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3월 18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 식료공업의 《금컵》이 되기까지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을 온 나라에 소문난 공장으로
금컵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체육경기에서 우승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우승컵을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이 조국의 명예를 걸고 싸워 국제경기마다에서 련전련승할 때 영웅조선체육인들의 정신과 본때로 우리 나라 식료공업발전의 전렬에 당당히 선 공장이 있다.그 이름도 의미깊은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이다. 《금컵》이라는 상표를 단 이 공장 제품들은 최근년간 우리 체육인들과 인민들속에서 그 인기가 부쩍 올라 그 질과 맛에 있어서 우리 나라 식료품을 대표하는 당당한 지위를 차지하고있다. 지난 1월 이 공장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갖가지 식료품이 쏟아져나오는 생산현장들을 만족하게 돌아보시면서 과분한 평가를 거듭 안겨주시였다.그러시면서 리정호동무를 비롯한 해당 부문과 공장일군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은 당정책관철에 앞장선 공장,자력갱생하는 공장,인민들이 좋아하는 공장입니다.》 공장의 의미깊은 이름에 새겨진 《금컵》의 영예를 빛내이기 위하여 지난 몇해동안 비약하고 또 비약하면서 확고한 토대와 눈부신 전망을 마련해놓은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의 성과에서 우리는 창조와 변혁의 시대인 오늘날 일군들은 어떤 정신력과 기질의 소유자로 되여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찾게 된다.
승리의 단상에는 누가 먼저 오를수 있는가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은 나라의 체육발전을 위한 물질적보장사업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단위이다.이로부터 이 공장 종업원들은 자신들도 조국의 명예를 걸고 경기장을 달리는 선수들과 같다는 자각,일단 경기장에 나서면 반드시 승리의 기발을 휘날려야 한다는 체육인의 정신과 기질을 체질화하고있다. 이러한 정신력의 불씨가 되여주고 본보기가 되여준 선구자들이 바로 일군들이다. 공장이 첫걸음을 뗀것은 지금으로부터 5년전이다.당시는 당의 령도밑에 경공업발전에서 전환이 일어나면서 선흥식료공장을 비롯한 식료공업부문의 본보기단위들이 배출되여 이름을 떨치고있던 때였다.이러한 때에 공장을 일떠세워야 했던 리정호동무를 비롯한 일군들이 제일 중시한 문제가 있다. 이미 멀리 앞서나가고있는 본보기단위들의 뒤를 따라갈것이 아니라 그 단위들을 하루빨리 따라앞설수 있는 자기식의 길을 찾는것이였다.그러자면 공장의 전망을 설계하는 일군들의 목표가 크고 배짱이 남달라야 하였다. 얼마 안되는 인원과 설계도가 전부였던 공장의 건설초기에 리정호동무는 종업원들앞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의 당면목표는 1년반만에 우리 나라 식료공업부문에서 제일 앞선 단위를 따라잡는것입니다.》 모두가 놀라와했다.공장을 건설하고 일정한 터를 잡은 후라면 몰라도 아직 건설시작에 불과한데 어벌도 크게 제일 앞자리라니? 누가 뭐라든 리정호동무의 결심은 확고하고 단호했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가.우리가 토대를 잡느라고 어물거리는 사이에 앞선 단위들은 더 높이,더 멀리 내달릴것이다. 지금에 와서 종업원들은 리정호동무의 그때의 확고한 결심과 배짱이 얼마나 옳은것이였는가를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상상도 못할 비약과 전변이 매일같이 일어나고있는 오늘의 시대에는 한해가 다르고 한달이 다르게 새로운 기준과 본보기들이 무수하게 태여나고있다.만약 리정호동무를 비롯한 일군들이 공장의 전망과 목표를 그렇듯 멀리,높이 세우지 못했다면 5년안에 우리 나라 식료공업부문에서 《금컵》의 당당한 지위를 차지한 자랑스러운 오늘이 있을수 있겠는가. 목표가 높고 결심이 확고하면 사색과 탐구도 더 깊어지고 속도도 그만큼 빨라지기마련이다. 