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감출수 없는 매국노,호전광의 정체

최근 남조선에서 미국의 고고도요격미싸일 《싸드》의 배비문제를 둘러싸고 심각한 사회적론난이 일고있다.

현재 청와대와 괴뢰군부가 《싸드》배비와 관련하여 《구매계획이나 협의,결정된것은 없다.》고 하면서 남조선형미싸일방어체계를 수립하는것이 목적이라는 립장을 표명하고있지만 《새누리당》패거리들은 《싸드》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떠들며 《도입해야 한다.》고 비린청을 돋구고있다.반면에 야당세력들과 각계는 《싸드》배비가 조선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키고 평화를 위협하는 결과만을 초래할것이라고 하면서 그를 완강히 반대해나서고있다.

문제는 괴뢰당국이 《싸드》의 남조선배비를 반대한다는 립장표명은 하지 않으면서도 말로는 계속 《협의,결정된것이 없다.》고 앵무새처럼 외우고있는것이다.

얼마전 괴뢰국방부 장관 한민구도 미국이 《싸드》의 남조선배비를 요청한적이 없으며 따라서 그에 따른 《결정이나 움직임도 없다.》고 떠들었다.

《전략적모호성》을 유지하면서 내외의 비난여론을 모면하고 기회를 보아 미국과 함께 《싸드》의 남조선배비를 추진하려는 교활한 술책이다.미국의 군사문제전문가들은 남조선당국의 처사는 이미 합의해둔 언론대응지침때문이라고 까밝혔다.

실제로 괴뢰들이 《싸드》의 《구매계획이나 협의,결정된것은 없다.》고 우기는것은 미국의 북침전쟁정책과 세계제패전략에 적극 추종하면서 그 무슨 《북의 위협》을 구실로 그것을 남조선에 한사코 끌어들이려는 음흉한 기도를 가리우기 위한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게 말할수 있는 근거는 충분하다.

괴뢰들은 미국이 《싸드》배비와 관련하여 공식적으로 요청을 해오지 않았기때문에 협의된것도 없고 결정된것도 없다고 강변하고있다.이것을 뒤집어말하면 미국이 정식으로 요청해오면 《싸드》배비문제를 협의하고 결정하겠다는 소리이다.괴뢰패당이 《싸드》배비에 관심이 없고 그것을 반대한다면 그와 관련하여 굳이 《전략적모호성》이라는것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미국의 고고도요격미싸일을 남조선에 끌어들여 북침전쟁도발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려고 획책하고있는 괴뢰들로서는 상전과 주변나라들의 반응,남조선내의 여론을 살피면서 어정쩡한 태도를 취하다가 일단 기회가 조성되면 《싸드》의 배비를 강행하려는것이다.

사실상 미국의 식민지주구에 불과한 괴뢰들이 상전의 요구를 뿌리치고 《싸드》의 남조선배비를 거부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남조선을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실현의 요충지로 삼고있는 미국은 이미 남조선에 《싸드》를 배비하는것을 기정사실화하고있다.미국은 이미전부터 있지도 않는 《북핵 및 미싸일위협》을 요란하게 광고하며 날아오는 미싸일을 고고도에서는 《싸드》로,저고도에서는 《패트리오트》로 요격하는 체계를 남조선에 수립하려고 시도해왔다.미국은 벌써 지난해에 《싸드》배비를 위해 경기도와 남조선강원도,부산과 대구 등 여러 지역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상태이다.얼마전 한 언론은 미국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이 집중되게 되는 평택일대에 《싸드》를 배비할 계획을 세우고있다고 보도하였다.

미국방성이 군수업체와 체결한 계약에 의하면 ７개의 《싸드》포대가운데서 올해중에 ５개가 미제침략군에 넘겨지고 다음해에 나머지 ２개가 넘겨지는데 그중 하나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에 배속될것으로 예견된다.또한 언론에 공개된데 의하면 미국은 조선반도유사시 전개되는 미군증원무력에 《싸드》를 포함시켰으며 그것을 수송기로 몇시간안에 남조선에 전개할 계획도 세웠다.

《싸드》의 남조선배비와 관련한 미국의 압력은 지금 괴뢰들에게 부단히 가해지고있다.

얼마전에도 미국은 《싸드》가 《북위협대비》를 위한 억지력이라고 남조선당국에 못박았다.

날로 커가는 미국의 《싸드》배비요구에 꼬물만 한 민족적자존심도 없고 군사주권도 없는 가련한 주구들이 응할수밖에 없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한 사실이다.더우기 미제침략군의 남조선영구강점을 애걸하며 상전에게 빌붙어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의 무기한 연기까지 실현한 쓸개빠진 역적무리들이 어떻게 달리 처신할수 있겠는가.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환장한 괴뢰들에게 있어서 《싸드》배비결정의 발표는 시간문제일뿐이다.얼마전 괴뢰당국의 한 인물도 《싸드》를 어디에 배비하겠는가를 검토한 사실이 있다고 실토하였다.

괴뢰패당이 《싸드》배비문제와 관련하여 그 무슨 독자적인 《판단과 결정》을 운운하는가 하면 배비에 필요한 비용을 남조선이 부담할수 없다고 큰소리를 치고있지만 그에 대해 사람들은 조소를 금치 못하고있다.

남조선괴뢰당국은 《싸드》배비계획은 아직 없다고 하면서도 저들의 주장을 부인하는 여론도 슬슬 내돌리고있다.얼마전 괴뢰군부의 한 인물이 남조선형미싸일방어체계가 ２０２０년대 중반기에 가서야 구축될수 있고 그나마 완벽하지 못하기때문에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떠든것은 그 한 실례이다.이와 관련하여서는 남조선언론들과 각계가 당국은 《싸드》의 《구매계획이 없다.》고 하면서도 그것이 《안보에 기여한다.》고 말하는 등 이중적태도를 보이고있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사실들은 미국과 괴뢰들이 조만간에 《싸드》의 남조선배비를 결정하고 그 실행에 들어갈것이라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적극 표면화되는 《싸드》배비문제는 남조선에 북침전쟁수행을 위한 군사장비들을 마구 끌어들이면서 정세를 격화시키는 미국의 호전적정체와 함께 그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며 동족을 무력으로 해치려고 발광하는 더러운 사대매국노로서의 괴뢰패당의 몰골을 다시한번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장윤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