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2월 27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짓부시기 위한 강도높은 대응
미제의 반공화국적대시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극도에 이르고있다. 올해 미국대통령 오바마는 우리 공화국에 《추가제재》를 가할데 대한 대통령행정명령이라는것을 발표하는것으로부터 조미대결의 막을 올렸다.그로부터 얼마후에는 참다운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 붕괴》될것이라는 잠꼬대같은 소리도 줴쳐댔다.오바마의 뒤를 이어 미국의 정객들이 줄줄이 나서서 우리에 대한 압살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보였다. 이번에 오바마는 제입을 통하여 미국의 대조선정책이 가장 악랄한 적대시정책이며 그 기본목표가 우리를 《붕괴》시키는데 있다는것을 스스로 보여주었다. 고립과 봉쇄를 통하여 우리를 질식시키려는 미국의 책동은 이미 오래전부터 감행되였다.돌이켜보면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1990년대 초엽만 보더라도 랭전이 종식되자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은 대조선포위환을 겹겹으로 조이고 《북조선의 핵개발설》을 내돌리면서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붕괴시킬 기회를 노리였다.또한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를 문제시하며 정치화,국제화하고 추종세력들을 동원하여 집단적인 제재를 가하였다.미국은 우리의 사소한 움직임에도 발작을 일으키며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발동하여 사사건건 시비질하고 그 무슨 《성명》이라는것을 채택하는 놀음까지 벌려놓았다.추종세력들과 불순세력들을 동원하여 흑백을 전도하고 갖은 음모와 모략으로 우리 공화국을 정치적으로 매장하기 위해 발악하였다. 미국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다른 수단들에 비할바없는 효과와 위력을 가지고있다고 망상하고있다.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과 아량에 의해 대화마당에 나왔을 때에도 미국은 모처럼 마련된 회담을 파탄시켰다.그리고는 세계도처를 싸다니며 저들의 반공화국제재소동에 발을 맞추라고 추종세력들에 압력을 가하였다.지어는 우리에 대한 그 누구의 영향력행사가 《북핵제거》의 《관건》이라고 줴쳐대면서 주변나라들까지 《국제적공조》와 《제재》에 끌어들이려고 획책하였다. 오바마행정부는 지금까지 우리가 모든 핵활동과 핵무기를 포기하고 굴복해나오기를 기다린다는 《전략적인내》정책에 매달리면서 제재와 압력에만 몰두해왔다. 미국의 력대 행정부들은 조선반도문제의 평화적해결을 위한 일에 시시콜콜히 장애를 조성하여왔다. 1950년대에 조선문제의 평화적해결을 위한 제네바회의를 고의적으로 결렬시켰으며 남조선에 핵무기를 비롯한 현대적인 무장장비들을 끌어들이고 각종 침략전쟁연습들을 확대강화하는 등 정전협정의 핵심조항들을 체계적으로 파괴하는 길로 나갔다. 그후에도 우리가 조선반도의 평화보장을 위해 수많은 평화제안들과 발기들을 내놓았지만 미국은 그것을 모조리 거부하였다. 미국은 오직 우리를 힘으로 압살하려는 야망만 추구하였다.우리에 대한 군사적위협공갈을 일삼으며 항시적으로 정세를 긴장시켜왔다.더우기 우리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은 그 기간으로 보나 규모로 보나 상상을 초월하는것이였다.1950년대부터 남조선에 핵무기를 끌어들여 극동최대의 핵화약고,핵전초기지로 만든 미국의 죄악은 류례없는것이였다. 미국은 핵무기로 우리 공화국을 공격하기 위한 여러가지 안을 짜놓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려 하였다. 조선정전협정체결직후인 1953년 8월 중순 미전략공군사령부는 우리 나라와 중국에 대량의 원자탄을 공중투하하는 《작전계획 8-53》을 짜놓았다.1954년 미국무성과 국방성,미합동참모본부,미중앙정보국,미륙해공군우두머리들의 참가밑에 진행된 전략회의에서는 조선반도《유사시》 원자탄공격을 예견한 작전계획을 수립하였다. 미국은 1969년에도 우리에 대한 핵공격과 그 피해까지 예상한 《프리덤 드롭》이라는 비상계획을 짜놓았다. 