식료공장을 건설하고 운영해본 경험도 없지만 리정호동무의 배심을 든든하게 해준것은 식료공업발전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들의 고귀한 가르치심들이였다.우리 나라 식료공업발전의 지침으로 되고있는 귀중한 교시들을 자자구구 연구하던 과정에 그는 몇번이나 무릎을 쳤다. (몇가지 생산지표에만 매달릴것이 아니라 음료,빵,당과류와 같이 체육인들의 영양보장에 필요하고 인민들의 수요를 만족시킬수 있는 식료품들을 다양화,집약화의 방법으로 생산하는 길이 비약의 지름길이다.) 특히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는 위대한 장군님의 명언은 리정호동무를 흥분시켰다.그는 앞으로 식료품생산을 마음먹은대로 다양화,집약화해나갈수 있고 국내뿐아니라 세계적인 패권을 쥘수 있는 능력과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통이 큰 건설전투를 설계하고 내밀었다. 우승을 위한 경기는 기술과 체력에 앞서 선수의 정신력에 의하여 판가리된다.우승의 단상에는 정신력의 강자가 오르는 법이다. 문명강국건설을 위한 오늘의 투쟁도 다를바 없다.승리자가 되려면 먼저 정신력의 강자가 되여야 한다는것을 리정호동무는 순간도 잊지 않았다.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지만 멀리 앞을 내다보며 억척같이 전진하는 리정호동무를 비롯한 일군들의 앞길을 어떤 시련도 막아설수 없었다. 제일 힘든 과제였던 공장건물건설부터 빠른 속도로 진척되였다. 모두가 경기장에 나선 선수들처럼 힘껏 달렸다.사회주의경쟁의 불길이 타오르는 속에 골조공사와 내외부미장,마감공사가 동시에 벌어졌으며 한개 층이 완공되는것과 동시에 현대적인 식료가공설비들이 속속 들어앉았다. 이렇게 되여 2010년 2월까지만 해도 2층짜리 낡은 청사와 자그마한 작업장밖에 없던 제한된 부지면적에 불과 8개월동안에 연건평이 수천㎡에 달하는 4층짜리 현대적인 생산건물이 일떠섰고 그로부터 한해도 채 안되여 무려 백수십대의 최신식료가공설비들을 장비하고 여러종에 200여가지의 다양하고도 질좋은 식료품들을 꽝꽝 생산하는 식료공장이 자태를 드러내는 기적이 창조되게 되였다. 새로운 목표들을 련속 제기하고 대오의 앞장에서 쉴새없이 달리고 또 달리는 리정호동무의 완강한 실천력은 체육음료생산공정을 비롯한 여러가지 식료품생산공정을 갖춘 5층짜리 새 생산건물건설을 단 두달동안에 완공하기 위한 투쟁에서도 뚜렷이 과시되였다. 리정호동무를 비롯한 일군들은 자기 단위에 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금컵》의 명예를 온 나라에,세계에 떨칠수 있는 고귀한 지침으로 심장에 쪼아박고 한 글자도 흘림이 없이 100% 집행하기 위하여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쳤다.하여 짧은 기간에 현대적인 공장을 일떠세우고 생산을 하루도 중단없이 내미는것과 함께 비품생산기지를 비롯하여 여러 생산 및 봉사기지들을 단 3년동안에 꾸리고 그 운영을 정상화하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오직 자체의 힘으로 훌륭히 일떠세운 하나하나의 창조물들을 보면서 종업원들은 자기들이 발휘한 힘에 대하여 놀랍게 돌이켜보군 한다.그것은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사상정신력의 결정체였다. 우리는 생산장성의 예비는 과학기술에 있다고 말한다.과학기술룡마의 고삐를 어떻게 더 든든히 틀어쥐는가 하는것도 결국은 자기 공장,자기 일터를 만방에 빛내이려는 높은 정신력에 뿌리를 두고있다는것이 리정호동무를 비롯한 일군들의 모습에서 우리가 찾아보게 되는 중요한 내용이다. 이곳 일군들이 처음부터 제일 중시한것,지금도 변함없이 중시하고있는것은 생산자대중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는 사업이다.하루빨리 세계와 도전할수 있는 경쟁력을 가진 식료공장을 일떠세우자면 현대적인 설비도 중요하지만 보다 선차적인것은 생산의 주인,최첨단돌파전의 주인이 되여야 할 종업원들의 창조적능력과 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이는 문제라는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일군들은 공장을 일떠세우는것과 함께 기술자,기능공대렬을 확대하고 기술기능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일군들과 공장의 기대를 가슴에 뜨겁게 간직하고 종업원들은 시간을 아껴가며 배우고 또 배웠다.