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3월 7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반역《정권》에 대한 저주와 규탄

 

2년전 남조선의 현 집권세력은 그 무슨 《복지》니,《경제민주화》니,《국민행복시대》니 뭐니 하며 권력의 자리를 타고앉았다.그러나 펼쳐진 현실은 그 공약이라는것이 완전히 기만이며 보수당국에 더이상 기대할것도 없다는것을 여실히 실증해주고있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 각계에서는 보수당국이 집권 2년간 저지른 반역적망동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그칠새없이 울려나오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한 언론기관이 현 집권자의 취임 2년이 되는것을 계기로 그의 정책과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묻는 여론조사를 진행하였다.그에 의하면 응답자의 대부분이 정치,경제,외교,사회,북남관계 등 모든 분야에서 《박근혜〈정부〉 2년은 락제》이라고 평가하였다.현 보수당국의 집권 2년은 총체적으로 실패의 2년으로서 《서민경제가 몰락하고 민주주의가 파괴되였으며 남북관계가 파탄된 2년》,《 불통과 거짓으로 일관된 2년》이라는것이 남조선민심의 한결같은 평가이다.

새정치민주련합은 얼마전 토론회를 열고 현 《정부》의 2년은 락제점을 줄수밖에 없는 《절망의 2년》,《아무것도 해놓은 일이 없는 허송세월의 2년》,《반목과 분렬의 2년》이였다고 혹평하면서 《대통령》선거때 내세웠던 공약을 거의나 백지화해버리고 《통일대박》을 운운하면서 북남관계를 완전히 파괴한 집권자의 죄악을 비난하였다.이 당의 한 의원도 그동안 《정부》가 한짓이란 오만과 독선,거짓으로 서민경제를 몰락시키고 자살률 1위,최저임금 1위,채무증가률 1위,1인당 세금부담증가률 1위 등 남조선이 50개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부끄러운 1위를 차지하게 한것뿐이라고 격분을 터치면서 현 집권자를 《거꾸로 가기에 능한 올림픽선수권보유자》라고 야유하였다.

현 괴뢰집권자에 대한 비난은 보수세력내부에서도 터져나오고있다.《새누리당》의 한 중진의원은 현 《정부》를 가리켜 《오만한 〈정부〉,무능한 〈정부〉보다 더 나쁜 거짓말하는 〈정부〉》라고 목소리를 높이였다.다른 한 의원도 지금 현 집권자에 대한 민심의 기대는 완전히 허물어졌다고 하면서 이런 식으로 계속 나가다가는 다음해의 《국회》의원선거에서 참패를 면치 못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남조선에서 현 집권세력의 반역정치는 《불통과 분렬의 정치》로 락인되고있다.남조선의 한 신문은 《취임 2년 박근혜〈정부〉에 비발친 절규들》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민중이 답답함을 토로하는것은 지금 당장 먹고 살기 어렵고 앞으로의 희망도 보이지 않기때문이다.》라고 썼다.

각계층 인민들속에서는 그 무슨 《통일대박》과 《통일준비위원회》같은것을 떠들어대며 반공화국대결정책을 집요하게 추구해온 보수당국을 단죄규탄하는 목소리도 높아가고있다.그들은 보수당국의 무분별한 대결정책으로 북남관계개선의 기회를 영영 잃게 되였다고 하면서 집권자를 강력히 규탄하고있다.정계와 학계의 보수적인 인물들도 북남관계가 개선되지 않는 주되는 원인은 당국의 잘못된 《대북정책》때문이라고 하면서 집권자가 대세에 역행하는 무분별한 정책을 걷어치우고 리성적으로 처신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도처에서 《그따위 식으로 정치를 하려면 〈대통령〉직을 포기하라.》,《박근혜는 민중에게 쓸모없는자》,《독재〈정권〉 물러나라.》,《못살겠다.갈아엎자.》라는 비난의 목소리들이 울려나오는 속에 보수패당에 대한 극도의 불신과 반감은 대중적인 반《정부》투쟁으로 번져가고있다.

지난 2월 25일부터 서울과 부산,대구를 비롯하여 남조선의 전지역에서 현 집권자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와 시위가 매일과 같이 벌어지고있다.

얼마전 경상남도 17개 시,군에서 현 보수당국을 성토하기 위하여 모여온 각계층 대표들은 실업률증대,대학등록금인상,각종 악법제정 등 당국의 반인민적정책들을 폭로하면서 경제와 민생은 완전히 파탄시키고 북남관계에는 시한폭탄,서민에게는 세금폭탄,민주주의에는 공안폭탄을 날린 현 《정부》를 반드시 퇴진시킬것이라고 결의다졌다.

서울역광장에서 진행된 범국민대회에서도 참가자들은 《박근혜는 물러가라》는 구호를 웨치며 제2의 민주화운동을 펼쳐나갈것이라고 밝혔다.어느 한 집회현장에서 한 대학생은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노릇을 하고 로동자는 억울하게 해고되고 정치의 자유도 없어 정당이 해산되는것을 보면서 이대로 더는 살수 없다.》고 울분을 터치면서 《박근혜는 민중이 분노하는 이 시간을 똑똑히 기억해야 한다.》고 경고하였다.현 괴뢰당국의 퇴진을 요구하는 투쟁은 미국을 비롯한 해외의 각지에서도 련이어 벌어지고있다.

이런 속에 서울,인천,광주 등 도처에 현 집권자를 풍자조소하고 반《정부》투쟁에 나설것을 호소하는 삐라들이 뿌려지면서 보수패당을 더욱 궁지에 몰아넣고있다.

인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반역통치배들은 비록 권력의 자리는 타고앉아있어도 사실상 물우에 뜬 기름신세이다.

지금 보수패당이 극도의 통치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경제혁신》이니,《성장》이니,《30년미래》니 하고 노죽을 부리며 또다시 인민들을 회유기만하고 개각을 한다 어쩐다 하며 분주탕을 피우지만 거기에 속아넘어갈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다.민심의 저주와 규탄,버림을 받는 위정자들은 결코 오래갈수 없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