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3월 2일 로동신문

 

《못살겠다.박근혜〈정권〉 물러가라!》

서울에서 박근혜《정권》규탄 범국민집회와 시위 전개

 

【평양 3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중의 소리》에 의하면 2월 28일 남조선의 서울역광장에서 민생파탄,민주파괴,평화위협 박근혜《정권》규탄 범국민집회가 진행되였다.

1970년대 《유신》독재를 반대하는 민주화투쟁에 참가하였던 로인들과 로동자,농민,학생 그리고 남조선강원도와 경상남북도를 비롯한 각지에서 모여온 각계층 군중 5 000여명이 광장을 가득 메웠다.

집회참가자들은 《부정선거 웬말이냐.독재〈정권〉 물러나라.》,《박근혜는 물러나라.》 등의 글이 씌여진 선전물들을 들고 제2의 민주화투쟁을 벌려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함세웅신부는 2월 9일 이전 정보원 원장 원세훈이 《선거법》과 《정보원법》위반으로 법정구속되였다고 말하였다.

이것은 지난 《대통령》선거가 무효라는 선언이며 현 《정부》가 관권부정선거로 만들어진 불법《정권》이라는것을 선포한것이라고 밝혔다.

부정적인 방법으로 당선된 《대통령》은 탄핵대상이라고 주장하였다.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는 무능력한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언명하였다.

그는 오늘의 범국민집회는 제2의 민주화운동의 시작이라고 하면서 각계모두가 새로운 국민항쟁을 펼쳐나가자고 호소하였다.

박석운 민중의 힘 상임공동대표는 기어이 부정선거의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래군 《세월》호참사 범국민대책회의 공동위원장은 참사책임의 당사자인 박근혜가 오히려 진상규명을 방해하고있다고 하면서 그가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면 국민들이 나서서 끌어내리자고 강조하였다.

조헌정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 공동대표는 조선반도평화를 위협하는 합동군사연습을 당장 중지할것을 요구하였다.

강병기 민주수호공안탄압대책회의 대표는 민생을 파탄내고 남북관계를 파괴하였으며 《종북》의 칼날을 휘두른 박근혜《정권》의 집권 2년간 국민들은 참으로 고통스러웠다고 하면서 이대로 못살겠다는 함성이 도처에서 터져나오고있다고 말하였다.

박근혜《정권》퇴진을 위한 4월 총파업을 선언한 민주로총과 남조선각지에서 모여온 단체 성원들도 부정선거로 당선된 집권자가 자리에서 물러날것을 주장하였다.

집회에서는 결의문이 랑독되였다.

결의문은 민주주의파괴,공안탄압광풍,민생파탄,조선반도의 평화위협 등으로 죄악을 일삼는 현 《정권》에 맞서 각계가 제2의 민주화운동에 떨쳐나설것을 강조하였다.

집회장에서는 《못살겠다.다 모여라.박근혜〈정권〉 물러가라!》,《박근혜가 책임져라!》,《부정선거,민주파괴 박근혜는 물러가라!》,《서민증세 민생파탄,박근혜는 물러가라!》 등의 구호가 힘차게 울려퍼졌다.

집회가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서울역광장에서부터 서울광장까지 시위를 벌렸다.

《제2의 민주화운동 함께 합시다.》라는 글이 적힌 프랑카드를 든 로인들이 시위대오의 앞장에 섰다.

그 뒤로 1960년 리승만독재《정권》에 항거하는 투쟁에 떨쳐나섰던 당시의 학생들과 같은 교복을 입은 청년학생들이 《제2의 민주화운동,청년들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프랑카드를 들고 따라나섰다.

또한 로동자,농민 등 각계층행렬이 이어졌다.

시위자들은 파쑈통치를 일삼는 박근혜패당을 단죄하는 삐라를 뿌리며 독재《정권》퇴진투쟁에 모두가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