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2월 28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자주통일의 확고한 립장과 애국의지의 결정체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과 조국해방 일흔돐에 즈음하여 발표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와 당중앙위원회,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는 날이 갈수록 커다란 감화력을 가지고 해내외의 온 겨레를 통일애국투쟁에로 힘있게 떠밀어주고있다.

결정서와 공동구호에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필생의 념원을 받들어 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올해에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과 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굳게 단합하여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활짝 열어나가며 이 땅우에 존엄높고 부흥하는 통일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울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조선민족은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거족적운동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 올해를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놓는 일대 전환의 해로 빛내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에 대한 높은 사명감을 지니고 조국통일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는 위대한 당이다.

결정서와 공동구호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필생의 념원을 받들어 하루빨리 민족최대의 숙원을 성취하려는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불변의 신념이 담겨있다.

조국통일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필생의 념원이고 간곡한 유훈이다.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와 김정일동지께서는 민족분렬의 고통을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우리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기 위해 한평생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여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시였다.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마련해주신 조국통일3대헌장과 6.15공동선언,10.4선언은 우리 겨레가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불멸의 통일대강,새 세기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리정표로 되고있으며 민족의 단합된 애국력량은 자주통일위업실현의 힘있는 추동력으로 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조국통일위업을 계승하여 이 땅우에 존엄높고 부흥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려는것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확고한 결심이며 철석의 의지이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민족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조국통일유훈관철에서 한치의 드팀이나 탈선도 없이 자주의 한길,통일의 한길로 억세게 나아가고있다.

절세위인들의 애국애족의 사상과 뜻을 받들어나가는 우리 민족의 통일위업은 필승불패이며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조국통일의 밝은 래일을 확신하고있다.《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필생의 념원을 받들어 이 땅우에 존엄높고 부흥하는 통일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자!》,《절세위인의 애국애족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온 겨레가 떨쳐나 북남관계의 력사를 새롭게 써나가자!》,《조국통일3대헌장과 북남선언들을 민족공동의 통일헌장,통일대강으로 높이 들고나가자!》 등의 공동구호에 제시된바와 같이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로선을 빛나게 구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조국통일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우리 당과 천만군민의 투철한 신념에는 변함이 없다.

결정서와 공동구호에는 나라와 민족의 분렬을 하루빨리 끝장내고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쳐나가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외세에 의하여 장장 70년간 분렬되여 자주권을 유린당해온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전국적범위에서 자주권을 확립하는것보다 더 큰 애국은 없다.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이야말로 최대의 애국투쟁이며 조국애,민족애의 숭고한 발현으로 된다.

지금 우리 겨레는 앙양된 애국열의를 높이 발양시켜 자주통일의지와 기개를 다시금 온 세상에 과시할 의지에 넘쳐있다.

결정서와 공동구호는 애국애족의 마음과 뜻을 지닌 조선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자신의 운명을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결합시키고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 몸과 마음을 다 바쳐 나설것을 호소하고있다.조국해방 일흔돐과 6.15공동선언발표 15돐이 되는 올해에 북남관계에서 대전환,대변혁을 이룩하고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데 대한 구호에도,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외세의 간섭을 끝장내고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이룩할데 대한 구호에도 조국통일의 앞길에 어떤 시련과 난관이 겹쌓여도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이 하늘아래,이 땅우에 기어이 통일강국을 일떠세우고야말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철석의 의지가 비껴있다.

결정서와 공동구호에는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의 앞길을 가로막고있는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과 책동을 추호도 용납치 않고 무자비한 징벌의 철추를 안기려는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립장이 천명되여있다.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은 그를 방해하는 내외분렬주의세력과의 치렬한 대결을 동반하고있다.따라서 조국통일의 주체인 우리 민족의 단결과 강력한 힘을 떠나 조국통일위업의 승리를 기대할수 없다.

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올해에 온 겨레의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은 지금 엄중한 난관에 부닥치고있다.미국과 남조선괴뢰당국은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대범한 제의와 겨레의 통일지향에 역행하여 반공화국압살과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미쳐날뛰고있다.

북남사이에 대결상태가 극도로 격화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이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는 오늘의 엄혹한 현실은 우리로 하여금 미국과 남조선괴뢰당국의 그 어떤 도발과 전쟁책동에도 단호히 대응할것을 요구하고있다.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의 군사적도발과 전쟁연습,반공화국《인권》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며 민족적불행과 전쟁의 화근인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서 몰아내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총궐기해나설데 대한 구호들마다에는 침략자와 매국노들을 결단코 용납치 않으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멸적의 기상이 어려있다.

결정서와 공동구호의 호소는 곧 시대와 민족의 부름이며 력사의 요구이다.

조국과 민족의 부름에는 말로 대답할것이 아니라 몸을 내대는것이 참된 애국자의 자세이다.나라와 민족의 분렬을 가슴아파하며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조국통일에 이바지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라고 말할수 있다.동족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는자들은 수치스러운 파멸을 면치 못할것이며 력사와 후대들앞에 두고두고 매국노로 락인찍히게 될것이다.

조선사람의 피와 넋을 지닌 사람이라면 마땅히 애국애족의 길,자주통일의 길에서 참된 인생의 가치와 보람을 찾고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와 당중앙위원회,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의 요구대로 통일애국위업에 한몸바쳐 나서야 할것이다.

최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