월17일과학자,기술자돌격대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이 풀판조성과 기지운영준비에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해발높이가 각이하고 지형이 복잡하며 기후차이가 심한 조건에 맞게 먹이풀과 먹이작물배치를 적지적작의 원칙에서 잘하기 위해,지대적특성에 맞는 비배관리방법을 완성하여 그 생산량을 늘이기 위해서,우량품종의 풀먹는집짐승을 많이 육종하며 인공수정방법을 현실에 도입하여 축산물생산의 돌파구를 열기 위하여 이들은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렸다.만족을 모르고 더 높은 목표밑에 오늘도 열정에 넘쳐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해나가고있는 이들의 온몸에서는 창조적지혜가 끝없이 샘솟고있다.

비약과 혁신이 일어나는 곳에는 언제나 랑만과 희열로 가득찬 생활이 있기마련이다.오래동안 집을 떠나 어렵고 힘든 건설작업을 하는 근로자들을 혁명전우,동지로 귀중히 여기고 자애깊은 어머니의 심정으로 생활의 구석구석을 따뜻이 보살펴줄데 대한 당의 뜻대로 모든 단위 일군들이 후방사업과 문화정서생활조직에 큰 관심을 돌리고있다.그리하여 집짐승들을 많이 길러 식탁이 푸짐해지고 노래보급과 체육경기,혁신자축하모임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는것이 돌격대원들의 일상생활로 되였다.

이런 미더운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이 련일 세차게 일으킨 새 기적,새 기록창조의 열풍이 있어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장에서는 한달동안에 10여만t의 질좋은 유기질비료를 생산하여 포전에 실어내였으며 목재,혼석을 비롯한 많은 건설자재들을 수송하면서 축산물생산준비에서 혁신적성과들을 거두었던것이다.

무엇이 이런 혁신,이런 비약을 안아왔는가.

군인건설자들과 돌격대원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에 보답이 따르지 못한다면 우리를 어찌 당의 대자연개조구상실현의 개척자라고 하겠습니까.그 어떤 조건에서도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과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겠다는 혁명적신념과 투지,배짱을 지니고 하루빨리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을 완공하겠습니다.》

그렇다.경애하는 원수님의 한없는 사랑과 믿음에 대한 열렬한 보답의 마음,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강령적지침으로 틀어쥐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끝까지 결사관철하려는 굳은 각오,바로 이것이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에서 날마다 기적과 혁신이 일어나게 하고있는 비결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의 뜻이 어려있고 선렬들의 붉은 피가 스며있는 귀중한 조국땅을 한치도 그냥 내버려두지 말고 인민들의 행복이 꽃펴나는 풍요한 대지로 전변시키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세포전역이 끓는다.용암처럼 세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