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3월 8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짓밟힌 꿈,유린당하는 인권
남조선의 현 집권자는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녀성문제와 관련하여 화려한 공약들을 들고나왔다. 《당선되면 녀성들을 〈정부〉요직에 등용하겠다.》느니,《어린이보육정책 등 녀성정책을 핵심으로 삼겠다.》느니 뭐니 한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이로 하여 적지 않은 남조선녀성들이 《혹시 우리들의 처지를 개선해주지 않겠는가.》 하는 미련을 품었다.녀성들의 존엄과 권리가 얼마나 처참히 유린당했으면 그랬겠는가.당시 남조선녀성들속에서는 《사회적약자들을 먼저 생각해주어야 한다.》,《마음놓고 결혼하고 아이를 키울수 있도록 해달라.》,《아동성범죄에 대한 어머니들의 불안을 덜어달라.》는 목소리가 울려나왔다.이것은 녀성으로서의 권리를 누리려는 그들의 소박한 심정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것은 실현될수 없었다.생활의 꿈을 잃고 비참한 인생행로를 걷고있는 남조선녀성들에 대해 보기로 하자. 《자식 낳아 키우는것이 두려운 사회》,이것은 요즘 남조선녀성들속에서 흔히 터져나오는 말이다.세상에 모성애만큼 강렬한 사랑은 없다지만 남조선사회에서는 그 모성애가 왕가물로 말라가는 시내물처럼 되여가고있다.다름아닌 현 괴뢰보수당국의 반역정책때문이다. 날로 더해지는 경제파국과 늘어나는 교육비,양육비로 하여 대다수의 남조선녀성들에게는 자식을 낳아 키우는것이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로 되고있다.남조선에서는 자녀 한명을 낳아 대학까지 졸업시키는데 실로 엄청난 돈이 든다.그로 하여 결혼을 하지 않는 녀성들이 갈수록 늘어나고있으며 결혼을 하고도 아이를 낳지 않는 풍조가 만연되고있다. 얼마전 한 국제기구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남조선의 출생률이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것으로 평가되였다.그에 대해 남조선의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이 땅은 늙어가는 〈나라〉로 되여가고있다.》,《아이를 낳지 않는 풍조가 심해지는 이 사회의 앞날,미래는 암담하다.》고 개탄하였다. 더우기 놀라운것은 살림이 너무도 어려워 자기가 낳은 자식들과 함께 목숨을 끊는 녀성들이 늘어나고있는것이다.지난해에만도 서울시 송파구에서 살던 한 녀인이 더는 살래야 살길이 없어 두 딸과 함께 세상을 저주하며 목숨을 끊었다.30대의 한 녀성이 어린 자식을 품에 안고 15층아빠트에서 뛰여내려 자살하는 사건도 있었다. 특히 수백명의 어린 학생들이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세월》호침몰사건과 그와 관련하여 아무런 사고수습대책도 내놓지 않는 괴뢰당국의 처사를 보며 남조선녀성들은 《이 땅에서는 아이들도 제대로 키울수 없다.》고 울분을 터뜨리고있다. 남조선녀성들의 취업률은 또 어떠한가. 《당선되면 녀성들을 요직에 등용하겠다고 했지만 현실을 보면 차관급이상 공직자 211명중 녀성은 단 11명에 불과하고 공공기업체들에서 녀성이 사무직을 차지할 확률은 놀랍지만 0.0002%로서 거의나 령이다.》 이것은 남조선의 한 언론이 현 괴뢰집권자가 내놓은 선거공약과는 너무도 판이하게 녀성들의 삶이 벼랑끝에 있는 사회의 비참한 현실에 대하여 폭로한 글의 한토막이다. 남조선에서 녀성취업률은 매우 낮으며 그나마도 녀성취업자의 3분의 2가 비정규직로동자이다.녀성로동자들의 70%는 로동조건이 매우 한심한 상태에서 일하고있다. 남조선녀성들은 남성들과 똑같은 일을 하고도 이중삼중의 차별을 받고있다.어느 한 기관이 남녀간의 임금차이를 조사한 결과 녀성로동자의 월평균임금이 남성로동자에 비해 절반에 불과하였다. 어느 한 국제기구는 남조선을 남녀불평등이 가장 심한 곳으로 평가하였다.이에 대해 남조선 각계는 《녀성지위가 세계최하위인 남조선》,《녀성차별의 세계적교실》,《손상되는 녀성존엄》 이라고 개탄하고있다. 비극은 여기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패륜패덕이 란무하는 남조선사회에서 수많은 녀성들이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고있다.남조선에서는 녀성들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갈수록 늘어나고있어 커다란 사회적물의를 일으키고있다.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녀성들에 대한 성범죄사건들로 하여 주민들속에서는 《약한 아이들과 녀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잦아지고 세상이 무서워지고있다.》,《딸가진 부모들이 어떻게 마음놓고 살겠는가.》라는 아우성이 높아가고있다. 남조선괴뢰군내에서도 녀성들의 인권실태는 그야말로 최악이다.날로 심각해지는 실업사태로 하여 남성들도 직업을 얻기 힘들어지면서 녀성들은 하는수없이 괴뢰군에로 발길을 돌리고있다.하지만 더 큰 불행을 당하고 지어 목숨까지 잃어야 하는것이 괴뢰군에 들어간 남조선녀성들의 비참한 처지이다.그들을 대상으로 괴뢰군악당들은 변태적인 수욕을 채우고있다.자료에 의하면 괴뢰군내에서는 매일 녀성 10명중 2명이 성추행을 당한다고 한다. 한편 수많은 남조선녀성들이 성노리개로 전락되여 인권을 처참히 유린당하고있다.125만여명의 녀성들이 매춘의 길에 나서고있다.자료에 의하면 남조선에서의 성매매산업은 7조원규모에 이르렀다.상업지구와 역들,괴뢰군부대주변 등지에는 성매매시설을 선전하는 광고판들이 공공연히 나붙어있다고 한다. 남조선에 펼쳐진 비참한 현실은 녀성천시의 사회적풍조와 정치체제를 고착시키고있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괴뢰당국이며 반역통치배들이 권력의 자리에 틀고앉아있는 한 녀성들은 인권을 처참히 유린당한채 생활의 소박한 꿈도 실현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