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3월 7일 로동신문

 

강성국가건설에서 발휘되고있는
우리 녀성들의 고결한 풍모

 

오늘 우리 녀성들은 고마운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 나라의 꽃,가정의 꽃으로 떠받들리우며 참된 삶과 행복을 누리고있다.우리 녀성들이 누리는 긍지높은 삶과 행복,이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수령,위대한 당의 은혜로운 사랑과 령도의 손길아래서 마련된것이다.

조선녀성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한 우리 당의 령도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84(1995)년 3월 8일에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 《녀성들은 혁명과 건설을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이다》는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전세계근로녀성들의 전투적명절인 3.8국제부녀절 85돐에 즈음하여 발표된 위대한 장군님의 이 로작은 혁명과 건설에서 차지하는 우리 녀성들의 지위와 역할문제를 과학적으로 뚜렷이 밝혀준 기념비적문헌으로서 주체의 조선녀성운동의 강화발전력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갈 불멸의 대강이다.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녀성들을 강성국가건설의 위력한 력량으로,참된 혁명가들로 키워주시고 이 땅우에 녀성중시,녀성존중의 대화원을 펼쳐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다시금 감회깊이 돌이켜보면서 영원한 주체의 태양이신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녀성들은 혁명과 건설을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우리 나라 녀성운동의 고귀한 전통을 마련하시고 빛나는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에 대하여 밝히시고 수령님의 령도밑에 가장 성스럽고 영웅적인 삶을 수놓아온 우리 녀성들의 자랑찬 투쟁사를 긍지높이 총화하시였다.로작에는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우리 녀성들의 사상정신적풍모의 숭고성과 혁명과 건설에서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에 관한 문제,전사회적으로 녀성들을 존중하는 기풍을 확립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녀성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사상리론적지침들이 뚜렷이 밝혀져있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지난 20년간은 우리 당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강성국가건설의 힘있는 력량으로서의 우리 녀성들의 지위와 역할이 비상히 강화되고 조선녀성의 아름다운 풍모와 혁명적기상이 만방에 떨쳐진 의의깊은 나날이였다.력사의 준엄한 시련속에서도 우리 녀성들을 위해 은정어린 국가적조치들을 취해주시고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우에서 수많은 녀성군인들과 녀성일군들을 만나주시며 참된 혁명가로 살며 일해가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은 오늘도 우리 녀성들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과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녀성들이 조국의 강성번영을 떠받드는 견결한 투사로,신념의 강자,의지의 강자들로 긍지높고 영예로운 삶을 빛내여올수 있었다.

오늘 우리의 주체적녀성운동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에 의하여 자기 발전의 빛나는 전성기를 펼쳐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온 나라 녀성들을 따뜻이 보살펴주시며 그들을 시대의 영웅으로,열렬한 애국자로 키워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끊임없는 선군장정의 길에서 녀성군인들의 가슴마다에 무비의 용맹을 안겨주시고 조선인민군 제2차 군인가족열성자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으시며 그들모두에게 우리 혁명의 작식대원,우리 당의 딸,며느리들이라는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신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세상에는 우리 녀성들처럼 절세의 위인들의 따뜻한 사랑속에서 자주적존엄과 권리를 마음껏 누리며 사는 복받은 녀성들은 없다.

위대한 수령,위대한 령도자의 품속에서 우리 녀성들의 사상정신적풍모는 숭고한 높이에 올라섰다.당과 혁명,사회주의와 끝까지 운명을 같이할 각오,강성국가건설에서 한몫 단단히 할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시대의 기수,조국의 뿌리로 살고있는것이 우리 녀성들이다.

우리 녀성들의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는 자기 수령,자기 령도자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령도자의 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해나가는데서 높이 발휘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우리 나라 녀성들은 당에 대한 충실성이 높으며 혁명과 건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고 가르치시였다.

당과 수령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한목숨바쳐 옹위하는것은 조선녀성운동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그 력사의 갈피에는 단두대우에서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웨친 최희숙과 같은 백절불굴의 녀투사들의 투쟁위훈도 새겨져있고 위대한 김일성장군님만을 믿고 따르며 영웅적으로 싸운 안영애와 락원의 신포향,태성할머니와 같은 수많은 녀성들의 빛나는 삶의 자욱도 수놓아져있다.우리 혁명의 년대들마다 당과 수령을 위하여,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친 이들의 빛나는 위훈은 세대와 세기를 이어 우리 녀성들이 본받아야 할 귀중한 본보기이다.

