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3월 20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체제통일》은 미치광이들의 허황한 망상

 

최근 괴뢰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 정종욱이라는자가 《통일준비위원회》안에 《비합의통일이나 체제통일을 위한 팀》이 존재하고있다고 하면서 《정부》도 《체제통일》을 연구하는 조직을 운영하고있다고 토설하였다.

이로써 괴뢰패당이 지난해에 조작한 《통일준비위원회》라는것이 다름아닌 《체제통일》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모략기구이며 그들이 지금껏 《통일준비》니 뭐니 하며 분주탕을 피워온것이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해치고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이라는 개꿈을 이루어보려는 반민족적범죄행위라는것이 뚜렷이 립증되였다.

한편 《새누리당》패거리들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중상모독하는 인간쓰레기들을 극구 비호하면서 이자들을 지원하는 내용을 공공연히 쪼아박은 《북인권법》이라는것을 최단기일내에 《국회》에서 통과시키려고 발광하고있다.괴뢰당국도 《표현의 자유》라는 구실로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를 계속 묵인조장할 기도를 드러내고있다.며칠전 괴뢰정보원장후보로 나선 리병호라는자가 반공화국삐라살포에 대해 《진실을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느니 뭐니 하며 선임자들과 같은 태도를 취한것도 그것을 말해준다.한마디로 말하여 우리의 사상과 제도에 대한 괴뢰패당의 적대의식과 침략기도는 극도에 달하고있으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는 체제대결망동은 최절정에 이르렀다.이것은 미국대통령 오바마가 감히 《북붕괴》폭언을 줴치며 반공화국고립압살소동을 일층 강화하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고있는것으로 하여 더우기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

우리의 존엄과 체제에 대한 훼방은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우리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반공화국압살기도를 날로 로골화하면서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고 핵전쟁위기까지 고조시키는것을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것이며 대결에 환장한 미치광이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릴것이다.

괴뢰패당의 《체제통일》망동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체제에 대한 미국의 병적인 거부감과 고립압살정책의 필연적산물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미국의 오바마일당은 북침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할데 대한 우리의 공명정대한 제안에 대해 《암묵적위협》이니 뭐니 하고 무작정 거부하면서 자국내에서 벌어진 《싸이버해킹》사건을 우리와 강짜로 련결시켜 반공화국제재를 강화하였으며 나중에는 《북붕괴》망발을 거침없이 내뱉으며 우리 제도를 압살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공언하였다.

실제로 미국은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해치기 위해 현대전쟁의 온갖 도발수법과 수단들을 총발동하고있다.지금 남조선에서 감행되고있는 북침합동군사연습에서 싸이버전,심리전훈련이 벌어지고있는것도 우리의 내부를 와해시키고 제도를 붕괴시키려는 범죄적기도의 발로이다.또한 그 무슨 《제거작전》과 《점령작전》을 전문수행하기 위해 창설된 남조선미국련합사단을 이번 연습에 참가시킨것도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겨냥한 엄중한 도발이다.반공화국심리모략전으로 우리의 일심단결을 허물고 북침야망을 실현하려는것이 미국이 추구하는 목적이다.

《인권》모략소동은 반공화국압살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미국의 추악성을 신랄히 고발하고있다.미국은 지금까지 《핵과 인권이라는 두가지 기틀》에서 《북을 압박하고 붕괴》시키겠다고 공공연히 떠들어왔다.미국은 《북인권조사위원회》라는것을 통해 우리 공화국을 터무니없이 헐뜯는 거짓《증언》자료들을 조작해내고있으며 《인권》모략단체들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며 우리 주민들에 대한 유인랍치와 삐라살포에로 내몰고있다.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가 싹트던 지난 1월에 군사분계선일대에 도적고양이처럼 기여들어 반공화국삐라들을 살포한것도 다름아닌 미국의 《인권》재단깡패들이다.

미국이 《인권의 보편적가치》니 뭐니 하고 념불처럼 외워대는것은 주권국가들의 내정에 제멋대로 간섭하며 날강도적인 침략을 일삼는 저들의 범죄행위를 합리화하기 위한 궤변이다.

우리 인민은 적대세력의 그 어떤 위협이나 압력따위에 놀라 자기가 선택한 사상과 제도를 포기하고 돌아설 그런 나약한 인민이 아니다.주체의 사회주의는 우리 인민의 생명이다.이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와 천만군민이 혼연일체를 이룬 일심단결은 제국주의침략세력의 그 어떤 압살광풍에도 끄떡없다.

남조선괴뢰패당의 《체제통일》망동은 미국상전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편승하여 동족의 사상과 제도를 해치기 위한 용납 못할 반민족적범죄행위이다.

최근 미행정부의 고위층인물들은 남조선에 뻔질나게 날아들어 《북에 대한 압력》과 《물샐틈없는 공조》를 유지하라고 입김을 불어넣었다.이것은 괴뢰들을 저들의 손아귀에 틀어쥐고 대조선압살정책실현의 돌격대로 써먹으려는 술책이다.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동족끼리 대결하게 함으로써 전조선반도를 장악하려는 바로 이것이 미국의 음흉한 속심이다.

북과 남은 조국통일문제를 체제대결이 아니라 이미 합의한대로 사상과 제도를 초월하여 우리민족끼리리념에 따라 풀어나가야 한다.그것이 민족공동의 리익을 도모하고 평화와 번영을 이룩하는 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패당은 미국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며 《체제통일》망상을 실현해보려고 날로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다.최근 괴뢰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이라는자가 《체제통일》망발을 공개적인 장소에서 거리낌없이 늘어놓은것은 우리의 존엄높은 제도를 압살하려는 현 괴뢰집권세력의 계책이 이미 한계를 넘어섰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자주로 존엄높고 일심단결로 위력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미국의 한갖 식민지주구에 불과한 괴뢰패당이 감히 넘보는것이야말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을 조금이라도 침해하는자들은 그가 누구이든 사전경고없는 무자비한 보복의 불소나기를 맞을 각오를 해야 한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적대세력의 핵위협이나 제재는 물론 그 어떤 형태의 대결에도 대응할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다.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확신하고 필승의 신념으로 무장된 군대와 인민을 당할자는 이 세상에 없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체제통일》망동은 도발자들의 종국적멸망으로 막을 내리게 될것이다.

박철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