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3월 25일 로동신문

 

태양의 빛발아래 체육강국의 래일은 더욱 눈부시리라

주체체육의 자랑스러운 발전로정을 돌이켜보며

 

위대한 우리 당이 제시한 체육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와 더불어 온 나라에 전례없는 체육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는 력사적인 시기에 제7차 전국체육인대회가 열리게 된다.새 조선의 첫 체육조직이 결성되고 해방의 환희속에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체육인대회가 성대하게 진행되였던 잊을수 없는 그때로부터 오늘까지 우리의 주체체육은 얼마나 눈부신 페지들로 공화국의 자랑찬 력사를 빛내여왔던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체육을 발전시키는것은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성과적으로 추진하며 나라의 위력을 강화하고 민족의 우수성을 키워나가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체육은 나라의 존엄과 위용을 떨치고 인민의 정신력과 의지를 폭발시키는데서 참으로 거대한 역할을 한다.자기 나라의 체육이 세계무대에서 패권을 잡기 바라는것은 어느 나라 인민이나 간직하고있는 소원이다.

하지만 령토가 크고 인구수가 많다고 하여,자원이 풍부하고 발전된 경제력을 가지고있다고 해서 체육강국이라는 웅대한 목표를 자신있게 내걸수 있는것은 아니다.지심깊이 뻗은 뿌리와 웅건장대한 줄기를 떠나 거목의 거창한 생명의 힘을 말할수 없듯이 우리의 체육강국설계도는 지나온 년대들마다에 세계체육계에 충격적인 파문을 일으키며 엮어져온 주체체육의 빛나는 력사를 떠나 말할수 없고 론할수 없다.

 

체육도 인민을 위하여!

 

인류력사에 체육이라는 낱말이 생겨난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다.그리스의 아테네에서 1896년에 제1차 올림픽경기대회가 열렸던 때도 지금으로부터 근 120년전이다.이에 비해볼 때 주체체육의 력사는 길다고 볼수 없다.

하지만 우리 체육은 주체라는 긍지높은 부름과 더불어 오늘 체육강국의 령마루를 향해 거목의 키를 용용히 뻗치고있다.그 뿌리는 과연 언제부터,어떻게 이 땅에 깊이 내렸는가.

예로부터 우리 인민은 체육운동을 즐겨해왔고 현대체육에도 매우 민감하였다.해방전에 조선사람들은 축구,마라손을 비롯한 여러 종목들에서 우수한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국제경기무대에서도 슬기와 재능,강인한 의지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그러나 일제침략자에게 나라를 송두리채 빼앗기고 온 민족이 노예가 되였던 암담한 그 시절 설사 땀흘려 금메달은 거두었어도 세계무대에 자랑스럽게 내댈 제 나라 이름과 국기가 없어 피눈물을 삼켜야 했던 우리 체육인들이였다.

1936년 8월 도이췰란드의 베를린에서 진행된 올림픽경기대회 마라손경기에서 력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선수로서 1등을 하였지만 남의 나라 기발을 가슴에 달고 우승의 시상대우에 오른 치욕에 울분을 씹어삼켜야 했던 조선사람 손기정,

일제의 식민지로 전락된 조선민족의 설음과 수치의 상징과도 같았던 그 충격적인 사건은 이 나라 인민으로 하여금 억눌려있던 민족적자존심과 분노를 폭발시키게 하였으며 드디여 손기정의 가슴에 달았던 왜놈의 기발을 지워버리고 보도하는 일장기말소사건이 터져 온 나라를 들썩하게 하였다.

세계탁구선수권보유자를 이길 정도로 비상한 재능을 보여주었지만 일본사람이 되기 전에는 국제경기에 참가할수 없다는 모진 민족적멸시속에 피눈물을 뿌리며 제손으로 탁구채를 꺾지 않으면 안되였던 조선청년도 있었다.

이 비극적인 사건들은 인민이 체육을 열렬히 사랑하고 나라에 체육인재들이 있다 해도,민족의 체육정신과 체육성과를 귀중히 여기는 몇몇 애국지사들이 있다고 해도 조국과 체육,인민과 체육인재들을 지켜주고 빛내여주는 품이 없다면 조선의 금메달은 영원히 있을수 없다는 피의 교훈을 민족사에 새겨놓았다.

