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녀성의 높은 혁명성과 불굴의 기개를 힘있게 과시

지난 ７０년간 수많은 녀성들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빛나는 위훈 창조

당과 어머니조국의 축복속에서 우리 녀성들은 사회와 집단,가정의 꽃으로 활짝 피여나고있다.수많은 녀성들이 최고인민회의를 비롯한 각급 주권기관의 대의원으로 선거되여 국가사업과 사회정치생활에 참가하고있으며 당,국가,경제일군으로,영웅,로력혁신자로,재능있는 과학자,교육자,의사,작가,예술인,체육인으로 자라나 참된 삶을 누리고있다.

우리 당과 조국의 영광스러운 ７０년력사에는 절세위인들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복된 삶을 누리며 우리 녀성들이 새겨온 값높은 위훈의 자욱자욱도 수놓아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녀성들은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입니다.》

해방후부터 오늘에 이르는 수십년간의 조선녀성운동사는 절세위인들을 모시여 녀성문제해결의 시대적모범을 창조해온 긍지높은 력사였다.

해방직후 우리 나라에서는 녀성들의 존엄과 권리,자유를 법적으로 담보하는 혁명적인 조치에 따라 많은 녀성들이 세기를 이어오던 봉건적인 구속에서 벗어나 사회에로 적극 진출하는 경이적인 현실이 펼쳐졌다.

전국을 휩쓴 문맹퇴치열풍과 더불어 많은 녀성들이 각급 학교들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해방전에는 꿈도 꿀수 없었던 대학생이 되여 자기의 희망과 포부를 한껏 꽃피워갔다.그 나날 두 자식의 어머니였던 한 녀성은 김일성종합대학에 입학하여 한해 남짓한 기간에 ２３０여편의 시작품들을 창작하였다.

나라의 주인,사회의 주인이 되여 남자들과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정사를 의논하는 녀성일군들의 수도 급격히 늘어났다.당시 수십명의 녀성들이 북조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사업하였으며 각급 인민정권기관들에서도 무려 ９ ０００여명의 녀성들이 활약하였다.

각 공장,기업소들에서 보람찬 생활을 누려나가는 녀성들의 수도 나날이 늘어났다.１９４７년에 진행된 관개공사에 참가한 녀성들의 수가 무려 백수십만명에 달하였다는 자료만 놓고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이것은 녀성들의 권리가 철저히 보장된 인민의 정권하에서만 꽃펴날수 있는 자랑찬 성과였다.

수천년동안 내려오던 온갖 예속과 불평등에서 영원히 해방되여 력사상 처음으로 정치,경제,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남자들과 똑같은 권리를 가지고 력사무대에 당당히 나서게 된 우리 녀성들은 이때부터 나라의 꽃,사회의 꽃으로 활짝 피여나게 되였다.

우리 녀성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숭고한 조국애와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함으로써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견결히 수호하였다.

각지 녀성들이 전선에 탄원하여 불비쏟아지는 결전장에서 비행사,통신병,간호원 등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였다.전화의 나날 리순임,태선희를 비롯한 여러 녀성들이 공민의 최고영예인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받았다.공화국의 첫 녀성영웅 조옥희를 비롯한 녀성영웅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목숨 다 바쳐 싸움으로써 조선녀성의 불타는 애국심과 굴할줄 모르는 신념을 과시하였다.

우리 녀성들은 전선과 후방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높은 애국적열성과 헌신성을 발휘하였다.

남성들이 거의 없는 어려운 조건이였지만 많은 광산,탄광,공장들에서는 매일 생산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는 놀라운 성과들이 이룩되였다.어느 한 탄광의 녀성로동자들은 매달 계획을 １６０％이상 넘쳐 수행하였으며 어느 한 신발공장의 녀성들은 하루실적을 종전의 ３배이상 끌어올리면서도 그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였다.

녀성보잡이명수로 온 나라에 널리 알려진 김락희를 비롯하여 수만명의 녀성들이 손에 보습을 잡고 밭갈이에 떨쳐나 한치의 땅도 묵이지 않고 전시식량증산투쟁을 벌려나갔다.

그리하여 ３년간에 걸치는 조국해방전쟁에서 근 ２만명의 녀성들이 높은 국가수훈의 영예를 지니였다.

전후복구건설시기에도 우리 녀성들은 수많은 공장,기업소들과 도시와 농촌,문화기관 등 모든 부문들에서 높은 애국적헌신성과 로력적열성을 발휘하였다.한 모범녀성농민은 조합원들과 함께 수많은 빈땅을 찾아내여 농경지를 확장하였으며 선진영농법을 받아들여 년간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위훈을 창조하였다.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힘있게 떠밀고나가는 우리 녀성들의 자랑찬 진군의 발구름소리는 사회주의건설시기에 이르러 더욱 힘차게 울려퍼졌다.

１９７０년에 우리 나라의 인민경제 로력구성에서 녀성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４８％를 넘어섰으며 １０만명이 넘는 녀성기사,기수,전문가들이 자라나 사회주의건설을 적극 추동하였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나라에서는 ３대기술혁명이 힘있게 벌어지고 녀성들을 가정일의 무거운 부담에서 해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이 취해졌다.결과 온갖 구속에서 영원히 벗어나 사회주의근로자로 성장한 우리 녀성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마다에서 눈부신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였으며 조국과 인민이 사랑하는 혁명의 꽃,시대의 꽃으로 더 활짝 피여났다.

