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3월 6일 로동신문

 

전쟁광 미국에 가해진 응당한 징벌

 

5일 남조선주재 미국대사 마크 리퍼트가 서울 종로구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의 주최로 열린 한 강연회장에서 남조선시민단체 성원으로부터 징벌을 받았다.

반전평화를 주장하는 시민단체인 《우리 마당》 대표 김기종은 이날 아침 강연회장에 나타나 강연준비를 하고있는 리퍼트에게 불의에 달려들어 남북은 통일되여야 한다,전쟁을 반대한다고 웨치며 그에게 정의의 칼세례를 안겼다.

이로 하여 리퍼트는 얼굴과 손에 심한 상처를 입고 병원에 급히 실려가 두차례의 큰 수술을 받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김기종은 지난 2010년 7월에도 남조선과 일본사이의 그 무슨 《공동번영》에 대해 떠드는 남조선주재 일본대사에게 벽돌세례로 항거하여 징역형을 선고받았었다.

괴뢰경찰에 련행되여 끌려가면서도 그는 전쟁반대와 미국남조선합동군사훈련반대구호를 계속 웨쳤다.

남조선의 《KBS》,《CBS》,《MBC》방송을 비롯한 각 언론들이 이 징벌사건을 보도하였고 미국대사가 피투성이가 되여 병원에 실려가는 장면이 텔레비죤을 통해 방영되였다.

미국 AP통신을 비롯한 외신들도 이 소식을 긴급속보로 전하고있다.미국 CNN방송은 김기종이 합동군사훈련을 반대한다고 웨쳤다는 남조선언론들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반미감정에 의한것》이라고 밝혔다.괴뢰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고 하면서 미국관련시설들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고있다고 한다.

반미기운이 높아가고있는 속에 벌어진 이 사건은 남조선에서 위험천만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조선반도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있는 미국을 규탄하는 남녘민심의 반영이고 항거의 표시이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