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3월 14일 로동신문

 

론 평

반공화국정신착란증에 걸린 미제에게
무자비한 징벌을 안길것이다

 

조선반도의 긴장상태가 최대로 악화되고있다.

지금 미제침략군의 륙,해,공군작전집단들과 남조선괴뢰군의 방대한 무력이 참가한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남조선의 전 지역에서 광기를 띠고 강행되고있다.일본과 괌도 등에 전개된 미군무력도 출전태세를 갖추고 침략의 선견대가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피는 경우 즉시 조선반도에 쓸어들어오려고 기회를 노리고있다.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철두철미 핵선제타격으로 우리의 핵과 미싸일기지들을 비롯한 주요군사적거점들을 무력화하고 우리의 수뇌부《제거》,《평양점령》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북침핵전쟁연습이다.미제와 남조선괴뢰패당이 《년례적》이며 《방어적》이라고 부지런히 입방아를 찧고있는것은 불의에 실전에로 이행하려는 저들의 작전적기도를 가리우기 위한 케케묵은 광고에 불과하다.

남조선의 지상,해상,공중과 우주,싸이버공간까지 포함하여 5대령역이 살벌한 전쟁연습마당으로 변하였다.조선반도정세는 또다시 예측할수 없는 일촉즉발의 긴장상태에 빠져들고있다.

핵전쟁을 도발하여서라도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붕괴시키자는것이 합동군사연습을 또다시 벌려놓은 미제의 흉악한 속심이다.

이로써 조선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키고 우리 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몰아오는 주되는 화근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이 다시한번 똑똑히 확증되였다.

우리 공화국은 올해에 들어와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미국과 남조선괴뢰패당이 무모한 핵전쟁연습을 비롯한 모든 전쟁책동을 그만둘데 대하여 여러차례 강조하였다.이와 함께 미국이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전쟁책동에 매달리지 말고 대담하게 정책전환을 하여야 한다고 충고하였다.

상대방을 반대하는 전쟁연습이 벌어지는 살벌한 분위기속에서 신의있는 대화가 이루어질수 없고 어떤 문제도 해결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우리는 오바마가 《쏘니 픽쳐스》영화제작보급사가 당한 해킹사건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면서 년초에 추가제재를 가하는 대통령행정명령을 발동하였을 때에도 최대한의 자제력을 발휘하면서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조성하는 모든 적대행위를 무조건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이것은 올해에 어떻게 해서나 조미적대관계를 해소하고 조선반도정세를 완화하기 위한 우리의 성의와 아량의 표시였다.

그러나 미국은 우리의 거듭되는 충고와 경고를 무시하고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강행함으로써 북침핵전쟁을 기어이 도발하려는 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미국의 무모한 책동은 우리의 평화애호적노력에 대한 극악한 도전이며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주권을 침해하는 매우 위험천만한 도발이다.

우리의 자제력과 인내력에도 한계가 있다.우리 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들씌우기 위해 리성을 잃고 날뛰는 미국의 어리석은 망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으려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철석같은 의지이다.

이번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무모성과 엄중성은 반공화국정신착란증에 걸린자들의 집합체인 오바마정권이 강행하는 전쟁불장난이라는데 있다.

오바마정권은 집권초기 반미국가들과도 관계를 개선할것처럼 요란하게 선전하며 세계 곳곳에서 평화의 분위기가 무르익게 될것이라고 달콤한 나발을 불어댔다.

오늘의 현실은 그와는 정반대로 되였다.조선반도와 중동,우크라이나 등 여러 지역과 나라들은 평화가 아니라 전쟁의 분위기에 휩싸여있다.오바마정권이 몰아온 엄중한 사태이다.

초기에 《평화수호자》로 행세하던 오바마는 이제 와서 그 탈을 완전히 벗어던지고 분별력과 자제력이 티끌만큼도 없는 정신병자의 정체를 적라라하게 드러내고있다.

