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3월 14일 로동신문

 

괴뢰패당을 전률케 하는 반박근혜삐라살포투쟁

분노한 남녘민심의 분출

 

【평양 3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남조선에서 박근혜를 비난하는 삐라들이 계속 뿌려져 괴뢰들을 혼비백산케 하고있다.

지난해말부터 일부 지역에서 개별적으로 벌어지던 삐라살포투쟁이 최근에는 전지역적규모에서 대중적으로 격렬하게 전개되고있다.

특히 박근혜패당의 집권 2년이 되는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사이에 괴뢰청와대주변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삐라가 뿌려졌다 한다.

삐라들에는 《국정원대선개입,불법부정선거의혹 사실로 확인,박근혜 이제 어떻게 할겁니까?》,《자기들이 하면 평화활동,남이 하면 〈종북〉,〈반국가행위〉》,《박근혜도 보안법으로 철저히 수사하라.》,《담배세,주민세,자동차세 인상,년말정산폭탄!》,《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조직된 시민의 힘입니다.》,《강탈해간 〈대통령〉자리 돌려달라.》,《부정선거,당선무효,박근혜는 퇴진하라.》 등의 글들과 함께 박근혜를 풍자한 만화와 사진들이 실려있었다.

서울의 신촌,강남,명동과 부산,대구,인천,경상남도 창원,전라북도 군산을 비롯한 전지역에서 통치배들을 저주하는 삐라들이 살포되고 주민들에게 배포되였다.

지난 9일 광주에서는 박근혜가 일본기모노를 입고 요염하게 돌아치는 모양을 풍자한 그림과 함께 남조선정치판이 개판이라는 내용의 글이 적혀진 삐라가 살포되였다.

극악한 친일파였던 애비를 닮아 친일사대굴종행위에 환장한 괴뢰집권자를 단죄하는 삐라는 삽시에 길가던 사람들의 눈길을 모았다.

2월 12일 부산시청앞에도 일본옷을 입은 박근혜의 그림밑에 남조선을 망하게 할 녀자라는 설명문을 단 삐라가 뿌려졌다. 이 삐라의 내용이 인터네트망을 통해서도 급속히 전파되면서 만사람의 조소를 자아냈다.

도처에서 벌어지는 반박근혜삐라살포투쟁은 남조선정국을 뒤흔들고있다.

삐라살포투쟁이 광범히 전개되고있는 원인에 대해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일보》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박근혜〈정권〉 집권 초반기인 지난 2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다고 할수 있다.정보원사건 수사 및 남북수뇌상봉담화록공개파문 그리고 지난해 〈세월〉호참사 등 대형사건사고들이 줄을 이었다.

그러나 박〈정권〉은 납득할만한 해결책이나 대안을 제시하기보다는 무능으로 일관했다.이에 대해 국민들의 분노와 저항이 터져나온것은 지극히 당연한 리치다.》

남조선인민들이 한결같이 절규하고있는바와 같이 박근혜패당의 집권 2년은 친미사대와 굴종,민생파탄,민주말살,평화위협의 2년,《유신》독재시기를 방불케 하는 서슬푸른 파쑈통치,악정의 2년이였다.그야말로 지옥같은 2년,참혹한 희생과 슬픔,고통과 분노의 2년이였다.

하기에 남조선인민들은 더이상 못살겠다,갈아엎자고 웨치며 투쟁의 거리에 떨쳐나서 반역《정권》을 단죄하는 삐라를 뿌리고있다.

남조선의 한 언론은 《래일 또 어디에선가 삐라가 살포될것이며 이것은 결국 박〈정권〉의 명을 재촉하게 될것이다.》고 예고하였다.

삐라살포투쟁의 격렬성에 대해 보수언론들까지도 《각지의 곳곳에서 박근혜를 비난하는 삐라들이 무차별적으로 살포되여 거리를 뒤덮고있다.》,《1980년대 대학가에서나 볼수 있었던 민주화투쟁방식의 삐라들이 도시중심을 수놓고있다.》고 하면서 남조선에 《삐라시대》가 다시 등장하였다고 비명을 지르고있다.

《유신》독재자의 후예 박근혜의 몰골을 풍자한 삐라들이 지금 남녘의 거리마다를 하얗게 뒤덮고 바람에 흩날리며 오가는 사람들의 발밑에 짓뭉개지고있다.

당황망조해난 박근혜는 물론 《새누리당》,괴뢰공안당국패거리들은 《철저한 조사》니,《법적책임을 물어야 한다.》느니 뭐니 하며 삐라살포투쟁을 막아보려고 폭압광풍을 일으키고있다.

삐라살포문제는 《국회》에로까지 번져졌으며 괴뢰국무총리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피대를 돋구어대고있다.

괴뢰패당의 지령에 따라 경찰들은 삐라살포현장들에 긴급출동하여 삐라를 거두어들인다,주변을 샅샅이 뒤진다,주모자를 찾는다고 하면서 돌아치고있다.

괴뢰패당이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은 《표현의 자유》로 극구 비호두둔하면서도 저들의 반역통치를 규탄하는 남조선인민들의 삐라살포투쟁을 탄압하는것은 철면피하기 그지없는짓이다.

그러나 민심은 천심이며 천심을 거스르면 천벌을 받게 된다.

괴뢰패당을 전률케 하며 남녘땅을 휩쓰는 반박근혜삐라살포투쟁은 반인민적악정과 파쑈통치,친미사대와 동족대결책동에 항거하는 분노한 남녘민심의 분출이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은 《과거 리승만이나 박정희때에도 권력을 동원해 삐라살포를 탄압했지만 민심의 바닥까지는 다스릴수 없었다.게다가 요즘 삐라는 길거리에 뿌려지는 형태만이 아니다.인터네트공간에서 뿌려지는 형태가 훨씬 더 파급력이 크다고 할수 있다.만약 이것까지 법의 자대를 들이댄다면 보다 큰 국민적저항에 직면하게 될것이다.》고 주장하면서 투쟁기세를 늦추지 않고있다.

박근혜패당이 대세의 흐름과 민심을 거역하여 계속 반역의 길로 나간다면 수치스러운 파멸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