로동자들이 열정적으로 노력하고있는 모습들을 목격한 외국사람들까지도 당신들은 꼭 성공할것이라고,당신들의 모습을 보니 조선에서 내세운 강성국가건설목표가 반드시 현실로 될것이라는 확신이 더 강해진다고 하면서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짧은 기간에 높은 실력을 소유하게 된 기술자,기능공들은 놀라운 힘을 발휘하기 시작하였다.어렵다던 최신생산설비조립도 자체의 힘으로 해제꼈고 새 제품개발도 줄기차게 벌리였다. 조업당시에 비해 2014년말현재 생산량은 4배로 장성되고 체육음료와 탄산음료,떡과 빵,당과류와 고기가공품과 같은 다양한 식료품들을 하루에만도 수십t 생산하는 작아도 고추알같은 공장,내용있는 공장으로 《금컵》이라는 그 이름이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지게 된것은 바로 리정호동무를 비롯한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지닌 이런 남다른 정신력이 낳은 알찬 열매인것이다. 우리는 여기에 리정호동무를 비롯한 이곳 일군들의 비상한 정신력과 기질을 보여주는 한가지 이야기를 덧붙이려고 한다. 뜻깊은 현지지도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체육인들을 위한 껌생산공정을 새로 꾸릴데 대한 과업을 주시면서 확대되는 생산공정에 비하면 공장의 부지가 좁은데 대하여 걱정하시였다.그러자 리정호동무는 즉시에 이렇게 대답을 드렸다. 《경애하는 원수님,당에서 바라는 일이라면 하늘에라도 공장을 짓겠습니다!》 이런 정신력의 강자들이 기수가 된 단위,당의 사상과 의도로 자나깨나 심장의 피를 끓이는 미더운 일군들이 앞채를 멘 단위는 자기 분야에서 우승의 단상에 제일먼저 오르기마련이다.
애국가를 부를수 있는 자격
우리 체육인들이 국제경기에서 우승하고 람홍색공화국기를 높이 휘날릴 때마다 목메여 부르군 하는 애국가, 리정호동무는 작업현장에서 로동자들과 함께 어려운 전투를 벌릴 때에도 이 노래를 부르고 계획완수의 기쁨 넘치는 축하무대에서도 이 노래를 부르군 한다.애국가는 리정호동무의 인생의 주제가라고도 말할수 있다. 사람들은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이 일떠선지 불과 몇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우리 나라 식료공업부문의 앞장에서 달리며 인민들의 신용을 얻은 명식품들을 꽝꽝 생산해내는 높은 창조력을 두고 기적이라고 말한다.이 기적의 또 하나의 비결을 우리는 리정호동무를 비롯한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사랑하며 즐겨 부르는 애국가에서 찾아보게 된다. 현재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의 제품은 무려 수백가지를 헤아린다.다종다양한 그 제품들에 《금컵》이라는 하나의 상표가 붙듯이 제품의 질을 평가하는 기준도 오직 하나-인민의 평가이다. 설사 아무리 번쩍거리고 멋진 제품이라 해도 인민들이 찾지 않는 제품,인민들이 좋아하지 않는 제품은 만들 필요가 없으며 하나를 만들어도 인민들의 사랑을 받는 실속있는 제품으로 만들어야 한다는것이 이들이 확고히 견지하고있는 제품의 질에 대한 기준이며 원칙이다. 오늘도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모두가 잊지 못하는 《50㎏의 빵》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공장이 첫걸음마를 떼기 시작했던 그때 이들은 한켠으로는 건물건설을 진행하면서 다른 한켠으로는 빵생산설비를 먼저 갖추어놓고 50㎏의 빵을 생산한적이 있었다.말하자면 시제품인셈이였다.첫 생산물이여서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애착과 기대는 컸다. 하지만 식료매대들에 나간 그 빵들은 수요자가 없었다.설비도 괜찮았고 생산자들도 지난 시기 그 분야에서 일정한 경험을 가지고있다는 사람들이여서 첫 제품이 받은 랭대는 참으로 뜻밖이였다. 원인은 다른데 있지 않았다.제품의 소비자,평가자들인 인민들의 요구를 외면했기때문이였다.인민들은 보다 질이 높은 빵을 요구하고있었다. 실패로 찾은 교훈은 심각했다.시대는 발전하고 인민들의 요구도 계속 높아지고있는데 그것을 무시했던것이다.인민들이 찾지 않는 빵을 50㎏이 아니라 50t을 생산하고 계획을 몇백% 넘쳐 수행한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리정호동무는 공장명칭에 빛나는 《금컵》이라는 두글자의 의미를 새삼스럽게 되새겨보았다.우리 체육인들과 인민들이 제일먼저,제일 많이 요구하는 식료품들을 만들어내야 명실공히 《금컵》이라는 이름을 가질 자격이 있는것이였다. 