조선의 체육이 당해야 했던 그 눈물겨운 수난에 종지부를 찍으신분은 조국의 해방을 안아오신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승리와 영광으로 가득찬 우리 조국의 70년 력사의 첫 페지에는 해방의 만세소리로 들끓던 이 땅우에 체육발전의 새시대를 펼쳐주신 따사로운 태양의 빛발이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

해방된 조국에서 당창건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신지 며칠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을 몸가까이 불러주시였다.그 일군으로 말하면 해방전 유명한 체육선수였다.

일군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신 수령님께서는 체육사업을 본때있게 추켜세워야 한다고 하시며 민주주의 새 조선을 건설하자면 사람들의 몸이 건강해야 하며 나라의 조성된 정세를 보아도,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체육을 발전시켜야 한다고,체육은 나라의 흥망을 좌우하는 중요한 사업의 하나라고 하시면서 모든 체육인들을 묶어세우는 체육동맹을 하루속히 조직하기 위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새 조선의 체육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밝혀주시는 절세의 애국자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은 끓어오르는 감격을 금치 못하였다.

그로부터 얼마후인 당창건의 력사적인 사변이 있은지 한달도 안된 주체34(1945)년 11월 1일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북조선체육동맹이 창립되게 되였다.

이날 북조선체육동맹 중앙위원회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체육동맹은 체육을 대중화하여 전체 인민들을 민주건설의 씩씩한 건국투사로 준비시키며 체육인들 호상간에 협력을 강화하고 나라의 체육기술을 발전시키는데서 커다란 역할을 하게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나라의 체육을 빠른 시일내에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명철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력사에 기록된 걸출한 국가령도자들도 있지만 우리 수령님처럼 이렇듯 새 조국건설의 첫 기슭에서 국가창건에 앞서 체육조직을 먼저 내오고 체육의 대중화를 체육발전의 기본과업으로 내세운 위인을 인류는 알지 못하고있다.

주체35(1946)년 10월 주체체육사에 영원히 빛날 격동적인 화폭이 약동하는 민주조선의 심장인 수도 평양에 펼쳐졌다.조국해방 1돐을 경축하여 전국적인 종합체육경기대회가 진행되는 기간에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체육인대회가 성대히 열렸던것이다.

이 뜻깊은 체육인대회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대회에 참석하시여 《체육을 대중화하기 위하여》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해방된 새 조선의 체육은 몇몇 개인선수들을 내세우기 위한 체육으로,얼마 안되는 사람들의 놀음거리로 될것이 아니라 조선의 자주독립과 민주주의적발전을 위한 건국사업에 이바지하는 전인민적체육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연설은 주체체육발전의 길을 뚜렷이 밝혀준 고귀한 지침이였다.

새 조선의 체육을 전인민적체육으로!

바로 여기에 온 나라 인민의 정신력을 활화산같이 분출시키고 민족의 슬기와 조국의 국력을 누리에 과시하며 승승장구의 한길로만 줄달음쳐온 주체체육의 영원한 생명력의 튼튼한 밑뿌리가 있다.

새 조국건설을 위한 력사의 초행길을 헤쳐가시던 그때 체육사업을 중대사로 내세우시고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해방된 조선의 약동하는 기상과 활력을 시위하며 성장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짚은 우리의 주체체육은 인민의 기쁨으로,나라의 자랑으로 되였다.

사람들이여,해마다 뜻깊은 10월에 맞군 하는 체육절과 8,9월이면 온 나라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의 드높은 열의속에 이 땅 어디서나 체육열풍으로 들끓게 하는 인민체력검정월간도 우리 수령님의 손길아래 새 조선의 첫 기슭에서 태여난것임을 부디 잊지 마시라.

주체체육이라는 거목의 억센 뿌리는 이렇게 내리였다.