미국은 이미전부터 우리를 적으로 겨냥한 《작전계획 5029》와 《작전계획 5030》,《작전계획 5012》를 비롯하여 일단 《유사시》 공화국을 무력침공하고 군정을 실시한다는 등의 조선전쟁계획들을 류형별로 짜놓고 그에 따르는 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려왔다.여기에는 언제나 방대한 핵타격수단들이 동원되군 하였다. 핵을 동원한 미국의 군사적위협과 도발책동으로 하여 정세는 때없이 전쟁접경에로 치닫군 하였으며 조선반도에는 전쟁이냐 평화냐 하는 문제가 항시적으로 존재하게 되였다. 새 세기에 들어와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핵선제공격명단에 올려놓았다.《유사시》 우리를 대상으로 핵무기를 사용한다는것을 명문화한 전쟁문서까지 짜놓았다.우리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안전은 위험에 처하고 우리 인민은 항시적으로 미국의 군사적위협을 받으며 긴장속에서 살지 않으면 안되였다. 오늘도 미국은 구태의연하게 반공화국적대시책동에 광분하면서 우리를 먹어보려고 기회를 노리며 침략의 칼을 벼리고있다.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위협과 도발의 도수는 위험단계를 넘어서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우리의 주동적이며 평화애호적인 노력에 의하여 조선반도에 긴장완화의 움직임이 나타날수 있다는것을 우려한 미국은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또다시 벌려놓으려 하고있다. 미국의 반공화국침략야망은 어제도 그러하였지만 오늘도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더는 숨길수도 감출수도 없는것이 미제의 승냥이본성이다. 날강도 미제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극단의 지경에서 더욱더 횡포무도해지고있는 조건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우리에 대한 오바마일당의 비방수위가 높아지는것만큼,악착한 제재와 압박의 도수가 강화되는것만큼,우리를 겨냥한 전쟁연습규모와 범위가 확대되는것만큼 정의의 대응도수를 무한정 높여나갈것이다. 미국이 대결을 선택한 이상 우리는 무자비한 반미성전을 벌릴것이다. 우리의 존엄,우리의 제도를 해치려는 원쑤들을 추호도 용서한적이 없는 조선의 총대이다. 지난 조선전쟁을 돌이켜보라. 우리 공화국은 창건된지 얼마 안되였던 그 시기 미제와 15개의 추종국가 군대들,남조선괴뢰군,일본군국주의가 결탁한 다국적인 침략세력과 싸워 승리한 영웅조선이다. 제국주의강적을 무릎꿇게 한 우리 인민앞에 년대와 년대를 이어 섬겨바친 항복서는 또 얼마인가. 《푸에블로》호사건때에 미합중국 정부의 이름으로 우리 나라에 사죄문을 바친 미국대통령 죤슨은 《미국이 생겨 력사에 남긴 사죄문은 오직 그것 하나》라고 우는소리를 했었다. 조미대결전의 전력사적과정에 미제는 이렇게 머리를 수그리고 사죄문 등의 항복서들을 련속 가져다 바치였다. 제국주의자들과의 첨예한 대결속에서,렬강들의 강권과 전횡이 란무하는 엄혹한 현실속에서 우리의 총대는 보다 위력해졌다.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핵억제력을 포함한 자위적군사력을 끊임없이 강화하는것으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짓부셔버리고 그것으로 세대를 이어가며 쌓이고쌓인 미제에 대한 피맺힌 한을 풀자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변의 선택이다. 핵무기는 미국만이 가지고있는 독점물이 아니다.대양건너 먼거리에 미국본토가 있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면 그처럼 큰 오산은 없을것이다. 미국을 겨냥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타격강도는 무제한하다. 진짜총대맛,진짜전쟁맛이 어떤것인가를 보여주자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철석같은 의지이다. 세계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선군조선의 위력앞에 어떻게 풍지박산나며 국가정치테로의 음모가들과 전쟁광신자들이 어떤 운명에 처하게 되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라명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