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3월 2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화페위조의 진범인은 누구인가

 

지금까지 우리 나라에 《위조화페제조국》의 감투를 씌우려고 발광하던 미국과 괴뢰들이 진짜화페위조자의 추한 몰골을 드러냈다.이번에 간첩 김국기,최춘길이 우리의 경제발전을 저해하고 인민생활에 혼란을 조성하여 공화국을 와해전복하려는 미국과 괴뢰정보기관의 배후조종밑에 우리 화페를 위조,투입하고 위조딸라놀음을 벌린데 대하여 진술한 사실은 간과할수 없는 두가지의 명백한 의미를 시사해주고있다.

첫째로 미국과 괴뢰들이 지금까지 내돌린 《북위조화페제조》설은 터무니없는 랑설이라는것이다.

둘째로는 여러 나라들의 경제발전에 막대한 해독을 끼치고 나아가 세계경제를 위태롭게 만드는 진짜위조화페제조 및 전파자는 다름아닌 미국과 괴뢰들이라는것이다.

지금도 미국과 괴뢰들은 금융봉쇄를 《북을 압박》할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떠들며 그에 지꿎게 매달리고있다.

우리에 대한 경제적봉쇄는 세기를 이어오는 미국과 괴뢰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정책의 기본고리이며 거기에서도 골자는 금융봉쇄이다.미국과 괴뢰들은 저들의 범죄적책동을 정당화하기 위해 우리 나라에 《위조화페제조국》의 감투를 씌우려고 무진 애를 쓰고있다.

지난 시기에도 미국과 그 추종세력은 《북에 대한 경제적압박과 봉쇄》를 운운하며 우리와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하던 아시아의 한 은행에 부당하고도 끈질긴 제재를 가하여 국제적물의를 일으킨바 있다.당시 미국과 괴뢰들은 그 누구의 《화페위조》와 《자금세척》을 구실로 내들었다.그러나 진실은 밝혀지기마련이며 거짓은 밝은 세상에서 통할수 없는 법이다.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내외여론의 정당한 요구에 못이겨 그 은행에 대한 동결을 해제하고 우리의 합법적이며 정당한 금융경제활동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후에도 미국과 괴뢰들은 저들이 들고나온 《북위조화페제조》설에 신빙성을 부여하기 위해 우리가 어느 나라에서는 설비와 종이,또 어디에서는 인쇄잉크를 수입하여 미국돈을 찍어낸다고 하면서 불순한 모략소동을 벌리였다.하지만 2008년 1월 미국언론들에 의해 《북위조화페제조》설의 모략적진상이 폭로되여 음모군들은 메사해지고말았다.당시 미국언론들은 《북위조화페제조》의혹과 관련하여 미국당국이 내세운 《증인》이라는자는 단지 많은 돈을 받게 된다는 꾀임에 넘어가 거짓증언을 한 《정신상태가 온전치 못한 작자》라고 조소하였다.《화페제조자들:은행권인쇄의 비밀세계》를 집필한 미국의 한 저자는 과학적이며 구체적인 사실자료들을 들어 《북위조화페제조》설이 미중앙정보국이 꾸며낸것이라고 폭로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괴뢰들은 《북위조화페제조》설을 그후에도 계속 끈질기게 내돌렸다.

지난 2009년에도 《동아일보》를 비롯한 괴뢰보수언론들은 100US$짜리 위조화페를 제3국에서 몰래 들여온 남조선인 4명을 적발하였다느니,조사결과 《북에서 만들어진 위조화페》로 판명되였다느니 하며 법석 떠들었다.

그러나 기자회견에서 자백한 간첩 최춘길의 증언은 그것 역시 몇푼의 돈에 매수된자가 상전의 강박에 따라 어느 암시장에서 훔쳐온 위조화페를 놓고 벌어진 히스테리적발작이라는것을 시사해준다.

기자회견에서 간첩들은 우리의 민심을 흔들고 내부에 사회경제적위기와 혼란을 조성할 흉심밑에 우리의 새 화페를 대량위조인쇄,투입한 범죄행위의 전과정과 지금 이 시각도 괴뢰정보원의 지휘밑에 세계곳곳에서 우리 공화국을 모해하기 위한 화페위조,투입에 열을 올리는 범죄단체들에 대하여서도 명백한 증빙자료들을 가지고 진술하였다.

미중앙정보국이 화페위조전문가들을 세계 각지에 널려있는 미군기지들에 몰아넣고 거기에 차려놓은 공장에서 수많은 위조화페를 찍어내게 한 다음 상업거래형태로 우리 나라에 들이밀고있다는 자료도 폭로된지 오래다.이런 범죄의 왕초들이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영상을 흐려놓고 반공화국제재를 정당화하기 위해 그 무슨 《북위조화페제조》에 대해 중 념불외우듯 하고있으니 그야말로 철면피의 극치이다.

미국과 괴뢰정보원 패거리들은 진실의 거울앞에 서서 거기에 비낀 자기의 추악한 몰골을 보며 수치를 느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리효진