우리 수령님 펼쳐주신 체육발전의 새 력사와 더불어 인민의 체력과 의지는 더욱 굳세여졌으니 그로 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부강한 내 나라를 일떠세우고 침략의 불구름속에서 이 땅을 지켜 싸우며 애국의 삶을 값높이 빛내였던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배출된 무수한 영웅전사들의 위훈이 그것을 말해준다.

오늘도 우리 인민들속에서 널리 애독되고있는 시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와 함께 영생하고있는 리수복영웅도 고급중학교시절 륙상선수였고 턱으로 중기압철을 눌러 원쑤들에게 무리죽음을 안긴 조군실영웅도 학창시절 체육을 즐겨했으며 귀중한 군수물자를 지켜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싸운 황정수영웅도 대학의 배구선수였다.

우리 수령님께 있어서 체육은 승리의 확신을 안겨주는 신심의 불길이였고 미제를 때려부시는 조선의 힘의 상징이였다.

가렬한 전화의 포연속에서도 항일투사들의 축구경기를 조직하시고 몸소 16번을 달고 경기장을 달리신 우리 수령님의 담대한 배짱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를 오늘도 우리 체육인들과 인민들은 가슴뜨겁게 추억하고있다.승리할 조국의 래일을 내다보시며 수많은 체육인출신병사들을 전선에서 체육훈련장으로 소환하도록 하신 강철의 담력과 빛나는 예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마다에 필승의 신심과 원쑤격멸의 의지를 더욱 억세게 다져주었고 마침내 전승의 환희를 터쳐올리게 하였다.

진정 항일의 불바다속에서 창조하신 혁명적전통을 이어 건국의 첫 기슭에서 주체체육의 억센 뿌리를 마련해주시고 전화의 불길속에서 더욱 깊게,더욱 굳건히 다져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우리 체육인들과 인민들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잊지 못할것이다.

 

주체조선의 필승의 기상을 만방에 떨치라

 

뿌리가 깊고 든든한 나무는 태양의 빛발을 따라 줄기를 더욱 힘있게 뻗치며 거목으로 자라기마련이다.

주체조선이 새겨온 번영의 년대와 년대들의 갈피갈피마다에는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아래 조국의 명예를 누리에 떨치고 온 나라에 승리의 신심을 더해준 우리 체육의 위대한 전성기가 금문자로 아로새겨져있다.

온 세계가 《세계축구선수권대회력사에서 예상을 뒤집어엎은 최대의 파문의 하나로 될것이다.》라고 감탄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은 천리마조선의 축구신화,국제경기들에서 11번이나 세계 새 기록을 세운 세계륙상계의 녀왕,미국선수를 타승한 올림픽경기대회 권투경기를 비롯한 여러 국제권투경기들에서 통쾌한 승리를 이룩한 현대권투의 표본…

하다면 타고난 재능이 이런 기적을 낳았던가.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체육인들에게 불굴의 정신력과 주체의 체육전법을 심어주시고 외국방문의 길을 이어가시는 나날에 국제경기에 참가한 한 녀자륙상선수가 훌륭한 성과를 거두도록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으며 제1차 신흥세력경기대회(가네포)에서 우리 선수들이 자랑찬 승리를 이룩하였을 때에는 공화국의 존엄과 위신을 높이 떨치고 돌아온 개선장군들이라고 불러주시며 그처럼 기뻐하신 어버이수령님,

그 사랑,그 믿음에 떠받들려 우리 체육인들은 혁명의 년대들마다 국제무대들에서 조국의 영예와 민족의 기상을 높이 떨치는 자랑찬 승리의 력사를 수놓아올수 있었다.

주체체육사에는 두상의 뜻깊은 사진문헌들이 빛나고있다.

지금으로부터 40년전인 주체64(1975)년 어린 나이에 처음으로 참가한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결단코 세계패권을 틀어쥐고 조선의 필승의 기상을 누리에 떨친 박영순선수의 성과를 두고 누구보다 기뻐하신분은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세계탁구녀왕이 되여 조국에 돌아온 박영순선수에 대한 환영도 크게 해주시고 국가연회도 마련해주시는 등 온갖 은정을 다 베풀어주시였으며 그를 몸가까이 불러주시고 앞으로 계속 이겨야 한다고 크나큰 믿음을 부어주시며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으시였다.

