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3월 1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누워서 침뱉은자들이 당하는 곤욕

 

동족을 모해하기 위해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를 적극 조장하던 괴뢰들이 저들을 겨냥한 남조선 각계층의 련속적인 삐라살포공세앞에서 당황망조하여 어찌할바를 모르고있다.

독재권력의 충실한 하수인인 괴뢰경찰이 집권자를 모독하는 주모자들을 색출하겠다고 복닥소동을 피우고있지만 긁어 부스럼이라고 오히려 상전의 허물을 동네방네 들고다니는 꼴이 되고있다.악에 받친 《새누리당》것들이 《철저히 조사하여 법적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고아대고있으나 그것 역시 스스로 제망신시키는 어리석은 추태로 조소를 받고있다.

얼마전 《국회》에서 열린 모임에서 괴뢰국무총리는 남조선전역에서 잇달으고있는 삐라살포에 대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피대를 돋구었다.하지만 실제적으로는 별 뾰족한 대책이 없는것으로 하여 괴뢰패당이 골머리를 앓고있다.

남조선의 현행법상 삐라살포는 《경범죄처벌법》과 《명예훼손죄》로 처벌할수 있다고 한다.그런데 전자의 경우는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것》에 해당된다.그런것으로 하여 남조선의 사회여론은 삐라살포자를 추적하는 경찰에 대해 《쓰레기무단투기단속은 지역당국이 할 일이지 경찰이 나설 일이 아니다.》라고 비난하고있다.

후자의 경우에도 사정은 별반 다를바 없다.명예를 훼손당한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처벌을 줄것을 요구할 경우에만 죄를 물을수 있기때문이다.그런데 괴뢰집권자는 자기를 비난하는 삐라살포사건들이 련속 일어나는 바람에 망신스러운 나머지 입을 봉하고 뻐꾹소리 한마디도 내지 못하고있다고 한다.그런데도 경찰이 나서서 수사소동을 벌리는데 대해 각계는 무리한 망동이라고 일치하게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지금 괴뢰패당이 반《정부》삐라살포에 대해 속병을 앓는 보다 큰 리유가 있다.저들이 지금껏 극우보수단체들과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을 한사코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하에 비호묵인해왔기때문이다.

멀리 거슬러올라갈것도 없이 지난 1월 5일 《대북풍선단》소속 인간쓰레기들이 군사분계선일대에 기여나와 수십만장의 반공화국삐라를 우리측 지역에 살포하는 망동을 저질렀을 때 괴뢰들은 《표현의 자유》,《체제상특성》,《법적근거의 부재》 등을 구실로 그것을 저지시킬수 없다고 떠들어댔다.

지금도 그들은 《표현의 자유》나발을 고집스럽게 불어대며 반공화국삐라살포를 제지하지 않는다는 저들의 립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고아대고있다.그러던자들이 지금 자가당착에 빠져 허우적거리고있다.내용만 다를뿐 다 같은 삐라들인데 집권자를 비난하였다고 범죄시할 경우 사회적물의가 일어날것은 뻔하기때문이다.

실제로 지금 남조선 각계에서는 《반〈정부〉삐라를 뿌리는것이 무슨 법에 저촉되는가? 지역주민들을 무시하고 보수단체들이 대북삐라를 날리는것은 〈표현의 자유〉라고 하면서 박근혜를 비난하는 삐라는 왜 문제시하는가.》,《남북관계를 파괴하고 정세를 격화시킬수 있는 행위는 〈표현의 자유〉이고 당국을 비판하는것은 불법이냐?》 등의 항의목소리들이 그칠새 없다.

인터네트에도 《삐라들의 내용은 모두 사실이므로 처벌할 조항이 없지 않는가?》,《언론도 아닌 삐라를 상대로 명예훼손혐의를 들씌우겠다는 너절한 생각은 둘째치고 도대체 삐라내용 어디에 허위사실이 있느냐?》하는 항의글들이 차넘치고있다.

괴뢰당국으로서는 그야말로 범의 꼬리를 잡은셈이다.

정말 꼴 좋게는 되였다.누워서 침뱉으면 제얼굴에 떨어지는줄도 모르는자들이 당하는 응당한 곤욕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