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3월 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천만군민의 단호하고 무자비한 보복의지
탁월한 선군령장의 두리에 굳게 뭉쳐 미증유의 반미총결사전으로 날강도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아성을 불바다로 만들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성취하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멸적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있다. 폭로된바와 같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와 내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끝끝내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침략적인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해나섰다.더우기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내외호전광들이 이번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맞춤형억제전략》을 적용하고 그 실효성을 검증하며 그것을 토대로 4월에 새로운 북침전쟁계획을 작성하려고 꾀하고있는것이다.그 실행의 주력은 《북핵 및 미싸일제거》와 《북지역에서 특별민사작전》을 맡고있다고 하는 남조선미국련합사단이다.더는 숨길수도 감출수도 없는것이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침략적본성이다.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의 기회는 이미 여지없이 사라져버렸다.정전협정도 휴지장으로 되여버린지 오랜 상태에서 이제 남은것은 불과 불,핵과 핵의 대결뿐이다. 미국과 괴뢰들이 대화가 아니라 대결을 선택한 이상 우리는 단호하고도 무자비한 강경대응조치의 실행에 나서게 될것이다.침략자,도발자들이 아직까지 맛보지 못한 무서운 공포와 전률,쓰디쓴 참패를 맛보게 하려는 우리 천만군민의 의지가 용암마냥 끓어번지고있다. 도발에는 즉시적인 대응타격을 가하며 침략전쟁에는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으로 대답해나서는것은 위대한 백두령장의 기상과 담력을 그대로 받아안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기질이고 배짱이다.빈말을 모르는 우리 군대의 지상과 해상,수중과 공중,싸이버공간의 모든 타격수단들이 지금 목표물들을 겨누고 명령만을 기다리고있다. 미국과 괴뢰들의 무분별한 전쟁소동을 강력한 군사적억제력으로 제압,분쇄하는것은 조성된 정세의 절박한 요구이다. 올해에 들어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책동은 더욱더 횡포무도해지고있다.정초부터 미국대통령 오바마는 우리 공화국에 《추가제재》를 가할데 대한 대통령행정명령이라는것을 발표하는것으로 대결의 막을 올렸다.지어 우리 공화국이 《시간이 지나면 붕괴》될것이라는 악담도 서슴지 않았다.미국은 4개년국방전략검토보고서에서 우리를 《최대의 적수》로 규정하고 무력제압을 통해 《결정적으로 승리》한다는것을 선포한데 이어 《적극적인 옥죄기전략》이니,《제한적전쟁과 그에 따른 계획준비》니 하는 폭언을 거리낌없이 내뱉으며 우리의 사상과 제도자체를 허용하지 않으려는 날강도적야망을 여지없이 드러냈다.지금 남조선에서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는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침략야망이 절대로 변하지 않았으며 보다 위험천만한 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지상과 공중,해상에서 련속적으로 감행되게 될 훈련들이 언제,어느 시각에 침략전쟁으로 이어질지 누구도 예측할수 없다.조성된 사태는 적대세력의 침략적도전을 무적의 힘으로 철저히 짓뭉개버려야 한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미제에게 진짜총대맛,진짜전쟁맛이 어떤것인가를 보여주고 세기를 이어오며 쌓이고쌓인 피맺힌 한을 속시원히 풀려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확고한 의지이며 선택이다.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은 무서운 공격능력과 철통같은 방어수단을 다 갖춘 최정예강군이다.우리는 적들의 본거지를 순간에 불마당질해버릴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있다.