먼 지방의 이름없는 학교탁구소조원을 세계선수권보유자로 자라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시고 이렇듯 분에 넘치는 행복을 다 안겨주시는 그 해빛같은 손길에 이끌려 박영순선수는 어버이수령님을 만나뵙는 최상의 영광까지 지니게 되였다.

그날 태양과 같이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경기 전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다 들어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마지막 한알이 남을 때까지 계속 실망하지 않고 냅다 공격한것이 잘한것이라고,그것은 정말 항일유격대식이라고,참으로 박영순선수는 항일유격대의 혁명정신을 그대로 본받아 체육활동에서 강의한 의지와 완강한 투지를 발휘한 우리 나라 체육인들의 본보기이며 우리 당의 체육정책을 높이 받들고 주체조국의 영예를 온 세상에 빛내인 체육영웅이라고 거듭 치하하시였다.

너무도 송구하여 몸둘바를 몰라하는 그를 다정히 바라보시며 앞으로도 훈련을 잘하면 계속 패권을 잡을수 있다고 고무격려해주시면서 세계탁구녀왕을 상징하는 왕관을 쓰고 왕띠를 메고 우승컵을 안은 박영순선수를 곁에 세우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신 어버이수령님,

이렇게 되여 우리 주체체육사에는 뜻깊은 두상의 기념사진이 전설처럼 전해지게 되였던것이다.

이 력사의 화폭들은 주체체육이 어떻게 되여 년대와 년대들마다에 세계를 놀래우는 자랑찬 성과들을 끝없이 새겨올수 있었으며 절세위인들께서 우리 체육인들을 얼마나 귀중히 여기시고 어떤 믿음과 사랑으로 승리의 봉우리에로 떠밀어주시였는가에 대한 웅변적인 증시로 된다.

그때로 말하면 백두산이 낳은 또 한분의 위인이신 김정일동지께서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조선을 빛내이실 신념을 안으시고 주체혁명위업의 위대한 계승의 력사를 펼쳐가시며 사회주의대건설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가시던 격동의 시기였다.

어버이수령님 그대로 혁명령도의 첫시기부터 체육사업에 언제나 큰 힘을 넣으시며 사상전,투지전,속도전,기술전의 독창적인 우리 식 체육경기전법을 밝혀주시고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련이어 발표하시여 우리 체육이 비약할수 있는 길을 더욱 환히 열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성과가 이룩될 때마다 제일로 기뻐하시며 승리자들의 삶을 값높이 빛내여주시는 절세위인의 비범한 예지와 현명한 령도,뜨거운 사랑이 있어 이렇듯 승리의 전통을 자랑스럽게 이어올수 있은 주체체육이였다.

정녕 뜻깊은 두상의 기념사진은 어버이수령님과 꼭같으신 또 한분의 위대한 령도자를 높이 모시여 주체체육의 앞길에는 승승장구의 길만이 펼쳐져있음을 시대와 력사앞에 선언한 불멸의 화폭이였다.

2년후 또다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녀자개인단식경기에 출전한 박영순선수는 당과 수령의 품속에서 키운 불굴의 정신력,백두의 공격정신을 더욱 폭발시켜 련이어 우승의 영예를 떨치였으며 세계탁구녀왕으로,로력영웅으로,인민체육인으로 값높은 삶을 빛내이였다.

년대와 년대를 이어 변함없이 더욱 뜨겁게 비쳐든 태양의 빛발아래 고난의 시기에도 우리의 체육은 창공높이 그 억센 줄기를 뻗쳤고 세기를 이어 주체조선의 필승의 기상과 본때를 온 세계에 자랑스럽게 과시하였다.

10대의 나어린 녀자유술선수가 올림픽경기대회에서 일본선수를 통쾌하게 타승하고 미국땅에 람홍색공화국기를 펄펄 휘날렸고 이름없던 한 마라손선수가 제7차 세계륙상선수권대회 녀자마라손경기에서 단연 우승하여 세계를 놀래웠다.