백두밀림에서 뿌리내린 충실성의 전통,수령결사옹위의 전통은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위한 오늘의 진군길에서 더 높이 발휘되고있다.뜻하지 않은 정황속에서 혁명의 수뇌부의 안전을 결사보위한 리경심영웅의 소행은 우리 녀성들이 지닌 수령결사옹위정신이 얼마나 투철한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자나깨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을 바라며 원수님의 절대적인 권위를 보장할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고 한걸음을 걸어도,한가지 일을 해도 자기 령도자의 사상과 의도대로 해나가려는것이 선군시대 우리 녀성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이다.당중앙의 두리에 하나의 뜻과 정으로 굳게 뭉친 녀성혁명가들의 대부대가 있기에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휘황찬란하다.

우리 녀성들의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는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뚜렷한 삶의 자욱을 새겨가는데서 과시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우리 녀성들이 내 나라,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고있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예로부터 녀성의 인생은 가정과 자식을 위한것이라고 일러왔다.자식을 위해 바친 생만이 후회를 모른다는 말속에는 세기를 두고 굳어진 녀성고유의 인생관이 그대로 비껴있다.그러나 우리 조선녀성들은 조국이 있고야 자기자신과 가정,자식들의 운명과 미래가 있다는것을 너무도 뼈저리게 체험한 녀성들이다.하기에 오늘 우리 녀성들은 조국을 받드는 뿌리가 되자는 애국의 구호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수호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다.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보람찬 투쟁에 용약 뛰여들어 고난과 시련도 달게 여기며 억세게 싸워나가는 우리의 녀성들속에는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의 성과적발사에 기여한 과학자,연구사들도 있고 녀자축구선수들처럼 금메달로 조국의 명예를 빛내이는 녀성체육인들도 있다.사회주의협동벌에 가면 우리 당의 뜻을 받들어 선군시대리상촌을 꾸려가는 녀성농민들이 있고 공장,기업소에 가면 애국적열정으로 두몫,세몫 맡아하는 녀성로력혁신자들이 헤아릴수 없이 많다.녀성들이 총잡은 군인이 되는것을 최대의 애국으로 여기고 조국보위의 성스러운 길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고있는것은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자랑스러운 현실이다.우리 녀성들이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바쳐가는 순결한 량심의 땀방울들은 혁명의 피방울인양 우리 혁명의 맥동을 더해주며 더 윤택한 앞날을 앞당겨오게 하고있다.

우리 녀성들의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는 끝없는 헌신으로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해나가고있는데서 발휘되고있다.

녀성들은 가정의 화목과 사회의 단합을 이룩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우리 사회가 오늘과 같이 서로 돕고 이끄는 하나의 대가정으로 되고있는데는 녀성들의 숨은 노력이 깃들어있다.

우리 조국은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 만난을 웃음으로 이겨내며 사회의 세포인 가정을 돌보고 뜨거운 사랑으로 조국의 미래를 가꾸어온 우리 녀성들의 노력을 잊지 않고있다.녀성들의 강의하고 열정적인 모습과 무한한 헌신은 우리 사회에 언제나 아름다운 생활의 향기가 차넘치게 한 자양분이였다.사회와 집단을 위해,우리의 사회주의대가정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다 바쳐온 훌륭한 녀성들이 있었기에 모진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우리 조국은 언제나 활력에 넘쳐 전진해올수 있었다.

지금 우리 녀성들은 시대의 꽃으로 떠받들리우며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해나가고있다.어렵고 힘든 부문에 자원진출하여 청춘을 바쳐가는 소행들과 영예군인들의 한생의 길동무가 되여 삶을 빛내이고 자식들을 조국의 믿음직한 기둥감들로 억세게 키우는 미풍들은 애국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조선녀성들속에서만 발휘될수 있는것이다.언제나 웃음과 랑만으로 가정과 일터마다에 생기와 활력을 부어주는 녀성들이 있기에 사회주의대가정의 화목과 단합이 이루어지고있는것이다.

오늘 세상을 둘러보면 수많은 나라 녀성들이 퇴페적인 생활풍조에 물젖어 온갖 범죄의 길로 굴러떨어지고있다.세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녀성들이 무권리와 학대속에 중세기적인 인신매매와 도덕적타락에로 내몰리우고있다.

사랑도 육체도 돈으로 팔고사는 썩고 병든 자본주의사회에서 녀성들이 눅거리상품으로,현대판노예로 전락되고있을 때 우리 나라에서는 녀성들이 나라의 꽃,가정의 꽃으로 보람찬 삶을 누리고있다.이 극적인 대조는 우리 녀성들로 하여금 대를 이어 수령복,장군복을 누려가는 크나큰 긍지와 자랑을 페부로 절감하게 하고있다.우리 녀성들은 자기들에게 가장 존엄높은 삶을 안겨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오늘 녀성들에 대한 우리 당의 믿음은 대단히 크며 강성번영의 미래를 앞당겨나가는데서 우리 녀성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모든 녀성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총진군에서 조선녀성의 혁명적기개를 힘있게 떨쳐나가야 할것이다.

오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