그때부터 리정호동무는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도 철저히 그것을 리용하게 될 인민들의 요구를 기준으로 하여 생산을 진행하도록 하는 엄격한 체계를 확립하였다. 실례로 현재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9종에 370여가지나 되는 제품들가운데서 2011년 10월 조업당시에 생산하던 제품들은 거의나 없는데 그것은 언제나 새로운것을 지향하고 요구하는 소비자들 즉 인민의 지향과 요구를 생산실천에 구현한것이라고 할수 있다. 식료공업은 제품의 맛과 질에서 신용을 생명으로 하는 부문이라고 말할수 있다.리윤만을 바라면서 원단위소비기준을 준수하지 않고 소비자들을 속이는것과 같은 비량심적인 경영활동을 한다면 그만큼 신용을 잃게 되며 그것은 곧 경영활동의 좌절을 의미한다.자본주의나라 기업가들은 기업의 안전을 위해 신용제일주의를 제창하지만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우리 사회주의제도하에서는 인민대중을 위해 신용제일주의를 해야 한다는것,신용은 곧 인민대중제일주의라는것이 이곳 일군들이 좌우명으로 삼고있는 경영전략의 근본원칙이다. 《금컵》의 생명력은 바로 인민의 요구를 중시하고 그에 충실히 복무하려는 투철한 인민관에 뿌리를 두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장에서는 최근에만도 우리 체육인들과 인민들속에서 호평이 대단한 새 제품들을 많이 개발하였는데 그중의 하나가 우리 인민의 전통적인 민족음식인 떡과 뇌질병예방에 좋은 성분들을 가지고있는 고구마를 결합시켜 만든 고구마떡이다.이밖에도 건강증진에 효과적인 강냉이단묵,해바라기씨과자를 비롯한 새 제품들이 련이어 개발되여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을 이채롭게 하여주고있다. 언제인가 한 상점의 식료매대를 찾았던 리정호동무는 우리의것이 아닌 식료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보게 되였다.알고보니 그들이 요구하는 제품은 우리 나라 식료공장들에서는 생산하지 못하고있는 식료품이였다.왜서인지 리정호동무는 그날 밤 잠을 이룰수 없었다.자존심이 허락치 않았다. 공장의 새 제품개발의 1번수이기도 한 리정호동무는 그때부터 며칠을 고심하며 그 제품을 공장에서 만들기 위한 진지한 사색과 탐구를 기울이였다.계획만 세운것이 아니라 지체없이 그 실행을 위한 설비들을 마련하였고 새 제품개발과 관련한 연구사업도 병행하여 내밀었다.그러나 새 제품개발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일부 종업원들속에서 아무래도 이 제품개발은 시간이 좀 걸려야 할것 같으니 현행생산이 바쁜 조건에서 잠시 뒤로 미루었으면 하는 의향이 제기되였다.그때 리정호동무는 공장일군들과 기술자들앞에서 이렇게 말하였다고 한다. 《물론 설비조립도 연구사업도 힘든것만은 사실입니다.그러나 우리가 이 제품을 하루빨리 만들어내지 못하면 그만큼 남의것이 계속 쓸어들어오게 됩니다. 체육인들에게 우리의것이 아닌 식료품을 안겨주면서 어떻게 국제경기에서 조국의 존엄과 명예를 떨치라고 부탁할수 있겠습니까.우리 체육인들과 인민들에게 안겨줄 제일 좋은 식료품은 반드시 우리 〈금컵〉의것이여야 합니다.》 이런 애국의 마음이 어찌 기적을 안아오지 않으랴.새 제품개발전투장에서는 애국가와 함께 혁명가요 《적기가》가 높이 울려퍼지였다. 조국의 존엄과 명예를 어떤 마음으로 지키고 빛내여야 하는가를 모두의 심장속에 뜨겁게 새겨주는 노래들을 부르며 한영희,전옥순,신현주동무를 비롯한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어렵게만 생각되던 고급식료품을 자체의 힘과 지혜로 만들어 내놓았다.지금 그 제품은 남의것을 흔적도 없이 밀어내고 우리 인민들의 생활속에 친숙하게 자리잡고있다. 리정호동무는 아무리 바빠도 자주 시안의 식료상점들과 매대들에 나가보군 한다.사람들이 저마다 요구하는 《금컵》제품들가운데 인민들의 수요가 특별히 많은 제품을 보면 례외없이 민족적자존심을 걸고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쏟아 남의것을 압도하여 만들어낸 식료품들이였다.그때마다 이름할수 없는 긍지와 희열과 함께 새로운 열정이 솟구치군 하였다. 참된 애국에는 만족이란 없다.《금컵》이 높은 목표를 향해 계속 전진하고 식료공업의 첨단에 용감하게 도전하고있는것은 리정호동무를 비롯한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불타는 애국의 마음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리정호동무가 유럽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빵제품을 릉가하는 새로운 고급식료품을 생산하자는 제안을 내놓았을 때였다.