2중올림픽경기대회금메달수상자,《세계를 들어올린》 녀자력기강자,세계를 뒤흔든 조선녀자축구시대…

-나는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마음속에 그려보면서 달렸다.

정성옥영웅이 온 세계를 향해 가슴벅차게 터친 이 심장의 웨침이 오늘도 선군시대 체육사에 힘차게 메아리치고있다.

주체체육의 위대한 전성기의 력사는 바로 이렇게 수놓아졌다.

한평생 체육을 국가와 혁명의 중대사로 내세우시고 나라의 체육발전에 온갖 심혈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체육령도사는 주체체육의 줄기가 어떻게 억세게 솟구쳐올랐으며 후손만대에 물려줄 조선의 체육정신,우리 체육의 웅대한 리상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이 나라 체육인들과 인민들의 심장속에 오늘도 깊이깊이 새겨주고있다.

 

위대한 그 손길따라 온 세계 앞서나가리

 

체육강국건설의 불길속에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더욱 약동하고있다.

최근년간 온 나라를 격동시키고 세계를 놀래우며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는 주체체육의 자랑찬 승리들에 대하여 말할 때 체육부문 일군들과 체육인들이 제일먼저 가슴뜨겁게 터놓는 이야기가 있다.

주체101(2012)년 1월 우리 빙상휘거선수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위대한 장군님의 명의로 된 선물로 보내주신 최상급의 빙상휘거스케트를 받아안게 되였다.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나라의 체육발전에 큰 심혈을 기울이시며 우리 체육인들의 빙상휘거모범출연도 보아주시고 종목발전을 위해 세상에서 제일 좋고 훌륭한 빙상휘거스케트를 마련하여 보내주시겠다는 사랑의 약속도 해주신 김정일장군님,

민족의 대국상을 당한 피눈물이 아직도 가셔지지 않았던 그 시각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위대한 장군님의 그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보내주신 사랑의 스케트는 빙상휘거선수들만이 아닌 온 나라 체육인들,온 나라 인민의 가슴을 뜨겁게 울렸다.

이것은 체육부문에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어떻게 관철해야 하는가를,장군님 그대로이신 또 한분의 선군령장을 높이 모시여 주체체육의 앞길은 영원히 밝다는 진리를 우리 체육인들,우리 인민모두에게 력력히 새겨주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들어와 체육사업발전과 관련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소식에 대한 보도기사가 당보에 수십차나 게재되였으며 그중 우리 체육인들과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의 체육경기를 보아주신 소식만도 20여차에 걸쳐 실렸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얼마나 체육을 중시하시는가 하는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뚜렷한 실례이다.

세상에는 체육을 좋아하고 중요한 회의도 뒤로 미루며 자기 나라 선수들이 진행하는 국제체육경기를 보았다는 국가지도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처럼 체육을 발전시켜 국력을 강화하고 체육강국건설의 불길로 인민의 정신력을 백배로 다지며 강성국가건설의 승리의 날을 앞당겨가시는 절세위인은 세상에 없다.

공화국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전국도대항군중체육대회를 마련해주신분도,그처럼 바쁘신 속에서 몸소 결승경기도 보아주시며 도대항체육경기를 정례화하고 민족체육에 힘을 넣어 누구나 건장한 체력으로 로동과 국방에 적극 이바지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신분도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시기 온 나라에 롱구바람을 일으키시며 우리 인민에게 필승의 신심과 미래에 대한 락관을 북돋아주신 위대한 장군님처럼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대중체육의 활무대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와 뜨거운 사랑속에 세차게 일어번지는 체육열풍과 더불어 강성국가건설의 힘찬 발구름소리 더욱 우렁차게 울려퍼지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이다.

태양의 나라를 체육에서도 온 세계 앞서나가는 강국으로!

위대한 수령님들의 필생의 념원이였던 체육강국건설의 승리를 앞당기실 일념을 안으시고 정력적인 령도로 온 나라 강산에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헌신의 자욱자욱에 받들려 주체체육발전의 새 소식들이 끊임없이 전해지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으로 나라의 체육사업을 전반적으로 맡아 지도하는 국가체육지도위원회를 새로 내오도록 하시고 그 기능과 역할을 비상히 강화할수 있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그이의 현명한 령도아래 체육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체육부문에 대한 지원사업이 활발히 벌어져 체육인들을 더욱 고무추동하고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앞날의 체육강자들이 억세게 자라나고있다.

