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땅이 전하는 천지개벽의 새 력사

로동이 그대로 노래로,기쁨으로 되고있는 번영하는 내 나라,내 조국！

창조의 불꽃날리는 공장에 가보아도 좋고 기름진 농장벌을 찾아도 좋다.

그러면 가는 곳마다에서 인민이 주인된 사회주의 내 조국이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노래부르며 자기들의 손으로 행복을 가꾸고 미래를 꽃피워가는 우리 인민들의 랑만에 넘친 모습과 창조와 로동속에 새로이 태여나는 사회주의선경들을 목격할수 있다.

하다면 이 땅에 희한하게 펼쳐지는 행복의 무릉도원,천지개벽의 자랑찬 현실들은 어떻게 마련되는것인가.

얼마전 우리는 룡천군 신암협동농장을 돌아보면서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탁월한 령도,한량없는 믿음과 사랑이야말로 이 땅우에 강성부흥아리랑의 노래가 힘차게 울려퍼지게 하고 누구에게나 창조의 열정과 생의 희열을 끝없이 안겨주는 영원한 생명수라는것을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자기 단위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령도사적을 빛내이고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여 수령님과 장군님의 생전의 뜻과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야 한다.》

룡천군 읍에서 서북쪽으로 얼마쯤 떨어진 곳에 신암협동농장이 있다.

지난날 신암땅은 사람 못살 고장으로 사람들의 버림을 받던 곳이였다.

하지만 오늘의 신암땅은 누구나가 다 부러워하는 로동당시대의 무릉도원으로,사회주의선경으로 천지개벽되였다.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사회주의농촌의 본보기마을로 나날이 일신되는 신암땅의 모습을 벅차게 안아보며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자취가 뜨겁게 새겨진 전망대에 올랐다.

전망대에서 농장마을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가슴은 저도모르게 세찬 흥분으로 설레이였다.

자를 대고 그은듯 한 큼직큼직한 규격포전들이 가없이 펼쳐진 신암벌,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아담하게 줄지어 서있는 농촌문화주택들…

바라볼수록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비상한 속도로 전진해나가는 내 조국의 거세찬 숨결이 그대로 안겨오는듯싶었다.

농장의 전경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이곳 일군은 이야기하였다.

《만복을 노래하는 내 조국의 모습과 더불어 또 하나의 선군시대 사회주의선경으로 더욱 희한하게 전변되여가는 우리 신암땅의 오늘을 생각할 때면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이어가신 헌신과 로고의 나날들이 가슴뜨겁게 되새겨지군 합니다.４년전의 그날도 바로 그러한 날들중의 하루였습니다.》

깊은 추억에 잠긴 일군의 눈굽은 어느새 축축히 젖고있었다.

주체１００(２０１１)년 ７월 어느날이였다.

그날 농장을 찾으시여 연혁소개실에 들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시된 자료들을 보시며 농장이 걸어온 자랑찬 로정을 감회깊이 추억하시고 어버이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에 의하여 지난날 락후와 빈궁만이 깃들었던 신암벌이 풍년나락 설레이는 행복한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되였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는 일군들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과연 농장의 전변은 어떻게 시작되였는가.

일군의 추억은 이 땅에 전후복구건설의 노래소리드높던 주체４５(１９５６)년 ４월의 그날로 거슬러가고있었다.

잊지 못할 력사의 그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전후복구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셔야 하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몸소 이곳에 꾸려진 신창농업협동조합(당시)을 찾으시고 수수한 삿자리에 허물없이 앉으시여 조합원들과 따뜻한 담화를 나누시였다.

이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 알곡생산을 높이는 한편 집짐승을 대대적으로 기르고 기름작물을 많이 심어 조합원들의 생활을 풍족하게 할데 대한 문제들을 비롯하여 조합이 나아갈 길을 하나하나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이렇듯 어버이수령님의 따사로운 사랑속에 자기 발전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짚은 신암땅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이곳을 다녀가신 후 조합원들은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 조합을 추켜세우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갔다.

１９６０년대에 이르러 신암땅에서의 알곡생산량은 １９５０년대에 비해 훨씬 뛰여올랐다.