미국의 력대 집권자들중에는 포악성과 무모성으로 악명을 떨친자들이 적지 않지만 오바마처럼 인격도 체면도 다 줴버리고 제가 직접 나서서 한 주권국가에 대해 《하루빨리 붕괴되여야 할 나라》라고 악설을 내뱉은 몽유병환자같은 집권자는 없었다.오바마는 우리에 대한 적대감에 환장이 된 나머지 완전히 미쳤다.

지금 미국의 대조선정책은 오바마의 날강도적인 궤변대로 우리 공화국을 붕괴시키는데 총집중되고있다.대통령과 행정부의 각 기관들과 각종 정탐모략기구들,숱한 전략 및 정책연구소들이 떨쳐나서 우리의 《붕괴》를 유도하기 위해 분별을 잃고 날뛰고있다.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바로 미국의 극악한 대조선적대시정책실행의 군사적수단으로 리용되고있다.

오바마만이 미친것이 아니다.오바마정권내에서 중추를 이룬다고 하는자들 과반수가 정신병자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대외정책실행을 맡아 지휘한다고 하는 국무장관 케리는 주권국가의 수반이나 외교당국자들보다도 나라와 민족을 배반한 인간쓰레기들과 더 잘 어울리기 좋아하는자이다.주권국가의 정정당당한 주장은 전혀 들으려 하지 않으면서 집을 뛰쳐나간 들개와 같은자들이 마구 짖어대는 소리를 류행가처럼 즐겨 듣는 케리는 제 몸값이 그 개무리들과 한저울에 올려놓아도 별로 차이가 없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보이였다.얼마전에 한 《탈북자》가 우리 공화국을 헐뜯은 자기의 증언이 완전히 허위였다는것을 솔직히 자백하는통에 국제무대에서 큰 망신을 당한것도 다름아닌 케리이다.

헤이글을 대신하여 미국방장관자리에 올라앉은 애슈톤 카터는 핵전쟁광신자이다.1994년에 우리의 평화적핵시설이 있는 주요지대를 겨냥한 폭격계획을 세웠고 2003년에 《북조선정권이 붕괴될 때까지 기다릴수 없다.》고 줴치며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론을 주장한것도 바로 이자이다.침략의 전쟁터에 끌려나가 개죽음을 당하는것이 두려워 군사복무를 기피한 주제에 감히 우리를 어째보겠다고 떠들어대는 카터는 신통히도 범 무서운줄 모르고 날뛰는 하루강아지 그대로이다.

오바마정권에는 이런 미치광이들만이 모여들었다.세계언론들이 오바마정권을 두고 《워싱톤의 정신병원》이라고 평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이런 전쟁미치광이,새롭게 변모된 조미사이의 력학적구도를 바로 보지 못하는 정신병자들과 마주앉아 상종한댔자 의사가 전혀 소통될수 없다는것은 불보듯 뻔하다.미국과 대화한다는것은 허무한 시간랑비이고 우리의 존엄을 손상시키는 일이다.

남조선은 극동최대의 핵전쟁화약고이다.반공화국정신착란증에 걸려 리성을 잃고 날뛰는 미국은 언제 터질지 모를 이 위험한 곳에서 무모한 불장난을 하고있다.그로 하여 조선반도는 핵전쟁발발의 문어구에 놓여있다.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무모성과 엄중성은 또한 지구상에서 더는 존재하기를 포기한 타락한 악마제국의 최후발악적몸부림이라는데 있다.

미친개는 상대가 누구인지도 가리지 않고 눈에 피발이 서서 덤벼든다.미국이 지금 그렇게 날뛰고있다.

히스테리발작증세를 심하게 나타냈다고 하는 파쑈도이췰란드의 악명높은 히틀러는 제 죽을줄 모르고 무모하게 제2차 세계대전을 도발하였다가 베를린이 함락될무렵에 자살한것으로 알려져있다.그런데 오바마정권을 보면 력사의 응당한 징벌을 받은 히틀러와 그의 하수인들이 부활하여 오늘의 미국대통령자리와 그 수하요직들에 올라앉지 않았는가 하는 환각이 들 정도이다.오바마정권이 조선반도에서 제3차 세계대전,새로운 핵대전의 불길을 지펴올리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

핵전쟁은 유희가 아니다.미국이 핵전쟁에서 살아남아 승리자로 될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백치,천치의 망상이라고 할수 있다.