체육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힘과 용기를 주고 승리의 상상봉에로 이끌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따라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는 세계의 하늘가에 또 얼마나 긍지높이 휘날렸던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들어와 이룩된 가장 의의깊은 체육성과들중의 하나인 지난해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높이 울린 우리 선수들의 승리의 포성도 태양의 빛발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경기대회에 참가하게 되는 우리 선수들의 검열경기를 보아주시며 백두의 담력과 지략을 안겨주시고 그들이 국제경기장에서 공화국의 존엄과 명예를 걸고 결사전을 벌릴 때에는 필승의 신심을 더해주는 고무도 해주시였으며 승리하고 돌아온 그들을 축복의 꽃수레에까지 태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지난해 10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들에서 금메달을 쟁취한 선수들과 감독들을 몸가까이 불러주시였다.

꿈결에도 소원하던 영광의 시각을 맞이하게 된 우리 체육인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만세를 부르고 또 불렀고 그들의 눈가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흐르고 또 흘렀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체육인들의 손을 하나하나 잡아주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동무들이 보고싶었다고,동무들은 이번에 우리 공화국의 존엄을 결사옹호보위하고 그 위용을 온 세상에 높이 떨쳤다고 최상의 평가를 안겨주시며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위대한 태양의 품에 안겨 온 우주를 받아안은것만 같은 그 격정의 시각 우리 체육인들모두가 심장으로 웨쳤다.

(오늘의 영광을 받으셔야 할분은 경애하는 원수님이십니다.오늘의 승리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아오신 조선의 승리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날 조선사람의 기호와 체질에 맞고 파악이 있는 체육종목들의 기술을 선차적으로 발전시킬데 대한 문제,체육강국건설에서 체육의 과학화를 승리의 열쇠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문제,백두의 공격정신이 차넘치는 우리 식의 과학적인 경기방법들을 연구완성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체육발전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귀중한 가르치심들을 주시였다.

마디마디 백두의 기상이 넘쳐나는 가르치심을 받아안을수록 우리 체육인들은 그 어떤 강팀도 무섭지 않고 그이의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을 안고 달리고 달리면 누구나가 새로운 승리의 봉우리에 당당히 올라 조국을 빛내일수 있다는 신심을 더욱 굳게 가다듬게 되였다.

그 시각 이들의 가슴속에서는 《백전백승만을 떨치는 세계에서 제일 강한 녀자축구선수들이 되라!》는 절세위인의 뜻깊은 친필이 더욱 빛발쳤고 앞으로도 조국땅에 발을 붙이고 세계를 들어올릴 필승의 의지가 용솟음쳤다.

뜻깊은 10월에 펼쳐진 이 불멸의 화폭은 말그대로 온 나라 인민에게 대를 이어 누리는 수령복,태양복속에 당의 체육강국건설구상은 머지않아 반드시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리라는 확신을 더해준 동시에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나라의 체육을 새로운 비약에로 부르는 력사적인 계기로 되였다.

우승의 금메달의 빛갈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하지만 조선의 올림픽마라손우승자가 목에 걸었던 어제날의 금메달과 오늘날 우리 체육선수들이 세계의 하늘가에 자랑스럽게 공화국기를 휘날리고 조국에 안고 오는 승리의 금메달의 빛갈은 하늘과 땅차이이다.

어버이수령님의 손길따라 건국의 기슭에서 첫걸음을 기운차게 떼고 위대한 장군님 따라 승승장구의 한길로만 달려온것처럼 주체체육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비약하고 또 비약하여 새로운 주체100년대를 체육강국건설의 자랑찬 승리의 년대로,선군조선체육의 대전성기로 빛나게 아로새길것이다.

체육인들이여,인민이여,

김일성,김정일조선의 금메달을 자랑하라!

위대한 태양의 영원한 빛발아래 더욱 눈부실 체육강국의 래일을 믿으라!

본사기자 오철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