일부 사람들이 지금형편에서는 너무 품이 많이 드는 시기상조와 같은 일이라고,우리 인민들에게는 아직 그런 식료품까지 필요하지 않다고 도리머리를 저었다. 리정호동무는 패배주의에 푹 젖은 그런 목소리들을 단호히 짓눌러버리며 선언하였다. 세상에서 제일 좋고 훌륭한것을 우리 인민에게 안겨주시려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이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이다.그 뜻을 현실로 꽃피우자면 세계적으로 으뜸가는것들을 하루빨리 우리의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리정호동무의 이 말은 우리 일군들에게 참으로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고있다.오늘날 우리 당의 구상은 내 나라를 세상에서 으뜸가는 인민의 락원으로 만들자는것이며 우리 인민들이 온 세상이 부러워하도록 보란듯이 잘사는 문명국을 일떠세우자는것이다.당의 이 숭고한 애국애민의 뜻으로 심장을 불태우지 못하고 눈앞의 생산수자나 조건만 따지면서 거부기걸음을 한다면 언제 가도 내 나라,내 조국을 세계의 앞장에 내세울수 없다. 리정호동무는 그런 마음으로 끝내 고급식료품을 또 한가지 만들어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언제인가 리정호동무가 사업상용무로 외국출장길을 다녀왔을 때의 일이다.그에게서 뜻밖에 자그마한 식료품이 나왔다.동행하였던 일군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그것은 비행기식사에 포함되여있었던것이였기때문이다. 같이 출장길에 올랐던 성원들은 그저 맛있는것이로구나 하고 생각할 때 리정호동무는 처음 보는 자그마한 식료품을 놓고도 어떻게 하면 《금컵》제품을 개선하는데 창조적으로 받아들이겠는가 하는데로 사색을 이어갔던것이다.자나깨나,언제 어디서나 우리의것을 세계제일의것으로 만들수 없을가,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것을 안겨줄수 없을가 하는 한가지 생각뿐인 일군에게서는 늘 기발한 착상과 대담한 발기들이 나오기마련이며 그런 일군들이 이끄는 단위는 남보다 몇갑절 더 빠른 속도로 내닫는 법이다. 지금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의 범위를 벗어나 창조의 줄기를 끊임없이 뻗치고있다.《금컵》의 주인들이 심장으로 부르는 애국가가 세계의 하늘가에 메아리쳐갈 날은 멀지 않았다.이런 애국자들에게 내 나라의 애국가를 부를 진정한 자격이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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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공장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제품진렬대에 놓여있는 체육음료들을 보아주시며 이 음료를 2013년 동아시아컵녀자축구경기대회와 지난해에 진행된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우리 체육선수들에게 공급하였는데 그것을 리용한 체육선수들의 반영이 좋았다고,우리 체육선수들이 국제경기에 나가 금메달을 쟁취하는데 이 공장도 한몫한셈이라고 과분한 치하를 안겨주시였다.참으로 많은 뜻을 담아 안겨주신 평가였다. 공화국기를 휘날리기 위한 총포성없는 대결은 결코 체육전장에서만 벌어지는것이 아니다.우리의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한사코 가로막아나서는 원쑤들과의 치렬한 대결속에서 진행되고있는 경제건설의 모든 부문,모든 분야는 조국의 존엄과 인민의 행복을 지키고 빛내이기 위한 총포성없는 전선과 전구들이다. 모든 일군들이 애국가를 심장으로 부르며 결사적으로 싸워 이겨 기어이 우승의 단상에 올라선 체육인들처럼 자기 부문,자기 단위에서 세계가 보란듯이 공화국기를 휘날리겠다는 백절불굴의 정신력과 불같은 자존심을 지니고 살며 투쟁할 때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승리는 하루빨리 앞당겨질것이다.이것이 리정호동무를 비롯한 《금컵》의 주인공들을 만나보고 우리가 찾게 되는 귀중한 진리이다. 본사기자 강진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