그후에도 신암사람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해주시기 위해 사랑의 선물도 보내주시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농장의 발전을 위해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분이 바로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력사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신암협동농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당의 원대한 농촌건설구상을 하루빨리 실현할 불타는 일념을 안고 이악하게 투쟁한 결과 알곡생산을 비약적으로 늘이고 농장의 면모를 근본적으로 일신시키는 놀라운 변혁을 일으킴으로써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빛나게 관철하였다고 하시면서 농장이 이룩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이렇듯 자주 농장을 찾으시고 전국의 앞장에서 나아가도록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

정녕 돌이켜보면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활짝 꽃피우시기 위해 우리 장군님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는 과연 그 얼마이던가.

신암협동농장은 어버이수령님의 현지지도사적이 깃들어있는 농장인것만큼 농사를 더 잘 지어야 한다고 하시며 일군들을 만나주실 때면 그들의 가슴에 수령님의 유훈을 더욱 뜨겁게 새겨주시고 그것을 철저히 관철하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

농장을 찾으시여 좋은 부침땅도 잘 다루어야 알곡수확고를 높일수 있다고 하시면서 농장의 부침땅가운데서 구불구불하고 작은 포전들은 １ ０００평규모로 다 정리하도록 하신분도,당의 종자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좋은 품종의 알곡종자를 많이 심으며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적지적작의 원칙을 철저히 지킬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농사는 어디까지나 농업부문 일군들이 책임지고 하여야 한다고,농사를 잘 짓는것은 농업부문 일군들에게 맡겨진 당적분공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신분도 우리의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언제인가 농장을 찾으시고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과의 경쟁에서 아쉽게도 졌다는 일군의 보고를 받으시고 경쟁에서는 이길수도 있고 질수도 있는것만큼 졌다고 락심할것은 없다고,지난해에 미곡협동농장과의 경쟁에서 졌다고 하기때문에 신암협동농장의 농장원들을 고무해주고 신심을 주기 위하여 자신께서 오늘 여기에 왔다고,앞으로도 계속 농사를 잘 짓기 위한 경쟁을 하여야 하겠다고 하신 우리 장군님의 그날의 교시는 또 얼마나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주었던가.

정녕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을 활짝 꽃피우시려 위대한 장군님께서 신암협동농장을 찾고 또 찾으시여 베풀어주신 사랑과 은정에 대하여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신암땅은 해마다 몰라보게 변하였다.

그이의 가르치심을 심장깊이 새긴 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토지정리를 잘하고 해마다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 알곡수확고를 높이였으며 농촌문화주택도 많이 짓고 생산건물들도 새로 일떠세워 농장의 면모를 일신시켰다.

농장이 해마다 지원로력을 받지 않고 자체로 모내기를 하고있는 자랑찬 성과도,선진적인 모기르기방법을 받아들여 모판면적을 줄이고 많은 로력과 영농자재,비료를 절약하면서도 풍작을 이룩할수 있은 비결도 바로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날이 가고 달이 갈수록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그리움은 더욱 간절해집니다.위대한 수령님들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심장에 새기고 영광의 이 땅에 보답의 구슬땀,애국의 열정을 남김없이 바쳐가렵니다.》

이곳 관리위원장의 불같은 결의는 신암협동농장 일군들과 농장원들모두의 심정이였다.

농장원들모두가 올해농사를 더 잘 짓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자체의 힘으로 축산기지를 새로 건설하고 농산과 축산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을 세우고 하나하나 실천해나가고있는 사실,작업반,분조들에서 물절약형농법을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착실히 하고있는 사실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려는 이들의 불타는 열의를 그대로 보여주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주시고주신 사랑이 오늘도 영원한 자양분이 되여 포전들은 나날이 옥토로 전변되고있다.

조선로동당창건 ７０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풍요한 가을을 펼치고 １０월의 대축전장에 들어설 한마음으로 영광의 땅에 선군시대 애국농민의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신암땅사람들의 드높은 열정,정녕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에 뿌리를 두고있어 그토록 뜨거운것 아니겠는가.

위대한 수령님들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으로 빛을 뿌리고 수령님들의 숭고한 유훈을 결사관철하려는 이곳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불타는 충정으로 더더욱 젊어지는 신암협동농장,

바로 여기에 온 나라가 부러워하는 신암땅의 천지개벽의 력사가 함축되여있고 보다 더 훌륭히 변천해갈 신암땅의 래일이 비껴있다는것을 우리는 다시금 확신하였다.

그렇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유훈을 높이 받들어나가는 이곳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불타는 충정이 있기에 신암땅은 지난해와 또 다르게 더더욱 천지개벽할것이다.

본사기자 정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