《무기만능론》에 물젖은 미국은 올해초부터 남조선에 첨단무장장비들을 련속적으로 들이밀고있다.미제침략군 7함대소속 이지스구축함 《머스틴》호와 《토마호크》미싸일을 장비한 핵잠수함 《올림피아》호를 비롯한 대형전투함선들을 새로 투입하면서 우리에 대한 핵선제공격연습에 미쳐날뛰였다.이번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는 조선반도주변의 해저지형에 맞게 건조된 연안전투함 《포트워스》호를 비롯한 방대한 전투수단들이 동원되고있다.

아무리 첨단무장장비들을 많이 동원한다고 하여도 미국은 우리와의 대결에서 패배자의 운명을 절대로 면할수 없다.

패배는 미국의 법칙적인 전통이다.그 법칙을 어길 힘은 이 세상에 없다.

백두산총대의 승리의 전통은 적들의 《무기만능론》을 사상과 정신의 위력으로 타승한 위대한 전통이다.

뜨거운 사랑과 혈연적인 정으로 맺어진 최고령도자와 천만군민사이의 혼연일체가 얼마나 위대하고 굳건한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화폭이 매일과 같이 펼쳐지는것이 우리 나라의 현실이다.사상과 도덕으로 만장약된 우리 군대와 인민의 힘을 억누를자는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미국의 전쟁력사에 종국적멸망의 새로운 페지를 우리 세대가 써줄것이라는 우리의 경고는 결코 빈말이 아니다.

얼마전에 있은 적해상목표에 대한 군종타격훈련과 최첨단수준에서 개발된 신형반함선로케트시험발사 등은 우리 혁명무력의 무진막강한 군사적위력을 세계에 똑똑히 보여주었다.

미국이 우리의 병진로선에 대해 두가지를 함께 할수는 없을것이라고 지껄이고있지만 우리는 세계가 보란듯이 핵무력건설과 경제강국건설을 다같이 힘차게 밀고나가고있다.여러 나라 전문가들과 언론들은 제재를 가하고있는 미국의 기도와는 다르게 조선의 경제형편은 나빠지지 않았으며 반대로 최근년간 상승선을 타고있다고 주장하고있다.이 사실은 우리 병진로선이 이룩하고있는 빛나는 결실들에 대하여 국제사회가 인정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준다.

날로 강화되는 우리 나라의 국력은 핵무력건설과 경제강국건설을 다같이 밀고나가는 독창적인 병진로선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고있다.

오늘날 총체적붕괴상태에 빠져들고있는것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다.

오바마일당은 그로 하여 최후발악을 하고있다.

자기 집권기간에 우리의 《변화》와 《붕괴》를 실현해보겠다는것이 오바마정권의 꿈이였다.그런데 그것이 개꿈으로 되고있다.

《압박》과 《대화》라는 《두길전략》에 매달려보았지만 통하지 않았다.심리모략전과 사상문화적침투,모략적인 《인권공세》로도 우리를 어쩌지 못하고있다.

우리에 대한 병적거부감과 체제대결에 환장이 되여 머리털을 잡아뜯으며 모지름을 쓰던 오바마일당은 일이 제 뜻대로 성사되지 않자 이제는 미국을 종국적멸망에로 빠뜨릴수 있는 핵전쟁소동을 일으키며 지랄발광하고있다.미친 무리와는 말로 해가지고는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오직 총대로 무자비하게 다스려야 한다.

우리는 미국이 원하고 택하는 그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대응해줄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다.

멸망의 구렁텅이에 빠져들어 최후발악하는 흉악한 날강도 미제가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생존권을 조금이라도 침해한다면 우리는 력사가 알지 못하는 무서운 참변을 악의 총본산인 미국본토에서 몸서리치도록 맛보게 해줄것이다.

그때에 가서 미국은 골백번 후회해도 필요가 없다.

미제는 반공화국정신착란증에 걸린자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하고 악의 근원을 송두리채 없애버리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철석의 의지를 오판하지 말아야 한다.

리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