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3월 12일 로동신문
론 평 특대형범죄의 대가를 피로써 치르어야 한다
미국을 하내비처럼 섬기며 그의 옷자락에 매달리는것을 락으로 여기는 괴뢰보수패당은 지금껏 반미는 곧 《종북》이라고 우기며 반미자주화와 조국통일을 요구하는 진보민주세력을 무작정 우리와 련결시켜 탄압해왔다.그 더러운 악습이 최근에 있은 미국대사응징사건을 계기로 히스테리적으로 발작하고있다. 남조선의 극우보수떨거지들은 총출동되여 도처에서 그 무슨 《종북세력규탄국민대회》니 뭐니 하는 광란극을 펼쳐놓고있다.매번 천벌맞을짓을 해온 《어버이련합》의 산송장들과 《고엽제전우회》를 비롯한 극우보수단체의 깡패들은 우리의 신성한 최고존엄과 공화국기를 감히 모독하고 훼손하는 극악무도한짓까지 서슴지 않고있다.그런가하면 어용매문가들은 《리적성이 확인된 단체》는 얼마이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성원》은 얼마라느니 하는 식으로 진보민주세력을 《종북》으로 몰아대며 그들을 모조리 숙청해야 한다고 법석 떠들고있다.그야말로 지금 남조선에서는 친미,동족대결의 너절한 죽가마가 설설 끓고있다. 사실 미국대사응징사건은 남조선에서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는 미국에 대한 남조선민심의 한결같은 분노와 항거의 표시이다.하지만 친미에 쩌들대로 쩌든 괴뢰보수패당은 서울에 와있는 상전이 변을 당하자 숨이 넘어갈 정도로 야단치면서 《종북》광풍을 일으키다 못해 나중에는 사건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우리 공화국까지 걸고들며 미친듯이 날뛰고있다.이것은 우리에 대한 천추에 용납 못할 특대형도발행위가 아닐수 없다. 사태를 이 지경으로 험악하게 만든것은 다름아닌 괴뢰집권자이다.그는 사건이 터지자마자 그 무슨 미국과의 동맹의 《심장을 겨눈 공격》이라고 피대를 돋구면서 《배후세력을 색출》하라고 고아댔다.그에 따라 괴뢰패당은 《긴급안전보장회의》니,《당정청고위급협의회》니 하는것을 잇달아 열고 사건을 《종북세력이 저지른 사건》으로 결론지었으며 《배후세력을 철저히 조사》하겠다느니,《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느니 하고 악청을 돋구었다. 독재권력의 하수인인 괴뢰경찰과 검찰도 미국의 침략책동을 반대하는 의로운 행동을 《테로》로 둔갑시키고 지어 아무런 근거도 없이 《보안법》위반혐의를 운운하며 어마어마한 수사력량을 편성하여 강도높은 수사소동을 벌리고있다.바로 이런 살벌한 분위기속에 극우보수떨거지들이 무엄하게도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중상모독하는 치떨리는 란동을 부린것이다.이번의 특대형도발행위가 괴뢰당국의 사촉과 배후조종에 의해 감행되였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지금껏 남조선에서는 우리의 최고존엄과 체제를 함부로 헐뜯는 특대형도발행위들이 한두번만 감행되지 않았다.하지만 이런 류형의 극악한 도발은 처음이다.현실은 괴뢰패당이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환장한 나머지 이제는 완전히 미쳐버렸다는것을 보여준다. 미국의 침략전쟁책동을 반대하는 진보민주세력을 《종북》으로 몰아 매장해버리는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동족까지 마구 걸고들며 천인공노할 대결광대극을 서슴없이 펼쳐놓고있는 괴뢰패당이야말로 씨도 없이 죽탕쳐버려야 할 매국역적들이다. 생명보다 귀중한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건드리는자들은 애당초 이 하늘아래에서 살아숨쉴 생각을 하지 말라.이것이 하늘무서운줄 모르고 헤덤비며 특대형범죄행위를 마구 저지르는 역적패당에 대한 우리의 준엄한 경고이다. 이번에 또다시 감행된 괴뢰보수패당의 몸서리치는 악행은 침략자와 매국노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기 위해 최후결전에 총궐기해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의 보복열기를 더욱 치솟게 하고있다. 우리는 민족의 최고존엄에 감히 도전해나선 괴뢰들의 그 엄청난 죄악의 대가를 반드시 천백배로 받아내고야말것이다. 허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