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3월 2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절대로 용서할수 없는 국가정치테로의 원흉

 

반공화국정탐모략행위를 감행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된 괴뢰정보원 간첩들과의 기자회견소식에 접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적개심이 용암처럼 끓어번지고있다.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해치기 위한 극악무도한 행위를 거리낌없이 감행하면서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흐려놓고 반공화국고립압살기운을 고취하기 위한 《인권》모략 등 각종 음모책동에 미쳐날뛴 괴뢰정탐배들의 죄행은 주권국가들을 전복하는데 이골이 난 국가정치테로의 원흉,반인권범죄의 왕초가 다름아닌 미국과 남조선괴뢰패당이라는것을 다시금 낱낱이 고발해주고있다.

기자회견에서 폭로된 미국과 남조선괴뢰패당의 반공화국모략행위들은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 혁명의 수뇌부를 어째보려고 어리석게 날뛰면서 존엄높은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해치려는 적대세력의 모략책동이 사상 최악의 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우리의 사상과 제도에 대한 병적거부감과 《북붕괴》야망에 사로잡혀 정탐모략과 음모책동으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미국과 괴뢰패당의 어리석은 망동은 당과 수령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일심단결,혼연일체를 이룬 선군조선의 위력에 의해 풍지박산나게 될것이다.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이 민족의 최고존엄을 감히 어째보려고 미쳐날뛰며 특대형정치테로범죄를 서슴없이 저지르고있다.

지난 26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된 국내외기자회견에서는 미국과 괴뢰정보원의 배후조종과 지령밑에 가장 비렬하고 음모적인 수법으로 반공화국정탐모략행위에 매여달리던 괴뢰간첩들의 범죄행위가 그들자신의 진술과 부인할수 없는 증인진술,증거자료들에 의해 명명백백히 립증되였다.

우리는 이미 부나비처럼 날뛰는 괴뢰역적패당에게 민족의 존엄이 어디에 있으며 그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속에 어떻게 간직되여있는가를 똑똑히 가르쳐주었다.그러나 허황한 《북붕괴》망상에 사로잡혀 우리의 최고존엄에 함부로 도전하는 미국과 괴뢰들의 망동은 한계를 넘어섰다.

군대와 인민이 천겹만겹으로 수령결사옹위의 성새를 이룬 우리 공화국에서 저들의 추악한 정치테로흉계를 실현할수 없게 되자 주변나라를 싸다니며 온갖 악행을 다 저지른 괴뢰정보원 패거리들의 죄악은 말만 들어도 피가 거꾸로 솟구친다.

우리 최고수뇌부의 외국방문로정에 테로음모의 마수를 뻗친 미국과 괴뢰정보원 패거리들은 그 실행에 돈을 아끼지 않았으며 최신과학기술이 도용된 테로장비들을 대대적으로 투입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이 외국방문길에 계시는 최고수뇌부의 안녕과 건강을 간절히 바라며 태양의 자애로운 모습을 절절한 그리움속에 매일매일 새겨안고있을 때 철천지원쑤 미제와 괴뢰정보원 악당들은 특대형정치테로를 위한 흉계를 꾸미며 감히 더러운 손으로 하늘의 해를 가리우려고 어리석게 책동하였다.그렇게 함으로써 원쑤들은 우리 운명의 기둥에 서슴없이 칼질을 하려 했다.이것이야말로 력사와 민족의 준엄한 심판,시대의 무자비한 철추를 받아 마땅할 천하만고의 대역죄이다.우리가 이번에 폭로된 미국과 괴뢰들의 정치테로음모를 천추만대를 두고 절대로 용서할수 없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는 몇년전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이 추악한 인간쓰레기를 내몰아 공화국의 성스러운 대기념비들을 파괴하려고 날뛴 몸서리치는 만행을 생생히 기억하고있다.그것은 허황한 망상에 빠져있던 리명박역적패당이 그 무슨 《특수공작조》의 침투로 우리 공화국에서 충격적인 사건을 일으키고 그것으로 저들의 더러운 목적을 실현할 흉심밑에 빚어낸 《동까모》사건이다.《동까모》는 파괴암해와 테로 등 우리 공화국에 대한 내부교란음모와 《체제전복》활동을 기본목적으로 괴뢰들이 2010년에 조작한 범죄적인 테로조직이다.특대형테로음모를 꾸민 괴뢰역적무리들은 그 실행날자도 2012년 2월과 4월의 민족최대의 명절들로 정해놓고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속에 억척같이 자리잡은 불변의 신념을 흔들어보려고 획책하였다.그러나 테로임무를 받은 가증스러운 인간쓰레기는 적발체포되였으며 미국과 괴뢰들의 비렬한 음모책동은 응당한 징벌을 받고 파탄되고말았다.