백두산혁명강군은 미제가 원하고 택하는 임의의 전쟁과 작전,전투에도 다 대응할수 있으며 상용무력에 의한 전쟁이든 핵전쟁이든 그 어떤 전쟁에도 대응할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다.적해상목표에 대한 군종타격훈련,섬화력타격 및 점령을 위한 연습 등이 벌어진 화력진지들마다에서 련이어 울린 백두산혁명강군의 명중포성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내외호전광들에 대한 우리 인민군장병들의 치솟는 증오와 분노,보복일념의 폭발이다. 우리는 미국에 침략적인 대외정책,특히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바로잡을데 대하여 한두번만 충고하지 않았다. 미국이 우리의 선의와 아량,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분별없이 놀아댄다면 우리 군대는 그 어디에도 구속됨이 없이,경고나 사전통고없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대상에 대하여 무자비한 정의의 타격을 개시할것이다.판가리결전이 개시되면 제일먼저 녹아나게 될것은 남조선에 있는 미제침략군과 그 기지들이다. 대양건너에 있는 미국본토는 안전할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처럼 큰 오산은 없다.침략과 도발의 원흉,흉악한 강도의 무리 미제가 우리의 존엄과 생존권을 조금이라도 침해하고 건드린다면 력사가 아직 알지 못하는 가장 무서운 참변을 악의 총본산인 미국본토에서 맛보게 하려는것이 우리 군대의 확고한 의지이다. 괴뢰호전광들은 남조선인민들의 운명을 놓고 도박을 하는 미친짓을 하지 말아야 한다.괴뢰들이 미국에 계속 추종하며 군사적대결의 길로 나가는것은 남조선에 몸서리치는 재난을 불러오는 어리석은 망동이다.연평도의 불바다같은것은 아무것도 아니다.우리의 단호한 군사적행동이 시작되는 그 순간 남조선전역이 완전초토화될것이다. 미국의 식민지노복,전쟁머슴군인 남조선괴뢰들은 상전의 침략전쟁도발책동에 수십만의 청장년들을 대포밥으로 내몰고 전령토와 령공,령해를 모조리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우리 군대의 보복타격의 과녁으로 되고있다.남조선괴뢰들이 미국의 힘을 빌어 우리 공화국을 압살해보려고 망상하면서 합동군사연습에 가담해나선것이야말로 상전과 함께 파멸의 함정을 파는 어리석고 미련한짓이다. 괴뢰패당이 그 무슨 《신형무기도입》이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지만 위대한 사상과 신념으로 만장약된 백두산혁명강군앞에서는 부나비신세를 면치 못한다.첨단군사과학기술을 자랑하는 그 어떤 신형무기도 우리의 섬멸적타격앞에서는 파고철더미에 불과하다.괴뢰패당은 우리의 군사적행동이 그 어떤 허세나 위협이 아니라 실제적인것이며 이제 남은것은 도발자들에 대한 가차없는 징벌뿐이라는것을 명심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적들이 칼을 빼들면 장검을,총을 내들면 대포를 내대는것은 우리의 전통적인 대응방식이다.자기의 존엄,자기의 제도를 해치려는 원쑤들을 추호도 용서한적이 없는 백두산총대이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만일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우리의 신성한 령해,령공,령토에 단 한점의 불꽃이라도 튕긴다면 다시는 선불질을 못하게,다시는 우리 조국강토를 넘겨다보지 못하게 원쑤들의 아성을 재가루도 남지 않게 죽탕쳐버릴것이다.지난 세기 50년대의 전쟁과 다른것이 있다면 이번에는 적들이 항복서에 도장을 찍을 놈도 없이 모조리 격멸소탕된다는것이다. 불과 불이 오가는 최후대결전에서의 승리는 천리혜안의 예지와 강철의 담력과 배짱,탁월한 전략전술을 지니신 선군령장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다.승리는 우리의 영원한 전통이며 수치와 패망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에게 차례진 숙명이다.침략자,도발자들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세기와 세기를 이어 다져온 전쟁억제력이 얼마나 위력한것인가를 미처 깨닫기도 전에 무주고혼의 신세가 되고말것이다. 우리는 이미 경고한대로 신성한 조국강토를 넘겨다보는 전쟁미치광이들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가장 강력한 불의 세례를 안겨 조국통일대전을 최후의 승리로 결속할것이다. 미국과 괴뢰들은 우리의 최후경고를 명심하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심철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