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3월 3일 로동신문

 

조국통일대전의 최후승리를 부르는 판문점의 메아리

 

판문점!

조선의 판문점은 세상이 다 안다.

어느때라도 전쟁의 총포성이 울릴수 있는 세계최대의 열점,최전방지역으로 뇌리에 새겨진 참으로 위험천만한 곳이기때문이다.바로 이런 살벌한 곳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주체101(2012)년 3월 력사적인 현지시찰의 자욱을 새기시였다.그 충격적인 소식에 온 세계가 깜짝 놀라 끓어번지던 그날로부터 어느덧 3년세월이 흘렀다.

온 민족에게 조국통일의 밝은 희망과 필승의 신심을 안겨주고 북침열에 들떠 멋없이 날뛰던 호전광,도발자들에게는 극도의 공포와 패배감을 들씌운 판문점의 뢰성,정녕 그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필생의 념원이였고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기어이 이룩하고 이 땅우에 존엄높고 부흥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백두령장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한 력사의 메아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 한평생 선군혁명령도의 길에 계시면서 품들여 마련해주신 선군의 총대를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조국의 안전과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며 이 땅우에 통일된 강성국가를 일떠세우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입니다.》

돌이켜보면 볼수록 가슴저려온다.

가증스러운 미제와 남조선괴뢰패당의 도발적인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소동으로 흐르는 공기마저 팽팽하고 다치면 터질것만 같은 첨예한 정세가 조성되였던 그 준엄한 시기,적들과 총부리를 직접 맞대고있는 이 격전전야의 최전방에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찾아가시리라고 과연 누가 생각이나 해보았던가.

담력과 배짱은 령장의 필수적기질이다.아무리 지략이 있다고 해도 담이 없고 배짱이 약하면 명장으로 될수 없다.승리의 열쇠는 령장의 지략에 있고 필승의 비결은 령장의 담력에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천하를 쥐락펴락하시며 제국주의강적들을 무릎꿇게 하시던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배짱과 담력을 그대로 이어받으신 또 한분의 천출명장이시다.

청청대낮에 적들이 코앞에 바라보이는 로대에까지 여유작작하게 나가시여 쌍안경으로 남녘땅을 바라보시는 그이의 안광에는 통일된 삼천리강산을 후대들에게 반드시 물려주시려는 굳은 결심과 의지가 비껴있었다.천만대적이 덤벼들어도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으시는 탁월한 선군령장의 무비의 담력과 배짱,분렬의 장벽을 기어이 무너뜨리고 조국통일을 앞당겨 이룩하시려는 절세의 애국자의 모습에서 온 나라 천만군민은 크나큰 신심과 용기를 받아안았다.남녘겨레들도 《천하를 울리는 담대한 배짱의 과시》라고 격찬의 목소리를 높이였다.

세상을 놀래운 영웅조선의 전승업적을 대대로 빛내여나가야 한다고,앞으로 싸움이 일어나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원쑤들이 무릎을 꿇게 할것이라고 통쾌하게 말씀하시며 전초병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신 천출명장의 그 환하신 미소앞에서 우리를 어째보려고 날뛰던 적들은 극도의 공포와 불안속에 허우적거리였다.

명장이 있는 곳에서는 승전고가 울리기마련이다.원쑤들의 그 어떤 군사적도발과 발악적인 위협공세도 범 무서운줄 모르는 하루강아지의 망동으로 여기시며 초강경의 대응으로 단호하고도 무자비한 타격을 가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담력과 드센 배짱을 과시한 판문점의 뢰성에 이어 끊임없이 울리는 통쾌한 승전고속에 민족의 존엄과 기상이 온 세상에 높이 떨쳐지고있다.

오늘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침략세력의 악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속에서도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이 굳건히 수호되고 조국통일대전에서의 승리의 담보가 확고히 마련되고있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판문점에서 굳게 다지신 철석의 의지의 빛나는 실현이다.

최근 경애하는 원수님의 직접적인 발기와 정력적인 지도밑에 진행되고있는 인민군부대들의 전투훈련들은 천출명장의 손길아래 무적필승으로 위용떨치는 백두산혁명강군이 있는 한 그 어떤 천만대적이 덤벼들어도 우리 조국은 금성철벽이라는것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고있다.

강력한 공격이자 철통같은 방어이다,무서운 공격능력을 갖추고있어야 적들이 최전연전방 우리의 눈앞에서 졸망스럽게 놀아대지 못한다고 하시며 침략자들이 감히 신성한 우리 조국강토에 선불질을 한다면 무자비하게 격멸소탕하고 반미대결전의 승리의 전통을 빛나게 이어가라고 인민군군인들을 고무격려해주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불패의 지략과 일당백의 용맹을 안겨주시는 위대한 령장의 손길아래 백두산혁명강군은 침략자들을 단호한 징벌로 다스리는 무적의 강군,백번 싸우면 백번 다 이기는 불패의 대오로 그 이름 떨쳐가고있다.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던 항일혁명선렬들의 멸적의 투지,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이 휘몰아치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전투명령이라면 불길속만리라도 뚫고나가 침략자들의 본거지들을 무자비한 징벌타격으로 말끔히 소탕해버릴 결사의 정신이 전군에 만장약되였다.그 멸적의 기상앞에 적들은 전률하고있다.

지난해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이 괴뢰륙군협회강연에서 《김정은제1위원장은 자신감에 차있으며 예측하기 어렵다.》,《북의 핵과 탄도미싸일 등 비대칭전력이 성과를 거두고있다.》고 실토한적이 있다.그때 괴뢰군부내에서 대소동이 일어났다.바빠맞은 괴뢰당국이 그에 대한 보도통제까지 하였지만 《북잠수함보유수 세계 제1위》,《수중에서 미싸일을 발사할수 있는 잠수함 보유》,《300mm신형방사포 서울을 함락할수 있을 정도로 위력》,《세계가 알지 못하는 신형류탄발사기 보유》,《북이 2015년을 통일대전완성의 해로 선포한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등 백두산혁명강군의 불패의 위력에 대한 불안과 공포의 목소리가 괴뢰군부내에서 련일 울려나왔다.

지금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또다시 대규모적인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으면서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있지만 그것은 멸망의 낭떠러지에 다달은자의 무모한 헛손질에 불과하다.

도발자들이 우리의 선의와 아량,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너덜거린다면 불패의 백두산혁명강군은 그 어디에도 구속됨이 없이,그 무슨 경고나 사전통고없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대상에 대하여 무자비한 정의의 타격을 개시할것이다.우리의 타격은 일단 시작되면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완수할 때까지,이 땅에서 침략과 악의 근원이 완전히 청산될 때까지 중단없이 벌어지게 될것이다.

천하제일명장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우리 혁명의 진두에 계시는 한 우리는 그 무엇도 두렵지 않다.

본사기자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