당시 《동까모》사건의 테로범 전영철은 기자회견장에서 돈 몇푼에 매수되여 미국과 괴뢰패당의 테로행위에 가담하는자들에게 《차례질것은 수치와 죽음밖에 없다는것이 나의 뼈아픈 교훈》이라고 경고했었다.

괴뢰들은 저들의 더러운 정체를 드러낸 《동까모》사건에서 응당 교훈을 찾았어야 했다.그러나 역적패당은 그 이후에도 우리 혁명의 수뇌부를 어째볼 야망을 버리지 않고 테로음모실행을 위한 각종 자료들을 수집할 지령을 졸개들에게 련속 내리면서 반공화국정치테로에 더욱 기승을 부리였다.

괴뢰들이 끈질기게 벌리고있는 특대형정치테로의 배후조종자 미국은 우리의 첫째가는 징벌대상이다.미국이 해마다 국가예산에서 특별항목을 설정하고 반미경향을 가진 다른 나라의 수반들에 대한 암살음모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면서 세계도처에서 체제전복작전을 계단식으로 확대하고있다는것은 공개된 비밀이다.미국무성은 우리 공화국의 《내부교란》을 위해서만도 해마다 1 000만US$이상의 자금이 지출된다는것을 숨기지 않고있다.

이번에 폭로된 특대형정치테로음모는 최근년간 미국과 괴뢰패당이 쩍하면 떠들고있는 그 누구의 《제도붕괴》와 《급변사태》설 그리고 《통일대박》론따위가 과연 무엇을 노린것인가 하는것을 똑똑히 드러내보이고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정치테로행위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 대한 용납 못할 도발인 동시에 국제법에 대한 란폭한 유린이다.국제적으로도 그러한 범죄자들에 대해서는 시효도 적용하지 않으며 엄격히 단죄처벌하도록 되여있다.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의 정치테로음모는 공인된 국제법도 안중에 없이 세계의 곳곳에서 각종 테로행위를 거리낌없이 저지르는 날강도 미제와 그 주구 남조선괴뢰들이야말로 지금 전세계를 소란케 하는 테로의 원흉으로서 인류의 평화와 발전,국제사회의 안정을 위해서도 한시바삐 정의와 량심의 이름으로 무자비하게 징벌해야 할 암적존재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침략과 테로에 환장하여 리성을 잃고 헤덤비는 이런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이 입이 닳도록 그 무슨 《반테로》를 떠벌이고있는것은 돌부처도 웃다가 배꼽 떨어질노릇이 아닐수 없다.

우리의 최고존엄에 함부로 도전하며 정치테로행위에 미쳐날뛰는자들,그 범죄적음모의 조직자,가담자,묵인자들은 천벌을 면치 못할것이다.

이번에 괴뢰정보원 간첩 김국기가 기자회견장에서 《동까모》의 교훈을 잊고 끝끝내 파멸의 나락에 빠진 자신을 저주하며 이지러진 얼굴에 락망의 눈물이 글썽하여 미국과 괴뢰정보원에 한 이런 말이 있다.

《나의 최후의 모습이 당신들의 최후의 모습이다.》

괴뢰정탐배가 절규한바와 같이 민족의 최고존엄을 감히 어째보려고 테로음모의 조직과 그 실행에 나서는자들은 모조리 백두산총대의 가장 단호하고도 무자비하고 철저한 징벌을 받고 뼈다귀도 추리지 못하게 될것이다.이것을 똑똑히 명심해야 한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