온 나라가 허리띠를 졸라매며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빛내여온 고난의 행군,강행군의 나날에도 우리 녀성들은 이악하게 노력하여 두벌농사도 힘들다던 북변땅에서 세벌농사를 성공시켰고 누가 보건말건 가족들과 함께 한생토록 두메산골의 한 령길을 묵묵히 지켜왔다.

조국보위초소를 굳건히 지켜가는 녀성군관들과 병사들이 선군시대의 아름다운 꽃으로 피여났으며 군관의 안해들이 최고사령부의 작식대원,최고사령부의 제２나팔수들로 성장하였다.

온 나라에 널리 알려진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녀성과외지원대원들과 검덕의 녀성들을 비롯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하는 미풍이 나날이 꽃펴나는 속에 영예군인의 일생의 방조자가 되고 부모잃은 아이들과 자식없는 로인들의 친부모,친자식이 되는 녀성들의 수가 부쩍 늘어났다.

녀성들을 위한 우리 당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속에 자식들을 많이 낳은 박금옥,송금숙과 같은 녀성들이 모성영웅의 고귀한 칭호를 받아안았다.

３０여년간을 뜨락또르운전수로 일해온 강령군의 한 녀성기계화초병과 １０여년간 선반공으로 일하면서 ３０대에 벌써 로력영웅칭호를 수여받은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한 녀성로동자를 비롯한 수많은 녀성근로자들이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의 주인공들로 자라났다.

위대한 새시대에 들어서면서 우리 녀성들은 당의 부강조국건설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가며 녀성혁명가의 존엄과 영예를 더 높이 떨쳐가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높이 평가해주신 영웅조선의 효녀들인 첫 녀성추격기비행사들,

남성들도 타기 힘든 추격기를 녀성의 몸으로 용감무쌍하게 조종해나가는 이들이야말로 조선녀성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조국의 딸,인민의 장한 딸들이며 불굴의 녀성혁명가들이다.

미덥고 자랑스러운 녀자축구선수들을 비롯한 녀성체육인들도 높은 정신력과 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국제경기들마다에서 선군조선의 위용을 더욱 높이 떨쳐가고있다.

우리의 녀성과학자들은 인공지구위성의 성과적발사에 적극 기여하여 우리 조국의 필승의 기상을 힘있게 떨치였으며 수학의 미지세계를 개척함으로써 세계과학계를 깜짝 놀래우는 특출한 성과도 이룩하였다.

당의 웅대한 대자연개조구상을 높이 받들고 수많은 녀성들이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장에서 애국의 땀방울을 바쳐가고 만선의 자랑드높이 황금해의 새 력사도 창조해나가고있다.

사회주의협동벌들과 과학연구기지들,공장,기업소들을 비롯하여 온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우리 녀성들은 수령결사옹위의 전위투사,시대의 영웅,로력혁신자로 사회와 집단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값높은 삶을 빛내여가고있다.

하기에 수많은 외국의 벗들은 우리 녀성들이 누려가는 복된 삶을 목격하면서 앞을 다투어 이렇게 토로하였다.

지난날 온갖 천대와 멸시의 대상으로 되여오던 조선의 녀성들은 오늘 선군혁명위업수행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랑스럽고 힘있는 존재로 되고있다.

조선에서는 녀성들이 사회에 적극 진출하여 보람찬 삶을 누릴수 있도록 그들에게 모든 조건을 보장해주고있다.조선녀성들은 특별한 사회적혜택을 받고있다.

이렇듯 지난 ７０년간 우리 녀성들이 남자들과 꼭같은 권리를 가지고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인간으로서 누려온 이 모든 행복하고 긍지스러운 삶은 전적으로 이 땅우에 녀성존중의 대화원을 펼쳐주신 절세위인들의 사랑과 믿음이 낳은 풍만한 결실이다.

해방후 광범한 녀성대중을 망라하는 조선민주녀성동맹을 무어주시고 남녀평등권법령을 작성발포하도록 이끌어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 녀성들이 사회정치활동에 참가할수 있는 넓은 길을 활짝 열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녀성들은 혁명과 건설을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이다》,《강성대국건설대전에서 주체의 조선녀성운동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더욱 빛내여나가자》 등의 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조선녀성운동이 영원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불멸의 대강을 마련해주시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위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나라 력사에서 처음으로 어머니날을 제정하도록 해주시고 제４차 전국어머니대회가 녀성들의 지위와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이는 전환적계기로 되도록 하여주시였다.

전선시찰의 길에서 군관안해들과 어린이들에게 뜨거운 은정을 베푸시고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와 옥류아동병원 등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시여 후대들의 밝은 앞날을 축복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친어버이사랑은 오늘 우리 녀성들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위대한 수령,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성장한 온 나라 녀성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선군혁명령도를 더욱 충직하게 받들어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위한 오늘의 보람찬 대고조진군에서 조선녀성의 높은 혁명성과 불굴의 기개를 힘있게 떨쳐나갈 불타는 열의에 넘쳐있다.

본사기자 김옥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